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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물가 비싼거 맞죠?

한숨이 나와서... 조회수 : 962
작성일 : 2008-07-09 16:45:56
오늘도 볼일잇어서 길거리 돌아다니다
커피전문점은 왜이리 많은지...
너무 더워 사먹을까 하다가 3,000원이상하는 커피 메뉴들을 보고
에이~ 집에가서 일회용믹스에 얼음 넣어 먹으면 되는데...하고
밥 사먹으려다 비빔밥 7,000원 하는거 보고
에이~ 집에가서 식은밥에 열무김치 비벼 먹으면 되는데...
했네요.
그래도 사람이 바글바글
예전에는 미련없이 사먹었는데
주식 휴지조각되버리고...
애기들 둘 되니까 쓰는게 겁나고
왜이리 물가가 비싼지요.
외국 사시는분들 우리나라 물가 비싸죠?
사먹어도 잘먹었다는 값어치가 없어요.
IP : 121.140.xxx.1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8.7.9 4:47 PM (125.186.xxx.132)

    네. 우리나라 물가 높다는 말 작년에도 본적있는데, 지금은 장난아닐듯--

  • 2. ..........
    '08.7.9 4:53 PM (122.42.xxx.94)

    임금대비 터무니 없이 높죠
    임금은 선진국 따라가려면 까마득한데...물가는 벌써 앞지르고 있잖아요
    각종 공기업 민영화 되면 어떻게 될지......그냥 죽지못해 살게되지 않을까요?

  • 3. 너무 비싸요
    '08.7.9 4:56 PM (219.255.xxx.113)

    최근에 더 비싸진거 같아요.
    예전엔 50000원이면 그나마 조금 묵직하게 들고 들어왔던거 같은데....
    지금은 50000원어치면 가볍습니다....
    정말 살기 힘들어요

  • 4. 리안리안
    '08.7.9 4:56 PM (58.120.xxx.217)

    제일 비싸요.
    유럽 도쿄 그 비싸다는 곳들 가봐도 서울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까페들! 차 한잔과 샌드위치 등의 간단한 메뉴들이 어찌나 비싼지.
    런던과 도쿄가 살인물가라고 명성 높았지만 이제 서울에 따라올소냐 ㅜㅜ
    윗님 말씀처럼 임금대비로는 정말 어이없을 정도지 않나요.

  • 5.
    '08.7.9 5:01 PM (71.245.xxx.236)

    비빔밥 7천원이면 적당한 가격인거 같은데요.
    여긴,,미국,, 샌드위치 한쪽도 보통 6-7불 해요.<비빔밥 가격이랑 비슷>
    커피도 기본형 말고는 거의 4-5불 이고요.
    한국이 물가 비싸다기 보다는, 프랜차이즈 해외 브랜드만 비싼거 같아요.

    해외에 살면서 한국이 부러운건,
    내 발로 걸어 나가면 먹고 싶은거 마음대로 사먹을수 있는 살기 좋은곳이 한국이라는.
    지난번 전골 떡볶이 2인분 시켰는데,25불 하더군요.<이름만 전골, 만두 2-3개 집어 넣은게 다임..>
    간도 제대로 되질 않았는데 배가 고파 먹으면서도 그랬어요.
    세금,팁 포함 33불 놓고 나오는데....떡볶이는 역시 길거리표가 최곤데 하며 입맛 다신 기억이 나네요.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아이스 커피랑, 집에서 1회용 믹스 아이스 커피 맛은 하늘,땅입니다.

  • 6. 엄마
    '08.7.9 5:10 PM (210.222.xxx.161)

    저희 남편이 외국인인데요 서울 물가 비싸다고 엄청 불평해요. 특히 시어머니 남편을 끔찍히도 생각하는데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소고기 등등)이 너무 비싸서 매일 걱정하세요....우리 XXX는 이것도 좋아하고 저것도 좋아하는데 비싸서 자주 못먹어 어떻하냐며....

  • 7.
    '08.7.9 5:18 PM (221.150.xxx.66)

    살인물가예요.

  • 8. 저기요..
    '08.7.9 5:24 PM (211.196.xxx.26)

    해외에 살면서
    한국음식 비싼거 당연한거 아니에요??

    해외에서 길거리표 음식 찾으면 안되죠...

  • 9. 돈데크만
    '08.7.9 5:30 PM (118.45.xxx.153)

    다 오르는데...안오르는건 월급밖에 없다는...거..

  • 10. 네~
    '08.7.9 5:32 PM (116.121.xxx.162)

    우리나라 물가 비싸요... 소득대비로 물가를 봐야 하는데... 그렇게 보면 정말 비싼 편이에요.
    일본은 국민소득이 3만불이 훨씬 넘지요... 우리나라는 이제 2만불에 겨우 들어섰고...
    근데 가끔 일본가보면 일본 물가가 그리 비싸단 생각이 들지 않거든요...
    영국은 예전에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소득대비 넘 비싸요...
    정말 저축을 해야하는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11. 네2
    '08.7.9 5:43 PM (122.40.xxx.102)

    만약 지금이라도 같은물건 후라이팬이나 아이들옷이나 신발을 백화점에서구입한다치고 같은메이커제품을 검색해보면 정말 황당합니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의 소득에 비해 적은 소득임에도 물건값은 다른나라가 반가격도 안되는것이 많다는거요.

