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식에 좋은 식품이 있나요?

조언 조회수 : 484
작성일 : 2008-07-09 16:11:58
친정엄마때문에 너무 속상하네요.ㅠ.ㅠ
친정엄마가 혼자 시골에서 농사지으세요.
원래 천식 없으셨는데
올 봄쯤 감기가 심하게 걸리시더니 감기약먹고
계속 주사도 맞고 하셨지만 감기가 꽤나 오래갔나봐요.
그즘에 없던 천식까지 찾아왔던 거 같고...

떨어져 살다보니 전화는 자주 드려도 이런 병치레 소식 듣다보면
너무 속상해요.
꼭 병원가시고 약도 잘 드시라고 해도
대답만 그렇게 하시지 농사일 하다보면 끼니도 거르실때가 많아서
속상한데..

그때도 기침이 계속 심하게 나온다고 하시기에  그러지 말고 병원가서
정확히 검사도 좀 받으시고 하라고 했는데도
낫겟지..하시면서 넘어가고 그러셨어요.
이럴때마다 조금 근거리에 제가 살고 있었으면 자주 찾아가볼텐데..하면서
너무 속상해요.

여튼.  그러다가 워낙 심해져서 병원갔더니 천식이라고 하더래요.
천식은 한번도 없던 분이라 왜그러나 싶었는데...  읍소재지의 병원에서
계속 약 타다 드시고  그러다가 시원찮아서  좀더 버스타고 나와 시에 있는
천식을 잘 보는 병원에 갔더니  대번에 천식이 너무 심하다고 하더래요.
약타고 주의사항 듣고 오셨다고 하시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천식때문에 고생하실줄 몰랐다고 어머니도 그러시고. 처음 겪어보는 거라며..
농사일 하다보면 고개숙이고 허리숙이고 일해야 하니 그때도 너무 힘들다고
제가 막 뭐라고 하면서 절대 무리하지 마시라고.. 약도 잘 드시고 꼭 병원다시 가시라고..
그놈의 농사도 제발 그만 하라고 몇년이나 그래도  절대 안바뀌시더라고요.
평생 해온 일이라 애착도 있으시고.

일단..  천식이란게 이렇게 멀쩡하다가 감기때문에 심해져서 생기는 경우도 있나봐요?
그런데다가 이렇게 오래 심해지기도 하고..
저는 천식이 원래 어렸을때 부터 있는 사람만 있는 경우인줄 알았거든요.
병원에서 주는 약 잘 먹고 그러면 좋아지나요?

천식에 좋은 음식이나 이런거 있나요?
일단 병원 치료만으로라도 잘 되면 다행인데  너무 걱정이네요..ㅠ.ㅠ
IP : 61.77.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상인
    '08.7.9 4:27 PM (122.38.xxx.20)

    천식에 좋은 음식은 은행 이라고 하더군요..은행 하루에 10개 정도 라고 하더군요

  • 2. 울아들..
    '08.7.9 4:42 PM (116.122.xxx.69)

    울아들도 천식이예요.. 백일전 부터 그랬으니...지금 10살이예요.. 님 얼마나 힘들어요?
    제가 그 마음 알거든요.. 저는 병원을 다니다가.. 천식약이 살찌게 해요.. 아이를.. 그래서 이제 아주 급할때 아니면, 병원에 잘 안가고, 프로폴리스, 배즙, 도라지청, 코 식염수 세척(천식 있는 아이들이 거의 비염이 있어요..) 이렇게 하고 있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괜찮은 정도가 되었으니.. 저는 이제 좀 편해졌어요.. 그래도 날씨가 쌀쌀하면, 어김없이... 병원에 가는 것은 자제 하시고, 위에 제가 적어 놓은 것중에서 찾아서 먹여 보세요.. 은행은 우리 아들은 별로 였거든요.. 아이마다 맞는게 있을 테니.. 찾아 보세요..

  • 3. 도라지
    '08.7.9 4:43 PM (122.40.xxx.102)

    요. 도라지를 말려 가루내어 계속먹거나 유기농매장에서 도라지청을 팔아요. 꾸준히 드시고 좋아졌다느 분들 많아요. 천식은 우선 약은 잘 먹고 흡입기 잘사용하심 힘들진 안아요. 제가 천식으로 임신기간 죽다 살아나서요.. 임신중이라 흡입기도 약도 쓰지않고 그냥 참았었습니다. 도라지 많이 먹었어요.

  • 4. 원글
    '08.7.9 4:50 PM (61.77.xxx.43)

    친정엄마가 원래 천식이 있으셨던 분이 아니에요.
    감기가 심하게 걸리시면서 기침이 심하게 나오던 것이 천식까지 됐나봐요.
    비염같은 거 없으세요. 말 그대로 어쩌다가 천식이 갑자기 생긴 경우가 되었네요. ㅠ.ㅠ
    정말 가까이 살면 매번 가서 제가 직접 챙기기라도 할텐데..휴..

    친정엄마는 지금도 일하시다보면 기침나오고 가만히 앉아있다가고 기침이
    심해저 힘들때가 많다고 하세요.
    천식 무섭네요. 갑자기 생겨서 그렇게 ...

    도라지는 들어본거 같은데 도라지를 말려서 가루내어서 그냥 물에타서 마시는 건가요?
    약 먹으면서 먹는 도라지청 같은 건 괜찮은거죠?
    일단 도라지청을 찾아봐야 겟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 5. 찬바람
    '08.7.9 5:09 PM (125.184.xxx.50)

    천식은 알레르기 질환이에요.
    음식보단 연세가 있으셔서 찬바람 피해서 마스크착용이 최고입니다.
    음식이나 약은 효과없었어요.
    찬음식은 안좋구요.

