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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남편들이 10일을 휴가를 준다면 휴가를 가게는지요??
하루도 안빠지구 밥해주니 없어도 혼자서 해먹을수 있다구 생각이나는가보ㅏ요.
작년 11월 갑상선땜에 수술을해는데 매일사먹고 다니더니 마누라가 없어져봐야 아쉬운걸 느끼려나.ㅜㅜ
그런데 막상 집을 나서자니 갈곳이 없네요.
친정이 있어면 안그러것죠.
친정이 없어니 그러는 것인지.
줘도 넌 못갈것이다 인지~~~~~~
님들이라면 어디서 10일을 보내시게는지요??
좋은곳 소개좀해주세요.
남편 코를 죽이고 싶네요.
글자틀린면 틀린데로 읽어주세요.
1. ..
'08.8.30 12:37 PM (116.39.xxx.70)돈만 있으면 어디든 갑니다. 그 정도면 해외로 갈수도 있겠습니다.
2. 이참에...
'08.8.30 12:39 PM (125.180.xxx.13)해외로 나가세요..
배낭여행이면 더욱 좋고...3. 찌니
'08.8.30 12:40 PM (219.255.xxx.236)돈이 문제가 아니구 혼자가면 무서워서 자는곳도 그렇구~~~
혼자면 남자들이 무서워요.
혼자서 아무데도 안나가봐서인지 혼자는 무섭네요.4. 처음이
'08.8.30 12:46 PM (125.180.xxx.13)어려운거예요
용기를 가지고 하다못해 패키지라도 다녀오세요
요번에 못가시면 남편분이 가라고해도 못간다고 계속 놀릴겁니다
못갈것 뻔히알고 보내준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5. .
'08.8.30 12:56 PM (124.53.xxx.101)절호의 기회네요.
남편코를 납작하게 할수 있는...
돈만 있다면 어딘들 못갈까요?
외국이 안되면 제주도라도 갈거같아요.6. 새벽에 일찍
'08.8.30 1:17 PM (222.238.xxx.132)일어나실 수 있다면
템플스테이 어떠세요?
남편께는 "그래, 어디좀 갔다올께" 요렇게만 해놓구선...
마음 청소하고나면 얼굴에서도 빛이 날테고
행선지도 안밝힌채 밝은 얼굴로 나타나면 더 약오를텐데...
아~
근데 저도 떠나고 싶어졌네요.
원글님 부러워해도 되죠?7. ..
'08.8.30 1:19 PM (211.179.xxx.24)혼자 여행도 못갈것 뻔히알고 남편분이 휴가보내준다고 공수표 날리신거 같습니다.
8. mimi
'08.8.30 1:23 PM (58.121.xxx.150)당장 남편카드들고가서 여행사가서 당장~~!!!! 뭐하고있슈?
9. 은도나
'08.8.30 1:48 PM (125.177.xxx.79)저도 템플스테이 ~ 말씀드리고 싶었는뎅 !
거기가면 이상한 사람 만나거나 해서 괜한 사고당할 염려 없죠 교통불편, 숙식걱정 없죠 ....알아서 다~ 잠자리 밥 시간 생활규칙...아~주 단순 그자체.....뭐 생각도 할 필요도 없고 , 아니 생각같은거 안해야 하고. 남편이고 뭐고 다 잊어뿌고 ...
그러면서 ㅎㅎ 남편한텐 외국 어디어디 같다온다고 제법 그럴싸하게 말해놓으면 ...샘통 ㅎ
아니면
제가 몇년 전에 가본 덴데...
마음수련원 같은델 가보면 ...아주 맘 싸~악 !! 비우고 올 수도 있어요..
전 한 일주일 생각하고 갔다가 그냥 눌러앉아버려..두달반 ? 근 세달가까이 ㅎㅎ 있다가 왔어요..
뭐 특별히 여행 같은것도 싫어하고 갈 기회도 없이 살다가 (신혼여행도 부산사람이 경주 일박하고 올정도,,,) 정말 한번 나가보니까 ㅎㅎ 오기싫었어요
남편 와이셔츠 서른장 !! 데려놓고 갔다왔답니다
물론 남편은 제발 갔다오라고..(제가 너무 쌓인게 많아 보였는지 어디든 갔다오라고..한달이든..얼마든..)말은 그랬지만 그동안 엄청 힘들었더군요..말은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갔다와서 집안을 보니..
그래도 그 덕에 제 자신이 많이 바뀌고..남편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지금은 뭐든지 잘해주고 싶답니다
근데 이런데는 잘 찿아보고 여기저기 물어본 뒤에 안전한 곳이란 걸 확인하고 가야....아무데나 덜컥 가면 좀 위험할 수도...
그니까 차라리 템플스테이가 더 안전하고 편하지요...
걍 다 맽겨버리고 하라는 데로 하면 될 거 같은데...
잘은 몰라도.. 절하라면 하고 (이거 되게 몸에 좋은 운동이랍니다 ㅎㅎ ) 밥묵으라면 묵고
산보같은거 하러나가라면 가고 ...앉아서 명상 하라면 졸지말고 하고 ...안볼 때 살짝 졸고..ㅎㅎ
입은 그냥 꼭 다물고 말 안하고 살면 얼마나 편할까..싶네요..눈에 보이면 자꾸 잔소리 나오잖아요 ...
