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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지만 그래도 계속
마치 일제 식민지에서 종군위안부를 찬양하는 글을 썼듯이,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를 독촉했듯이 가난하고 힘없
는 이땅의 서민들은 또 내몰리겠지요. 저도 서민이고 우리 아이들도 서민인데...
식민지 주민은 당하면서도 당하는 줄 알았을까요? 저의 할아버지는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셨을까? 그때도 다만
우리가 항상 되뇌이듯이 '살기 힘들다'로 넘어가진 않았을까!
쇠고기를 강요하는 미국보다 정부가 하는 꼬락서니가 더 밉습니다. 기가 차니까요
일본보다 일본에 빌붙은 친일파가 더 밉고 용서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동족을 배신... 그런 자들이 계속 오늘날 설쳐대고, 큰소리치며 협박합
니다
어제 KBS는 올림픽개막식에 묻히고, 프랑스 선수를 보면서 나치협력자를 철저히 처단한 게 부럽습디다
지배당하고 강요당하고 협박당하는 국민이 아니라, 존중받는 느낌으로 정치에는 제발 무관하게 살고 싶습니다
어쨌거나 조중동 폐간입니다
카드사인에는 조중동폐간이라고 쓰고, 현관문앞에는 '우리집은 한계레를 봐요"를 붙이고, 네이버는 안 들어가고,
조선일보구독신청 스폰서 링크는 컴을 켤 때와 끌 때 반드시 하도록 습관을 들였습니다
또, 웅진코웨이가 조선일보에 광고했기에 오늘 반환했습니다. 며칠전 상담원이 왜 반환하느냐고 묻길래 광고때
문이라고 하니까 도저히 납득을 못하더군요. 벽에다 얘기하는 마음으로 길게 얘기하였고 오늘 철거하러 온 청년
이 " 조선일보에 무슨 기사가 났어요? " 묻더군요. 반환증에 조선일보 광고때문이라고 써 있더라구요.
그래서 짤막하게 얘기했더니 알더라구요.
어차피 삶이 내편은 아닌듯 하지만 , 82쿡 여러분과 함께 주욱 할꺼에요
저도 조선일보 광고 덕분에 가입했고 요새는 아고라보다 더 자주 들어옵니다. 습관입니다
나이 40에 두 아이 엄맙니다. 대구 토박이구요. 교사예요
애들이 "샘은 대구가 고향이 아니예요?' 물어요. 저는 대구에서만 주욱 살아왔답니다 .
계속 해요. 여러분만 믿고 살고 있는 아줌맙니다
1. 바오밥나무
'08.8.9 12:36 PM (116.123.xxx.89)여긴 엄청 더워요...내가 아마 첫 애 임신한 해가 이만큼 더웠지 싶습니다...휴...덥다...오늘은 가지말까...하다가 ..그래도...경진맘님의 글을 읽고 다시 힘내어 나가렵니다...5시에 시국미사 먼저 참석하고 말이지요...아무리 친일파들이 득세한다고 해도 이 세상은 순리대로 흐를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요.^^ 화이팅입니다.
2. 가영맘
'08.8.9 12:38 PM (221.139.xxx.180)하도 나라가 뒤숭숭하고 KBS까지 이 지경이라 꿈도 이상한 꿈만 꾸고
우울한 하루하루지만 그래도 내 아이를 위해 끝까지 가렵니다.
모두들 지치지 말자구요.3. 힘내자고요
'08.8.9 12:39 PM (121.151.xxx.149)친일파가 청산되지않으면 이런일은 계속될겁니다 이번이 제대로 청산될수잇는 기회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으니 잘될거라 생각합니다
대구이시군요
저는 구미에사는데
오늘 대구에도 7시에 대구백화점에서 집회잇습니다
시간되시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도 참여합니다
교보문고에 가서 불온서적도 두권사고 ㅎㅎ4. 메지로
'08.8.9 12:39 PM (119.196.xxx.169)그래도 참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저는 제 변화가 제일 놀라운데요. 생각없이 소비하던 모든 것에 요즘은 한 번씩 무엇이 옳은가를 생각하며 소비합니다. 글을 읽을 때도 행간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이 변화는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큰 변화를 만들어 낼거라고 확신합니다.
우울해 하지마시고, 우리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요.5. 풀빵
'08.8.10 1:32 AM (61.73.xxx.21)같이 힘내요. 지치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