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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중풍으로 쓰러지셨는데, 요양원이나,요양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아버지도 안계시구요.
엄마가 지난달 쓰러지셔서
지금도 병원에 계시는데.
왼쪽 팔다리에 모두 마비가 오시고,
음식도 못 삼키셔서 콧줄 끼시고, 유동식 드십니다.
물론 대소변 혼자 처리 못하셔서 기저귀 하고 계셔야 하구요.
제가 모시고 병간호 할 처지가 못되어서
(직장다니고, 어린애도 있고 해서요ㅜㅜ)
이제 퇴원하라고 하니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알아봐야 하는데
제대로 잘 해주는 곳 어디 없을까요?
불친절하고 사람 취급 안하는 데도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친정엄마가 인지력이나 정신상태는 아주 정상이십니다.
몸만 말을 안듣는거지요.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맘 상하시고 위축되실까봐요ㅜㅜ
정말 가슴이 아파요ㅠㅠ
하여간 다달이 들어가는 금액이 아주 고가만 아니면
어느정도는 제가 부담할수 있는 형편이니
서울이나, 과천, 안양, 용인, 분당, 요근방
제가 집이 사당동이라서요
사당동서 가기 가까운 곳으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노인분들한테 친절하시고,
병원도 좀 좋은 곳으로 꼭 좀 추천바랍니다.
친정엄마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모시고
동생은 제가 데리고 있으려구요.....
1. 에고
'08.8.30 1:06 PM (121.129.xxx.203)고생이 많으시네요.
멀어서 도움이 안되겠지만 도봉구 방학동에 경희 늘푸른 노인병원이라고 있어요.
시어머니가 몇달 계셨었는데 좋더라고요. 사람들도 좋고.
비용은 그때당시 (재작년) 130만원. 지금도 별 차이 없을걸요.2. 청계
'08.8.30 1:31 PM (222.234.xxx.112)인덕원근방.. 청계쪽에 노인요양병원이 새로 생겼다 하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우리 아버님 말씀으로는 시설도 좋고 공기야 당연히 좋다고 하시던데요3. ..
'08.8.30 2:22 PM (125.177.xxx.19)분당쪽 좋은데는 300 이상간다고 하고
전 일산인데 120-130 정도 해요 조용하고 괜찮더라고요
너무 멀죠?4. ,
'08.8.30 2:32 PM (218.237.xxx.223)장기요양보험 신청하셨어요? 댁 어머님 같은신 분들은 안 나와도
2급은 나올꺼에요. 지금 신청이 밀려서 6개월 정도 기다려야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일단 신청부터 하세요.
2급 되도 100만원정도 보조 나옵니다. 근데 노인 병원은 안되는 것으로 알아요.
요양원에서는 적용됩니다.5. ...
'08.8.30 2:46 PM (123.109.xxx.248)어머니랑 여동생이 같이 살고 있었나요?
그렇다면 입주 간병인도 생각해보세요.
중풍이면 간호에 따라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요.
여동생과 간병인이 어머니 돌볼수 있을것 같은데요.
장애등급도 받으시고, 보건소에 들러 혜택도 받으세요.
올해부터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작년까지는 혜택이나, 지원이 많았어요.6. 해별달
'08.8.30 2:51 PM (116.125.xxx.84)성수동에 리안요양병원이 괜찮은 것 같아요.
주로 뇌졸중으로 쓰러진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병원도 깨끗하고 간호사들도 친절하구요..
인터넷 검색해 보세요...7. 분당
'08.8.30 3:39 PM (59.11.xxx.230)보바스 추천해드려요.. 시설도 좋구..가격도 잘 알아보세요..생각외로 그리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요..
아주 친절하게 잘 보살펴 드리구요..
맘 아프시겠어요..힘내세요8. 남부순환도로
'08.8.30 6:39 PM (211.207.xxx.180)사당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남부 순환도로 타고 가시면 신림역 지나 5키로정도(정확치는 않음) 정도 바로 오른편에 남부효병원 있는데 중풍환자 많이 계시더군요.
비용이 매우 저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제적 형편이 어떠신지 모르겠으나...
도우미 1명이 4-6명을 간호해서 도우미 비용도 좀 저렴하구요.
제 이모님이 계시는데 괜찮아 하세요.
이모님도 정신 말짱하신데 기운이 없어 일어나질 못하셔서 대소변을 도우미가 챙겨주십니다.9. 일단
'08.8.30 9:23 PM (121.169.xxx.32)동사소에 장기요양보험 신청 빨리하세요.
직원들이 검사하러 오는 시간도 걸리니 서두르세요.
2급 받으면 집으로 오는 간병인 좀더 저렴하게 쓸수 있고
하다가 더 힘들면 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되는 요양원으로 가세요.10. ..
'08.8.31 9:28 AM (59.5.xxx.176)저희 할머니도 같으셔서.. 고양시의 효도의 집이란 곳에 위탁했더랬습니다. 한달에 120만원이었고..
상주해 계시는 원장님(사회복지사셨다는아주머니)
과 도우미 아주머니2분... 가정식입니다. 집을 개조해서만든... 정갈하고 깨끗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