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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하러 와라.

벌초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08-08-30 12:31:09
내용 지울께요. 혹 아시는 분이 보면 곤란 하니까요.
그냥 속풀이 주절거림 이었습니다.
제 댓글도 지우겠습니다.
죄송해요.
IP : 211.203.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08.8.30 12:42 PM (118.36.xxx.107)

    시댁에서 그렇게 나오면 님이 아무리 잘하셔도 우리 ㅁㅕ느리는 고분고분 말 잘 듣구나하고 더 잘 부려먹죠. 그래도 앞으로 계속 얼굴 보고 지낼 시댁이니까 이왕이면 남편한테 님이 피치못할 사정(그럴듯하게 꾸며봐요)이 있어서 떠나지 못하니까 이번만 봐달라고 말씀해다랄고 하심 어떨까요~
    저는 애기가 있어서 이번 벌초에는 애기가 장이 안좋아서 먼길 못떠난다고 미리 말씀 드리구 어르신들 통장에 20만원만 입금드렸읍니다, 그러니까 고맙다고만 하시데요, 역시 노인분들은 돈을 더 좋아하세요

  • 2. 배려
    '08.8.30 12:43 PM (222.111.xxx.190)

    님이 지난주에 시댁에 다녀오셨으면 그때 아버님이 벌초에 관하여
    아무 말씀이 없으셨나요?
    보통 벌초는 추석 돌아오기 2~3주전에 하거든요
    그리고 대부분 여자들이 따라가는 이유가 벌초하는 분들 음식준비때문에 가는데.....
    님이 안가시면 하실 분이 전혀 없으신가요?
    사정 말씀 드리고 남편만 가는 걸로 말해보세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내 맘대로 할수가 없는 일이거늘......
    아버님이 좀 일방적이시네요

  • 3. 잡초
    '08.8.30 12:46 PM (59.3.xxx.106)

    욕 듣는게 무서워서 참고 살지 마세요 나중에 병 생깁니다 그냥 남편분만 보내세요
    시골 사시는 분들 당신들이 요일 감각 없어서 자식들 일요일에 대해서는 신경 안 쓰시는분 많더군요
    가는데 두시간 반 오는데 두시간 반 걸리데 사시면서 툭하면 오라가라 하시는 분들 때문에 저도 병 얻었습니다
    신랑이 허리뼈가 부러진 후로는 오라 해도 꼼꼼히 따져서 안 가도 될만한 상황은 무리 시키고 싶지 않다 두분이서 충분히 해결 가능해 보인다 하고 안 가고 안 보냅니다
    처음이 어려울 뿐입니다

  • 4. 조심스레..
    '08.8.30 12:53 PM (125.143.xxx.64)

    그런데 요즘 벌초 시즌(?)이잖아요. 금요일 퇴근인사가 '주말에 벌초 잘 하세요~"하는 분위기...
    벌초할 산소가 있는 집에서는 내일오라고하든 오늘 오라고 하든 어쨌든 주말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주중에 무조건 휴가내서라도 오라는것도 아니구요.
    저희집도 오늘 하는데 남편하고 큰애만 보냈어요. 아이들 다 자란 큰형님은 온식구가 당연히 가시구요, 작은애가 5살인 저는 아마 내년까진 면제일듯..^^
    어쨌든 원글님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시고 마음 푸셨으면 좋겠어요.

  • 5. 저희는 명절 2주전
    '08.8.30 1:04 PM (218.51.xxx.18)

    벌초, 1주전에 어머니 생신이에요. 매번가요.

    처음엔 성질났는데.머 저없음 누가 또 밥하나요.

    물론 이번에는 근처사는 6촌형님들하고 각집당 10만원씩 각출해서 토요일날 벌초하고 술먹고 노래방가고 놀다 왔어요. 신랑만요.

    저는 토요일도 일하는 사람이고 솔직히 벌초때문에 일빼고 갈수는 없잖아요.

    사정있음 못가는거지요.

    그렇게 하기 싫으시면 그냥 가지마세요.

    그리고 앞으로 추석전에 시댁갈때는 벌초도 예상잡아서 스캐줄잡으세요..

  • 6. 엄청
    '08.8.30 1:11 PM (121.169.xxx.180)

    위험한 체질인지 시댁에선 아시나요..?
    어차피 남편분만 가시겟다고 하시니 그렇게 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욕얻어먹는거까진 생각하지 말구요~

  • 7. 벌초
    '08.8.30 1:22 PM (222.234.xxx.112)

    어느 집안이든 벌초를 안해도 되는집은 거의 없을것입니다.
    해마다 벌초를 하는때가 있는데 주로 추석명절 2~3주쯤 하기도 하지만
    명절당일날 형제들이 모여 다같이 하는집도 많이 봤어요

    아무튼 별초는 누구네집이든 거의 해야하는일이고
    또 결혼까지 하고 살면 이제 어른인데
    부모님게서 벌초하러 와라.. 하시기전에 먼저 벌초는 언제쯤 할까요..
    여쭤보고 알아서 하시면 부모님도 좋아하실텐데요..
    어차피 자손인 우리가 해야할일이니까요..
    우리는 7~*년전부터 우리 형제들이 명절전에 서로 의논하여
    부모님께 언제 벌초하기로 했다고 말씀 드리고 그날 가서 합니다.
    날이 더울때라 전날 시댁에 모여 같이 자고 새벽 동트기전에 산에 올라갑니다.
    전에는 아이들이 어려 다같이 했는데 지금은 수험생도 있고..
    해서 아이들은 거의 안가지만 때가되면 물어보긴 합니다^^
    아빠.. 우리는 벌초 안해요? 하구요..

    우리들도 이제 어른이니 조상님 묘 벌초하는거 정도는 부모님께서 와라가라 하시기전에
    알아서 하면 좋을텐데요..
    언제 꼭 그날 해야되는법도 없으니 명절전에 아무때 시간되는 주말에 하시면 되고
    정~ 여건이 안되면 명절 당일날 해도 되고..위탁업체에 맞겨도 되고요

  • 8. mimi
    '08.8.30 1:25 PM (58.121.xxx.150)

    뭐든 처음이 어렵죠.....특히나 시댁일은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깐.....안하면 시끄러워지고..난리나니깐.....근대 싫으면 싫다고 일있다고 하세요....한번하면 두번도 할수있어요~ 좀 난리나고 시끄러워지고해도....한번,두번해야 달라지죠

  • 9.
    '08.8.30 1:49 PM (125.186.xxx.143)

    음 부르는거보다 저희집은 그냥 알아서 찾아 가보고, 풀자라 있으면 본사람이 하고 그러더라구요.

  • 10. 자유인
    '08.8.30 2:03 PM (211.36.xxx.79)

    이번에 남편하고 아이들만 보내시고... 먹을것 챙기고...
    내년부터 미리 서로 날짜를 맞추심이... 모시고 수시고 돌아보시는 아주머님 생각을 해보심이

  • 11. 원글이
    '08.8.30 2:31 PM (211.203.xxx.25)

    혹시 아시는분 보실지 모르니 내용 펑 하겠습니다.
    그냥 속풀이였어요.
    결국 할거면서 다 그런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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