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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교육계획,경제계획 짜고 있습니다.

그네 조회수 : 512
작성일 : 2008-07-31 09:43:20
많은 분들처럼 저도 애가 둘입니다.
둘다 초등학생입니다.
이제 mb정부와 공정택의 교육이념과 정책을 온몸으로 받아들여야하는 나이의 아이들입니다.
(차라리 지금 중고등학생들은 운이 좋은 겁니다)

애들 영어는 어떻게 해야할지 새로 생긴다는 학교 중 어떤 학교를  보내려고 해야하는 건지 그에 대한 경제적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저는 지금 절망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의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책 좀 읽고 중간은 따라갈 것 같은 큰애는 어떻게 얼마나 시켜야할지...돈은 얼마나 들지....
공부쪽은 아닌 것 같은 작은애는 그럼 어떻게 해야할지...



IP : 211.217.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남아줌마들처럼
    '08.7.31 9:54 AM (220.122.xxx.155)

    과외에 몰입해보세요.

  • 2. 돌돌아빠
    '08.7.31 9:56 AM (210.216.xxx.7)

    저도 직장선배와 애들교육과 교육비에 대해 대활하다보니 심각하더군요
    직장선배의 큰 아들은 자유분방하게 놔두고 제빵학원도 보내고 했답니다
    지금 중3... 이제 늦었고 둘째를 공부시킬려고 하는데 답이 안나온다네요
    요즘 애들 영어나 수학등 선행학습등으로 수준차이가 너무 많이 나고 있습니다
    저희집애들도 어릴때부터 어륀지교육과 마눌의 열성으로 어느정도까지 올라갔지만
    (둘다 6살부터 영어유치원등에 보냄) 교육비로 부모님께 생활비도 제대로 못보내
    드리죠 마이나스가 줄어들지를 않네요 애들도 상위10%에 들지 않으면
    경쟁에서 견뎌내기 힘든 시대죠... 직장생활하는 부모도 마찬가지죠...
    누가 그랬던것 같은데 ... 남들처럼 영어학원과 사교육에 보낼 능력이 안되면
    가장 현명한 투자는 애들에게 도서관에 데려가서 책을 많이 읽히라고 하더군요
    학교공부도 너무 급하게 다그치지 마시고 틈만나면 책보게 하고 집안에서도
    TV안보고 책을 많이 보게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3. 중3엄마
    '08.7.31 11:44 AM (121.138.xxx.45)

    돈되고 머리되는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전 그들 들러리 서주진 않으렵니다.
    아이들이 우수한 편이라 접는 마음이 쓰렸지만,
    이동네 사람들 보니 저절로 정리 됩니다.
    해외 일년이상 거주한 아이들 3분의 1 이상이구요
    토플 100점 이상도 한반에 몇명입니다.
    외고 합격가능성 높은 아이인데, 남들은 절 이해할 수 없다지만, 외고도 포기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려고요.
    살면서 수학문제 많이 푸는 것은 필요없지만 책 많이 읽는 것은 평생 양식인 것 같아 독서에 비중 둡니다.

    책만 열심히 익히시고 수학은 선행보다는 복습에 비중두어 조금만, 꾸준히 시키세요.
    작은 목표를 두시어 성취감 느낄 수 있게 해 주시고요
    영어는 학원교육도 질이 형편 없고 문제 많습니다.
    방법도 마땅치 않고요,
    주변을 보니 영어유치원은 효과 없는 것 같아요.
    영어를 잘하려면 영어가 공부가 되는 순간,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데, 유치원단계는 아무 도움도 안됩니다. 좋은 발음이 중요치 않다는 건 외곡 나가보시면 알고요.
    영어조기 교육은 얻는 것 보다 잃는게 많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각 과목별 목표를 나름 정하시고, 본인의 능력에 맞게 추진하세요.

  • 4. 당장...
    '08.7.31 1:54 PM (58.230.xxx.141)

    자사고나 특목고 준비 안시켜도 다행히 강남이라 (학군 좋다는 게 이런거군요) 별 애쓰지 않아도 출신학교 나쁘다는 소리 안들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그냥 주후보가 되었으면 아무 생각 안하고 애들 학교 보내는 거였는데요.
    지고 나니...당장 공립학교 보내는 거, 거기 나오는 거 차별받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급했거든요. 계산기 두들기니 바로 뭐...괜찮다. 이거네요. 경기여고, 숙명여고면.......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학비가 더 들 수도 있는 문제가 생기네요. 그러나....학비 좀 들이면 명문여고 나왔다는 멋진 레벨이 기다리고 있으니........별 문제 없군요. 애들 아빠나 저나 거기 보낼만큼은 법니다.
    나머지...경쟁을 어떻게 뚫을 것이냐.....애들 똑똑합니다. 알아서들 하겠지요. 좀 힘들면 제가 좀 거들죠. 뭐..... 저희 부부가 거들거나 사람을 사지요 뭐. 그 정도도 괜찮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렇게 계산 나옵니다. 다른 지역 여러분, 제 계산하는 거 보시고.....
    좀 소외감 안느끼세요? 그럼 투표 잘 하세요.
    ........속상해서요......... 사람이 제 이익만 챙기고 사는 거 아니잖아요. 대의도 있고 이상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제발......부자들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말아주세요.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아직도 꿈꾸는 로맨티스트입니다. 유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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