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실체/많은 분들 봐주세요
얼마 전에 이곳에 짐 사고에 대한 글 올렸습니다
아들이 아시아나항공으로 뉴질랜드로 갔는데
도착한 날 짐 4개 가 오지 않았고
그 사실을 아시아나 측에 통보했고
그 다음 날 짐이 왔는데 와야 할 총 4개의 가방 중 3개만 왔고
다시 아시아나 측에 통보했더니
그 다음 날도 아닌,이틀 후에 나머지 짐1개가 왔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후 4일 만에 짐을 찾은거죠
아들이 12세 밖에 안된 어린아이고 그쪽은 겨울이라 겨울 옷과 겨울 내의 등
모든 물품이 가방에 들었는데 입지도 못하고 추위에 결국 감기에 걸려
2틀 동안이나 학교도 결석하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시아나 에서 지금껏 전화 한통 없습니다
짐 모두 무사히 도착했냐는 확인 전화도 없습니다
아들이 감기에 걸려서 아프니까 빨리 짐 좀 찾아서 보내 달라고 했었는데
지금껏 죄송하다는 사과의 전화 한통 없습니다
아시아나 홈피의 고객의 소리에도 글 올린지 2주가 다 되어가는데
답장이나 해명도, 아무런 연락도 없습니다
더 기막힌 것은
소비자보호원에 진정을 올렸고 소비자보호원에서 아시아나 측에 사실을 확인해보니
아시아나 측에서 한다는 말이 짐 주인에게 죄송하다는 뜻으로 $80 을 지급했다고 했답니다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가 있죠?
요즘 동네 마트도 이러지는 않습니다
하물며 한 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에서 고객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대응과 거짓말까지할 수 있습니까?
우리나라는 한 사람의 피해로는 접수 조차 안된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아야 항의도 할 수 있답니다..
다른건 이랬다 저랬다 잘도 고치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법은 왜 안고치는지..
여런분들 중에 아시아나를 이용하고 불편을 당하셨던 분들 계시면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 리플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1. 123
'08.8.1 9:44 AM (58.140.xxx.123)수화물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영국으로 보낸 수화물중 일부가 오지 않은 적이있습니다.
대한항공 이었구요. 알아보니 한국에서 비행기에 싣지를 않았다고 하더군요. 다음 비행기로 보낸준다고 했고, 이틀 후에 받았습니다. (현지 거주지로 배달)
전혀 사과의 말 없었구요. 공항에 분실 수화물 접수하는 창구의 직원도 현지인이라 저도 별로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흔한 일인거 같고 대수롭지 않게 처리하는거 같았고, 저도 그러려니 하고 이해했습니다.
제가 영국에 오래 살다가 지난 주에 귀국했는데,
처음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수화물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 많이 봤습니다.
식구들 갈아입을 옷도 없이 몇일을 보내는 경우 많았지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이용해서 파리나 암스테르담까지 와서 영국 중소도시로 오는 비행기로 갈아타는 경우 대부분 수화물이 제대로 연결이 안되서 짐을 몇일 후에나 받게 되더군요.)
항공사에서는 이런 수하물 도착 지연 문제는 아주 흔한 일상적인 문제 입니다.
제대로 응대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어느 정도는 소비자도 이해해줘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영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그냥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이해해주고 항의하고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2. ...
'08.8.1 10:03 AM (122.36.xxx.150)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신혼부부 가방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네요.
일생에 단 한 번인 신혼여행을 망치게 된 일도 더러 있답니다.
짐이 떨어져서 손님이 가는 곳이 아니라 ,다른 나라 비행기를 타는 경우,
거기서 다시 보내고 부치고 그러면서 며칠 걸리는가봐요.
저는 외국 여행 중에 옷을 잃어버린 경우 있었는데, 항변할 수가 없더군요.
해당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 소비자 게시판을 찾아보고
법적으로, 규칙은 어떻게 되는 건지 정확히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3. 음
'08.8.1 10:34 AM (118.8.xxx.33)마지막 짐도 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원글님 글로 봐선 80불은 받은 적이 없으신 거 같은데
사과보다는 보상을 요구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사후 처리에 불만이신 것도 있지만
아이가 아파서 많이 화나신 거 같은데요, 이런 경우 종종 있답니다. 제 가족은 다른 국적항공사
타고 짐 잃어버렸던 경우 있었구요. 저 위에 영국 사시는 분이 수하물 많이 잃어버린다 하셨는데
히드로 공항 같은 경우엔 수하물 분실 많기로 유명합니다. 새로 터미널 개장하고서 하도 짐이
많이 분실되어 기사화된 것도 봤거든요. 연결편 타는 경우엔 특히 더 분실우려가 있지요.
규정내에서 적절한 보상을 받으시고 잊으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특정 항공사로 인한
피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네요. 아이는 감기 좀 나았나 모르겠네요..아이 멀리 보내 놓고
엄마 마음이 어떠실지...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