  • 6. 천식
    '08.7.9 5:14 PM (218.237.xxx.181)

    저희애가 천식이라 좋다는 거 많이 먹여봤는데,
    가장 확실하게 효과를 본 건 백련초예요.
    겨울부터 백련초 안 나올 때까지는 계속 백련초우린 물을 하루에 한 두 잔 정도 마시게 했고,
    봄에 백련초 안 나올 무렵에 효소로 만들어서 요즘은 백련초효소를 먹이고 있어요.
    이거 먹인 후로 천식증상은 한 번도 안 생겼어요.
    전에 어디서 보니 백련초 가루도 있다고 하던데 요즘은 백련초 안 나오는 계절이니
    가루라도 구입해서 물에 타서 음료수처럼 드셔보세요.

  • 7. 녹용이요
    '08.7.9 5:41 PM (222.98.xxx.175)

    기침엔 녹용이 제일 좋다고 들었어요.
    제가 둘째 아이 낳고 산후조리중 갑자기 천식으로 밤마다 기침하느라 젖먹이느라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흡입하는 거랑 먹는 약먹고 한 보름만에 좋아졌지만 지금도 환절기때면 기침합니다. 그게 낫는 병이 아니라지요.
    둘째아이는 어려서 부터 숨소리가 쌕쌕 기관지가 않좋은 소리가 나더니 두돌 무렵부터 천식입니다.
    약 먹이고 네뷸라이저 쓰면 좋아집니다. 그런데 한 2주가까이 그렇게 해야 좋아지지요.
    지난 겨울에 매우 심해져서 한약 먹였는데 한 두달 기침 않했어요.
    그러다 감기 걸려서 또 기침이 심해져서 한의원에서 녹용든걸로 제대로 먹였는데 지금까지 기침 안합니다.
    어차피 완치는 안되는 병이니 증세를 다스리면서 살아야하는데 본인에게 맞는 방법, 약이 있을 겁니다.
    이거 저거 해보시고 맞는걸 꾸준히 하셔서 편안하게 살기...이게 천식의 목표가 아닐런지요.

  • 8. 저도
    '08.7.9 7:45 PM (222.109.xxx.35)

    녹용 넣은 한약 5제 지어 먹고 나았다는 분 보았어요.
    꿀에다 도라지 청 해 드시고 배 즙도 드시고
    은행도 먹고 기침에 좋다는 것 계속 드시다 보면
    언제 나았는지 모르게 나았다고 해요.
    골고루 균형 잡힌 식단도 중요 하고요.
    병원도 다니시면서 식품도 같이 병행 해 보세요.

  • 9. 아주대
    '08.7.9 10:32 PM (121.168.xxx.254)

    박해심 교수랑 상의하세요.
    그리고 알레르기검사도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333 알바비는 누가 주나요? 5 발상의전환 2008/07/09 494
214332 시청광장 꽃융단 깐다는데요? 4 어이없네요 2008/07/09 488
214331 ↓↓↓↓↓ 지금 밑에 있는 글은 유명한 버거킹입니다^^(냉무) 4 버거킹 2008/07/09 235
214330 국개론이라고 아실랑가 모르겠네 1 정신차려 2008/07/09 231
214329 삼양라면 잘나가나보네요 ^*^ 3 므흣 2008/07/09 882
214328 아래아래글 알바의심.(원문있음) 댓글달고 월급에 보태주지마시길.. 12 좋아요~ 2008/07/09 292
214327 노통시절 정말 끔찍했나요? 22 ㅠ.ㅠ 2008/07/09 865
214326 82쿡님들 다들 정신차리시길 39 정신차려 2008/07/09 1,975
214325 한성질 요리배우러 쓰레기 없애려 가입!!!!!!!!!! 3 무에타이와한.. 2008/07/09 413
214324 아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도시락 싸보내시는 분들.. 1 .. 2008/07/09 377
214323 주식.. 어쩌죠. 8 주식 2008/07/09 1,266
214322 만수밖에 없더냐... 9 2008/07/09 443
214321 동사무소가 너무해 5 시민 2008/07/09 507
214320 수학 60점대 저희애를 어찌 지도해야 할까요 8 이해력부족 2008/07/09 1,178
214319 우리나라 물가 비싼거 맞죠? 19 한숨이 나와.. 2008/07/09 962
214318 직업을찿아서 2 현영 2008/07/09 317
214317 에이미트 고기는 누가 사가나? 10 2008/07/09 1,150
214316 배란일..과 생리주기..(아기를 기다려요..) 10 새댁 2008/07/09 592
214315 아픈게...잘못은 아니지만.. 9 휴~ 2008/07/09 787
214314 아이가 수영장 다녀왔는데.. 4 착한여우 2008/07/09 666
214313 이런게 미친짓일까요@@? 3 안드로메다 2008/07/09 522
214312 국제 결혼 아기는 어떻게 말을 배우나요? 17 엄마 2008/07/09 1,530
214311 우리나라 주가하락의 원인 무언가요 ㅠ.ㅠ 17 주식 2008/07/09 1,186
214310 내일 저녁7시 노원촛불문화제!! (오늘 홍대 놀이터에서도 있네요) 2 런던걸 2008/07/09 278
214309 겨드랑이 땀.. 7 옷.. 2008/07/09 851
214308 펌)CNN기자가 중앙일보쪽 사람의 남편? 3 -_- 2008/07/09 611
214307 일본에서 택시비 어느정도 나올까요?(오다이바-신주쿠) 14 ... 2008/07/09 1,192
214306 <펌>조계사 자유게시판에서 .. 8 불량주부 2008/07/09 935
214305 천식에 좋은 식품이 있나요? 9 조언 2008/07/09 484
214304 이혼한 사람 이상하게 보이시나요? 48 선입견 2008/07/09 4,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