지금 여기서 고민하는거 하고
일단 일 저지르고 나서 거기 가서 바라보는 거 하고
천지차이랍니다 !
그리고 이번 기회는 반드시 잡는게 남는 장사같네요 ㅎㅎ
일단 10 일 코스로 질러놓고 그 때 가서 장기간체류로 변경 ? ㅎㅎㅎ 농담이예요 ㅎ10. 은도나
'08.8.30 1:49 PM (125.177.xxx.79)참 제가 위에 소개드린 곳들은 다른 일반 여행보다는 경제적으로 꽤 저렴한 편이지요...
이 말을 꼭 해야 할 것 같아서...중요하잖아요 ㅎㅎ11. 그래서 저는
'08.8.30 2:15 PM (118.47.xxx.63)다음에 있는 여행 카페에 가입 했습니다.
한 번 알아 보세요~12. ...
'08.8.30 2:25 PM (125.177.xxx.19)해외 여행 가세요 패키지로요
여자들끼리도 많이 가요
국내보다 안전하고 편해요 주는밥 먹고 다 안내해주고
이번에 1주일 터키 간 사람보니 130 정도래요
기타 써도 200 이면 잘 다녀오겟던데요13. 절대로
'08.8.30 2:31 PM (121.152.xxx.160)이번 기회를 버리지 말고 무조건 저지르세요.
빨리 나가서 여행사를 알아보시든가 템플스테이라면 조계종에 전화해서 물어보시든가..얼른요!!
저라면 룰루랄라~ 무조건 뜹니다.14. 생각만
'08.8.30 3:40 PM (122.42.xxx.40)해도 행복하네요
무조건 다녀오세요15. 혼자
'08.8.30 4:20 PM (125.187.xxx.90)서는 무서워서 여행도 못가신다니...
남편분이 그걸 알고 공수표쓰신듯...
근데, 나이가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지만,
어른이 혼자 여행도 무서워서 못가나요..
이번기회에 혼자서도 여행한번 다녀오세요.
남편분도 원글님을 새롭게 바라볼겁니다..16. 홍!콩!
'08.8.30 4:27 PM (222.64.xxx.155)아줌마 혼자 돌아다녀봐야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다들 쇼핑에 바빠서리,.,
혼자 여행하기 딱입니다.
가서 몃지구리한 사진 찍어다 신랑한테 보여주세요,나도 갈수 있다..!17. ..
'08.8.30 5:20 PM (118.172.xxx.155)저도 여행 꼭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괜찮은 여행 상품 많으니 국내, 해외여행 한번 가보세요. ^^18. 저는...
'08.8.30 7:13 PM (125.131.xxx.51)자유로운 시간이 몇일이라도 주어지면 정토회 깨달음의 장 수련 다녀오고 싶습니다.
부럽네요. 좋은 시간 되시길...19. 찌니
'08.8.30 9:01 PM (219.255.xxx.236)답글ㄳ요~~~~~~~~~~퓽~~~~~~~~~~~~~~~~~~~
은도나님ㄳ요.생각해봐야게네요.
전 50대입니다.
고향을 떠나 지금은 서울에 거주하며 친구는 서울에하나도 맘에둔 친구가없네요.
그러니 선뜻 나서지못한네요.ㅜㅜ;;20. 위에도
'08.8.30 11:46 PM (125.187.xxx.90)답글달았지만, 원글님..
꼭 이번기회에 혼자서 여행한번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해외도 좋구요.
여행이란게 한번 가본 사람은 자꾸 가고 싶어하죠.
여행이란게 그냥 시간낭비, 돈낭비가 아니랍니다.
갔다오면 뭔가 다른 걸 느끼게 되고 새로운 자신도 발견하게 되구요
그리고, 저같음 원글님 남편분 보란듯이 더 다녀올거같네요21. 은도나
'08.8.31 7:43 AM (125.177.xxx.79)여행은 혼자 떠나는 것이...
뭐 동행이 있어서 같이 간다면 좋지만요..
아무래도 친구랑 같이 가면 이런 저런 수다 떨어야 하고 ...그런 대화는 여행 안가고도 찜질방 가서도 할 수 있는거 잖아요 ㅎㅎ
혼자 떠나는 게 진국입니다
또 여행지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게 되거든요...
평상시에 보던 친구들을 여행지 까지 달고? 가서 거기서도 또 집에있는 남편 시가이야기 아이들 얘기...부동산 얘기...이런거 하고싶어서 떠나는 거 아니잖아요 ㅎㅎ
무작정 ..혼자....짐 들고 나설 때의 그 낮설고 흥분되는 묘하게 사람을 중독시키는 그런 기분 !!
모르시죠?
함 느껴보세요...
뭔가 비장하기까지 하면서 낮선 것에 대한 두근거림이라고나 할까 호기심 같은거...막 솟아오르면서
어릴때..어디 소풍, 운동회 전날 이나 명절 전날 같은...어릴 때 향수 같은거,,,잊고 살았던 그런 순수한 동심..막연한 호기심 ..
여행지에서 만날 새로운 장소 경치..
새로운 느낌 냄새
새로운 인연들 그 사람들의 세계 ...
이런거 많이 많이 경험하고 돌아오시면 얼마나 가슴속이 깊어지고 시원해지실까 ...하는
그러니 용기를 내세요
노는 것도 용기있는 사람이 놀 수 있나봐요 ㅎ
물론 제 생각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