  • 12. ..
    '08.7.9 6:05 PM (121.162.xxx.130)

    제 생각에는 그런 외국프랜차이즈 음식이나 해외브랜드옷 기타 해외공산품 이런거말구요
    그냥 서민들이 사는 기본물가..전철비 가스비 전기료 버스비 물값 이런것은 싼 것 같아요

    영국은 한번 전철타는데 7000원입니다 그것도 1존이요..-,.-

    대신 우리나라는 수퍼마켓물가 .. 과일이라던가 채소 이런게 비싼 것 같아요
    과일한개 1500-2000원이니까요

    영국은 손 한번 더 간 깍아놓은과일은 비싸도 기본적인 생필품 우유라던가 요구르트(이건 못사는아이들도 평등하게 꼬옥 먹어야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이런것은 울나라보다 싸거나 같더라구요

    유럽에서는 밥집도 비싸고(서비스료도 있고) 교통비도 비싸니까 뭘 못하겟던데요
    주눅만 잔뜩들고..

    기본물가가 싼 우리나라가 좋더라구요

  • 13. 영국이
    '08.7.9 6:25 PM (122.40.xxx.102)

    대처수상이 mb하고 약간은 같은쪽이었던지..다 민영화하는 바람에 그렇게 기본물가가 비싸졌고 그래서 블레어가 되었다고 하던데 맞나요?

  • 14. 영국
    '08.7.9 6:26 PM (121.169.xxx.32)

    도 마가렛대처여사때에 조금 나아진거지
    경제는 지는 해입니다.
    고물가에 고실업율..oecd 중에서 우리나라가ㅡ
    그래도 실업률은 낮은편인데,문제는 성장률이 더 낮은거라는데 있어요.
    유럽은 3,4만불까지 국민소득이 가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도
    않으면서 고물가에 고실업으로 가는중이니 위험하다는거 아닌가요?
    2만불에서 머뭇거리다가 1만불로 주저앉느냐 기로에 서 있다 합니다.

    그중에 물가관리가 기본으로 깔려있어야 고성장이 가능한데
    고물가 방치하고 고성장으로 갈려다가 중남미처럼 될 가능성 때문에
    지금 강만수를 교체해야 합니다.

  • 15.
    '08.7.9 7:51 PM (125.186.xxx.132)

    물가는 높은데 임금은 못따라간다는거. 영국의 공공요금은 민영화 떄문이라는거.

  • 16. jk
    '08.7.9 8:44 PM (58.79.xxx.67)

    참고로 영국이 민영화를 할 수 밖에 없었던것은
    영국의 노동당 정부가 영국 경제를 라면에 말아 드셔서 imf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보수당의 대처가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미친듯이 국영기업들을 팔았지요.
    영국은 나름 그럴수 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고

    한국은 같은 imf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처방법이 달랐지요 ^^

  • 17. 카후나
    '08.7.9 10:26 PM (218.237.xxx.194)

    교통비 빼구 다 비싸요. 경제수준, 특히 소득수준 대비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 18. 원글.
    '08.7.9 11:53 PM (121.140.xxx.168)

    제가 물가가 비싸다고 느끼는건요.
    단순히 외식비가 비싸서 그런건 아니예요.
    기본적으로 아이들 키우는 비용-아이용품같은 공산품도 괜찮은건 너무 비싸구요-
    교육비등이 절대적으로 많이 드는것 같네요.둘을 키우니 두배로...
    애들을 데리고 다니면 돈을 안쓰고 즐기기가 힘든경우가 많고
    주로 돈안쓰고 지낼수 있는 공원 가까운 아파트단지들은 어마어마 하게
    비싸서 보통 사람들은 살기가 힘들고요.
    그러니 그외의 비용들을 쓰는데 있어서 비싸다고
    느껴져요.
    그나마 저렴하게 공급하던 전기,수도도 오르면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하는데도 큰 지장이 있을듯 합니다.
    그러니 한탕 좀 벌어보지않고는 살림펴기가 쉽지않아서
    부동산투기니,주식이니 그런광풍에 휩쓸리게 되구요.
    더욱더 계층간에 경제적 차이가 순식간에 벌어지는 상황이 연출되잖아요.
    일상생활에 있어서 쓰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는것 같아서 글을 올린겁니다.
    제 주변의 괜찮은 직업군은 그럭저럭 경제 상황이
    어떠해도 살아가시던데요.
    전 왜이리 위기가 너무 뼈져리게 느껴지는지...
    아무래도 98년 가을이 생각나서 인가봐요.

  • 19.
    '08.7.10 12:25 PM (71.245.xxx.236)

    한참 위에 '저기요..'님,
    제 글 자세이 읽고 댓글 달아 주세요.
    해외에서 길거리표 떡볶이 찾는다 소리가 아니라, 한국의 떡볶이는 길거리표가 그립고, 최고다 라고 한말입니다.

    한인이 드문 지역의 한식당에서 한국 음식 비싼거 당연하지만,
    한인이 많은 동네로 가끔 원정가면 한국보다 더 싼곳도 많아요.
    미국이 비싸다 소리가 아니라 돈 대비 맛이 영 아니다..그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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