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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가의 친인척게이트
여러분들에게 보시라고 올립니다. 청와대가 급했나봐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8010019555&code=...
74세 할머니에게 뭘 믿고 30억이나 줬나
입력: 2008년 08월 01일 00:19:55
ㆍ李대통령 취임 한달도 안된 시점…한번에 10억씩
ㆍ공천 개입 확인땐 ‘대형 권력 게이트’ 비화 가능성
이명박 정부의 첫 친인척 비리가 터졌다. 검찰은 31일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74)에 대해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 청탁 명목으로 3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씨가 지난 2~3월 3차례에 걸쳐 10억원씩 모두 30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 지 한 달도 안된 시점이다.
김씨가 김윤옥 여사나 청와대·한나라당 관계자들을 만나 실제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이 포착된다면 이번 사건은 대형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
3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늦은 밤까지 환하게 불이 켜져 있다. 김정근기자
검찰은 사안의 폭발력을 감안한 듯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의원 공천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면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다. 김씨가 돈을 건넨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국회의원 후보로 만들어줄 능력이나 의사가 없음에도 ‘사기’로 돈을 받았다는 의미다.
검찰이 이번 사건을 불법 공천헌금이나 비리 사건을 전담하는 공안·특수부가 아닌 금융사건을 담당하는 금융조세조사부에 배당한 것은 의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6월초 민정라인에서 김씨 관련 비리 첩보를 입수한 뒤 사실조사에 나서 7월14일 대검에 사건을 이첩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이첩받을 때 이미 대통령 부인의 사촌 개입과 의원 공천을 둘러싼 비리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건을 금조부로 보낸 것이다.
이 때문에 야당에서는 청와대와 검찰이 김윤옥 여사나 여당 인사의 개입 가능성을 처음부터 배제하고 축소 수사를 하는 이른바 ‘꼬리자르기’식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건의 핵심은 김윤옥 여사의 개입 여부다. 검찰은 일단 이 사건을 김옥희씨 개인 비리로 보고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30억원의 거액을 받아놓고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김 이사장이 대통령 부인의 사촌이라는 점 말고는 아무 배경이 없는 70대 할머니에게 공천에 대한 믿음 없이 30억원이라는 거금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돈을 준 김 이사장은 대한노인회 중앙 자문위원 출신이고 김옥희씨는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지냈다. 김옥희씨가 실제로 김 이사장의 공천을 위해 활동했을 수 있고 이 경우 청와대·여당 관계자들이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검찰이 과연 정권 초기부터 ‘살아있는 권력’의 심장부에 칼을 들이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검찰 관계자는 ‘김윤옥 여사와의 접촉 여부까지 수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의혹이 있는 부분은 다 수사할 것”이라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정권이 출범한 지 1년도 안돼 대통령 친인척이 비리 혐의로 사법처리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김영삼 정권 당시 ‘황태자’로 불리던 대통령 차남 현철씨가 한보그룹 특혜대출 비리로 구속된 것도 정권 말기인 1997년이었고, 김대중 정권 당시 이른바 ‘홍삼 트리오’로 불린 세 아들의 부패 스캔들이 터진 것도 정권 막바지인 2002년이었다.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가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로 사법처리된 것도 정권이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후였다.
<박영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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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름
'08.8.1 9:17 AM (147.47.xxx.131)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8010019555&code=...
2. 뻘짓거리막기
'08.8.1 9:22 AM (121.151.xxx.149)뭔가잇긴합니다
그런데 제대로된 수사가될지그것도 의문이네요 휴3. ...
'08.8.1 9:22 AM (220.122.xxx.155)어떻게 처리하나 두 눈 부릅뜨고 봅시다.
4. 헉
'08.8.1 9:31 AM (211.216.xxx.143)30억...........억..........꺽
누구집 개이름도 아니고 터졌다하면 억억~~~~5. 제대로 수사?
'08.8.1 9:31 AM (163.152.xxx.46)니미 쑥떡이다.
6. 옛날에
'08.8.1 9:33 AM (61.254.xxx.129)권양숙여사 20촌 사건 떠오릅니다.
공무원이 비리 저지르니까 권양숙 여사의 20촌이라며 좃중동에서 아주 대서특필했었죠.
20촌..........도 저난리였는데 4촌은 대체 어떻게 보도하려나...7. 돈데크만
'08.8.1 9:45 AM (118.45.xxx.153)저 노친네 할머니를 뭘믿고 줬는지....ㅡㅡ;;
8. 사안이
'08.8.1 10:10 AM (125.186.xxx.183)저 지경인데, 김여사는 지금 저도에 있는 대통령 별장에서 골프치고 계신다는 군요.
남편은 서울로 먼저 보내고, 본인은 계속 남는답니다.
옆에서 보초 서야 하는 군인들 제대로 짜증 난다고...9. ;
'08.8.1 10:26 AM (116.122.xxx.134)저도 이 사건 터진 거 보고 권양숙 여사 20촌 사건 떠오르더군요.
아고라에선 20촌이면 니콜라스 케이지랑 나도 친척이다~라고 누가 글을 올렸던데요 ㅋㅋ
조작일보가, 오늘은 어찌 보도했을 지 궁금. ㅋㅋ
떡검이 제대로 수사하는 걸 기대하진 않겠지요. 이 와중에 당사자는 태평하니..;
다만 공천비리로 곤욕치른 친박연대에서 거품물고 나서줬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야당도 한 몫 하겠지요?10. ,,,,,,,
'08.8.1 11:46 AM (122.32.xxx.81)정의로운, 열혈 검사가 맡아 수사하는 사건이 아니라면,
이건은 비리 사실이 드러나 비리 근절을 위해 사법처리 된것이라기 보다.
김윤옥 여사와, 사촌 사이가 나빠서, 아마도,꼴보기,싫어서,
사법처리 진행시킨 것이라 생각합니다.
명백히,드러난,사실도,
왜곡하고,숨기고,무시하는,정권인데,
이만한,사실숨기기가,어렵겠어요?
당사자들이,떠벌리지도,않았을,터이고,
주변,반대론자들이,떠벌린것도,아니고,
사법기관에서 감지한 것도 아니면,
사촌이,돈을,받고,대통령,부인에게,직접,청탁을,요구,하다,
원래,사이가,안좋은,관계로,
사촌의,요구를,
무시하고,거부하다,
사법처리,시켰을테지요,
BBK등,대통령,자신의,문제도,검찰이,스스로,불법사실을,제대로,수사하지,않고,눈감는,판에,
웃기는,코메디,한판인 듯 싶습니다.11. 이제까지
'08.8.1 4:01 PM (118.34.xxx.210)조용한 것도 기적이라고 봐요. 터졌어도 벌써 몇 건은 터졌어야 할 족속들 아닙니까?
윗님말씀도 일리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