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와 남양주 어느 쪽이 나을까요??(댓글 절실)

[이사]

부동산 싸이트 들락거리는 게 요즘 제 일과입니다.
수도권으로 한 2억 정도에 아파트 알아보려니 이 두 곳이 가장 나을 거 같다는
별 근거없는 제 판단입니다.
이 찜통 더위가 좀 가라앉으면 직접 다녀볼 생각인데
두 지역 사는 분들
어느 곳을 집중적으로 봐야할지
좀 알려주십시오.
참 막막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적은 돈으로 집 알아보신분들은 이 심정 이해하실 거예요.
시절은 뒤숭숭.
경제는 깜깜.
보는 눈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 ㅠㅠ

[저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양주와 남양주 지역 자체가 워낙 넓기 때문에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
전 포천에 직장이 있고 1억 미만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에 이사를 가고자 하는데
새로운 택지지구내에서 선택하라면
양주 고읍보다는 남양주 진접이 더 나을 듯 하네요.
양주고읍보다는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가 많고
국립수목원, 왕숙천 등 자연환경이 너무 좋거든요.
순전히 제 기준이에요~

[완소연우]

저두 비슷한 고민으로 연말에 수도권 북부 일대와 서울 강북을 3개월간 쏘다녔었죠...
양주는 아직 인프라가 넘 없어요....
각종 호재 들먹이며 집값 상승할거라 부동산 직원들은 부추겼지만,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북한과의 관계가 이렇게 아작나고 있는 걸 보면 안 산거 다행이지 싶습니다..
만약 제 형제라면 지금 수도권에 집사는 거 따라다니며 뜯어 말리겠습니다..
수도권 집값 더 떨어질텐데, 2-3년 더 기다려보시는게 어떨까요?

[찜통더위]

저는 2010년 남양주에 입주예정자 입니다.. 많은 호재가 있다고 해서 저질렀는데
지금은 탁월한 선택을 한것 같아요..

[평내주민]

남양주 평내 주민입니다. 호평과 평내는 한지역으로 보시면 되고 경춘선이 원래 내년에 개통되기로 했는데 내후년에 개통된다고 합니다. 내년 8월달에 경춘고속도로 개통되구요.
아무튼 호평 평내 새아파트는 32평 3억 왔다갔다 하고 평내 대명, 세종, 효성아파트가 2억 초반 합니다.(약 7,8년 된 아파트 이구요) 이지역은 재작년 부동산 폭등시기에 조금 오르고 그가격 그대로이니
앞으로 탄력이 받지 않을까 합니다. 호평 평내에서 교통편(전철 개통전까지) 잠실까지 차 안막히면 40분, 상봉역도 그정도 걸립니다.

오셔서 발품 팔아보시고(일단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대출을 최대한 안받는 상태에서 사시는 편이 좋구요) 남양주 초입인 도농 부영아파트는 32평이 4억 정도고 화도읍(마석)은 32평이 2억초반 보시면 됩니다.

[평내주민]

양주는 전철개통이 되여서 이미 가격에 반영이 됐다고 보여지고 강남권 진입하기도 남양주쪽에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