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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한 아침에 받은 메일

세스영 조회수 : 838
작성일 : 2008-07-31 10:10:26
여러분 마음 많이 힘드시죠...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 입니다.
우리는 서울 전지역에서 17개구의 승리를 거두었지만 결과는 우리가 원하는 것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는 시민계몽의 부족함에서 온 결과입니다.  
우리 자원봉사단의 최대 임무는 시민계몽임을 잊지 마세요.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주세요.
우리에게는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거대한 자금도 강력한 권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 세상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세상을 멈추어 원래의 평화로운 곳으로 돌려놓아 주세요.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세요. 세상을 변화시켜 주세요.

우리는 그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조금 늦게 그 일을 시작한 것일 뿐 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하고 큰 일이 여러분의 임무임을 결코 잊지 마세요.
여러분을 믿습니다.    

'진실을 알리는 시민' 각시탈 드림.

...늦엇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옛말 처럼..우리는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맘을 추스려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힘내고 다시 시작합시다.
IP : 118.37.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제나 봄날
    '08.7.31 10:15 AM (59.18.xxx.160)

    네. 무식하고 게으른 국민들을 계몽해야 돼요. 계몽이란 말 참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상록수에나 나오는 말인줄 알았는데.ㅋㅋ

  • 2. 들꽃
    '08.7.31 10:17 AM (118.37.xxx.108)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17개구 선거구의 승리!! 희앙이 보입니다 . 한나라당 긴장하시고~ 모두들 힘내세요.

  • 3. pan
    '08.7.31 10:18 AM (125.129.xxx.41)

    그래요,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지켜야지요.
    교육감이 지켜주는 건 아니죠.

  • 4. 좌절하면우리만손해
    '08.7.31 10:26 AM (125.142.xxx.176)

    힘내자구요!!!

    갈길 아직 머~얼었어요 ^&^

  • 5. 기운내요.
    '08.7.31 10:27 AM (125.137.xxx.245)

    mb가 대통 된지 얼마되지 않았듯이 우리가 시국을 읽은 지도 몇달되지 않았잖아요?
    많이 알리고 서민들..동네 아저씨, 아줌마들..시장사람들..이웃주민들..계몽시킵시다.
    아줌마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라를 살릴겁니다.

  • 6. 경복궁
    '08.7.31 10:46 AM (210.221.xxx.204)

    네. 무식하고 게으른 국민들을 계몽해야 돼요. 계몽이란 말 참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상록수에나 나오는 말인줄 알았는데.ㅋㅋ 이말에 공감됩니다. 특히 젊은이들....쯧

  • 7. 1번
    '08.7.31 11:33 AM (125.188.xxx.119)

    1번찍은사람을 지칭하나요? 무식하고 게으른 국민이라는게...
    뭘 계몽할건데요. 저도 좀 알려주시죠. 공정택은 노무현정권때 임명된 교육감인데 그시절에는 가만히들 있다가 MB정권이되니까 다를 테클걸고 그러시는데. 못마땅하면 그때 좀 나서지 그러셨어요.

  • 8. 1번님
    '08.7.31 11:40 AM (222.234.xxx.241)

    무식하고 게으른 국민이 꼭 1번 찍은 사람만을 말한게 아닌거 같은데요.
    뭘 너무 그렇게 발끈하시나요?
    님의 의견도 내세웠듯이 저분 의견이 그렇다는건데...

  • 9. 레아
    '08.7.31 12:41 PM (121.164.xxx.237)

    초반에 주경복후보가 앞서고 있어서 안심했더니...맥이 풀리네요....

  • 10. ㅎㅎㅎ
    '08.7.31 1:31 PM (125.131.xxx.91)

    풀어져 버린 맥 얼른 다시 주워 담아주세요 ㅎㅎ

    그들은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 11. 교육감
    '08.7.31 3:39 PM (211.195.xxx.221)

    1번님 지금까지 교육감은 '임명'되는게 아니라 학교운영위원들의 '간접선거'로 뽑혔습니다.
    그동안은 우리가 힘을 발휘할 수 없었죠.
    우리에겐 투표권이 없었으니까요.
    제대로 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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