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지금 경주가는데요

[경주]

혹시 오늘 경주박물관 휴관인가요?
홈피보니까 매주 월요일이라고 되어 있던데,
혹 휴가기간에는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해운대에서 기차타고 반나절만 돌고 올 거라
딱 한 군데만 다녀오려고 하거든요.
혹시 경주역이나 불국사역에서 가까운 곳 좋은 곳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네]

저는 두어주 전에 갔는데 월요일에 휴관 맞아요. 혹~시 모르니 박물관 054-740-7518로 전화해보세요.

[혀니랑]

월욜휴관 맞을거예요..저도 옛날에 그런 경험 있는 지라.....

[돈워리비커피]

나도 경주 가고 싶은데 부럽다..도움 안되서 죄송..

[확인.]

http://gyeongju.museum.go.kr/guide/index.php?ch=01

■ 09:00 ~ 18:00 (토요일·공휴일은 1시간 연장)
■ 09:00 ~ 21:00 (야간연장 개관, 4월~10월 중 매주 토요일)
■ 매년 1월 1일, 매주 월요일

[airenia]

경주 가신다면...

최부자댁 거기 가시는게 어떠실지?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몸소 실천 하신 훌륭한 가문입니다.

독립군에게 재정적 지원도 하고 물심양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준 가문...

지금은 전통음식점을 경영하신다고 하니... 그 곳 꼭 가보세요.

얼마전에 kbs에서 다큐멘터리로 봤습니다. 한국사 젼..

[휴관]

월욜은 휴관

경주역가까이엔 안압지,대릉원(천마총), 대릉원옆에 첨성대,분황사등 모두 택시로 기본요금정도 될

거예요.

불국역에서 내리면 불국사, 보문, 민속공예촌가시면 되요.

[저도]

전에 해운대역에서 출발하는 거 타고 가볼까 싶어서 알아봤는데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침 일찍 아니면 어중간한 시간대로 하루 두번인가 밖에 운행을 안 하더군요...
같이 갈 사람이 마땅찮았기도 했고 시간이 안 맞아서 등등 이유로 포기했던 생각이 나네요...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었던 터라 님 글을 보니 괜히 반가워서.... ^^

혹시 다녀오시면 댓글로 후기라도 올려주심 좋겠습니다만... ^^;;;

[저도님]

어제 경주 잘 다녀왔어요~~
기차 시간은 새마을이랑 무궁화가 거의 한 시간이나 길어도 두 시간에 한 번 꼴로 있구요,
저흰 시간대가 안 맞아서 새마을로 왕복했네요.
오후시간에 가서 원래 예정은 도착해서 좀 돌다가 저녁먹고 밤에 안압지 야경 보고 올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경주가 무지무지 더워서 일정을 좀 바꿨어요.
도착해서 대릉원으로 가서 산책 좀 하고, 첨성대도 보고,
82에서도 유명한 <도솔마을>가서 저녁먹고 그냥 왔어요.
안압지 포기~~
경주 자주 가는 편인데요(일 년에 두 번 정도?),
이번에 색다르게 기차여행하고 싶어서 그 방법을 택했는데,
여름에는 도보로 다니는 건 피해야 할 것 같아요.
거의 저녁 시간대였음에도 햇볕이 너무 뜨겁고 힘들었어요.
뭣보다도 아이가 너무 지쳐해서 그냥 간단히 둘러보고 저녁먹은 거에 만족했네요.
가을에 좀 시원해지면 아침일찍 출발해서 다시 한 번 기차여행 해보려구요.

[앗~]

후기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요즘은 기차 시간이 전보다 많아졌나 보군요...
그러고 보니 제가 한참 옛날 이야기를 했나 보네요~ ^^;;

옛날 한창 때에 친구들이랑 불국사역에서 내려서 불국사까지 걸어서 갔다 오곤 했었는데...
가는 길목에 사과나무에 사과가 영글어 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경주는 여러가지 추억들 때문에 항상 가깝게 느껴지는데
님 글을 보고서 많이 반가워서 댓글을...ㅎㅎ
기차타고 가는 게 자동차로 편하게 가는 거와는 좀 다른 맛이 있지요~

글구 요즘은 다니기에 너무 덥긴 하죠? 고생하셨네요...ㅎㅎ
지지난해 쯤엔가 저도 여름에 경주박물관을 갔었는데 관내가 포장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열기가 더 심하게 올라와서 담 부턴 좀 선선할 때 찾아봐야겠다는 생각도 했었지요...

원글님 덕에 경주행을 재도전해 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날이 좀 선선해지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