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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구하는데 도움이 필요
엄마가 아프셔서 간병인을 두려하는데 입원하려는 병원에 YWCA 가 들어와 있어 전화로 신청했더니 입원 전날에 다시 전화하라고 하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런 간병인은 쉽게 말하자면 날품팔이들이라고 하면서 전날 되야지 시간비는 사람이 누군지 나오니 전날 연락하라고 합니다.
날품팔이라며 일용직이라고 하니 마치 역앞에 서있는 일용직 생각이 나서....가장 전통있다는 YWCA 가 저리 말하니...
간병이 써보신 분이나 옆에서 쓰는거 보신분, 혹시 추천해주실분 계실지...꼭 좀 연락 혹은 댓글좀 달아주세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1. 일개미
'08.7.9 10:36 AM (118.103.xxx.250)글쎄요. ^^; 저희 아버님이 당뇨합병증으로 중풍으로 2년정도 누워계셨습니다. 6시간마다 복막투석을 해야해서, 저희 남매 3명인데.. 다들 직장다니고해서..
부평성모병원에서 추천한 간병인 썼는데 하루 5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추천 간병인이 워낙 잘해주셔서 다리도 주물러 주시고, 중풍임에도 일어서서 걸어다니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물론 돌아가셨지만, 병원추천 간병인 추천드려요. 직업간병인이 좋을듯 싶습니다.2. ..
'08.7.9 10:48 AM (211.179.xxx.26)제 생각에 Y 에서 날품팔이란 표현을 썼지만 그냥 그 병원에 들어와 있는 Y 에서 간병인을 구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희는 아버지가 병원에 계시는 몇달 동안 가족간병을 해서 간병인을 따로 쓰지 않았는데
몇달 살펴보니 뭐랄까요 그 간병인들 사이도 파벌과 세력이 있어서 자신들 소속이 아닌 타 소속에겐 배타적이더라고요 우리야 가족간병이니 그렇지 않았지만 간병이란게 혼자서 다 할 수 없는 일이 종종 있지요 환자가 배변실수로 시트를 갈아야 한다거나 옷을 갈아입혀야 할 경우등 환자 돌보기에 혼자하기 힘이 부치는 일은 누군가 도와줘야 하는데 그걸 소속 사람들이 손발을 맞춰 척척 팀을 이뤄하지만 타 소속 간병인이라면 본척만척 입니다.
결국은 그 부담은 환자에게 고스란히 와요. 우린 가족이 간병하는거니까 그렇게 안하고 그 아주머니들이 서로 달려들어 도와주셔서 참 감사했지요. 그리고 그렇게 병원에 들어와 있는 간병인은 내가 맘에 안들면 병원측에 말해 바꿔치기도 쉽지만 내가 구해서 들인 간병인이 혹시 내 맘에 안들면 그땐 어쩌시려고요? 그렇게 환자측의 컴프레인 걸린 간병인은 다음 일자리도 힘들기 때문에 아주 열심히 일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간병인이 다 맘에 드실거에요.3. ....
'08.7.9 10:58 AM (211.208.xxx.48)일개미님 말씀에 한표
입원한 병원에서 알아보는게 가장 빠를겁니다 .4. 간병인구함
'08.7.9 11:14 AM (203.235.xxx.135)네.. 삼성이라서 거기서 Y가 들어와잇더라구요. 전화하니 연결은 안돼고 서울 Y 에 전화하라고 해서 했는데 저런 반응이었어요.
5. ..
'08.7.9 11:32 AM (218.237.xxx.121)그게요. 어떤 간병인 걸릴지 알 수 없어요.
터무니 없니 웃돈 요구하는 사람도 있고. 입만 떼면 힘드네. 코피가 났네,환자가
무겁네. 하면서 사람 가슴에 멧돌하나 얹게 만드는 사람도 있고요.
일단 구하시고 어떻게 하나 보시면서 맘에 안 드시면 교체하시면 되요.
요즘은 일당 6만원이 적정가이고, 일당으로 하시는 분은 7만원드립니다.
저희 아버님 6개월 앓으시다가 돌아가신지 두달 됐네요. 하도 이런저런
간병인 많이 대하다 보니 기대도 불신도 하지 마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어요.6. 민심은천심
'08.7.9 3:20 PM (59.15.xxx.48)우리집 위층 사시는 아주머니가 전문 간병인 이신대 함 물어바 드릴까여?
지역은 서울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