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산업은행,한전민영화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대우조선]

오늘 대우조선매각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는지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올려요.
산업은행이 민영화하기 위한 수순이 자산가치 10조원의 대우조선매각이고, 그렇게 매각하면 산업은행의
가치가 떨어져서 누군가가 쉽게 주워먹기 좋은 떡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산업은행이 매각되어 민영화가 되면 산업은행이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던 한전도 자동 민영화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이런 건가요?

그런거라면 정말 무서운 시나리오예요. 자기 뒷돈 챙길려고 정말 별걸 다 팔아먹는다 싶네요.
매각 협상만 나와도 핵심기술이 중국쪽에 넘어갈 수 있다던데, 쌍용자동차가 그렇게해서 결국 매각도 안되고
주저앉았잖아요.
대우조선도 중국에 팔면 핵심기술(조선,군함,잠수함)만 빼가고 공중분해될거 같다면서요.

군사적 요충지인 성남공항도 없애고 땅팔아먹고 싶어하는 강부자 정부.  
정말 욕심의 끝은 어디인지...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 맞는건지, 혹시 덧붙여 말씀해주실게 있으시다면 리플 부탁드릴께요.

[음]

일단 저도 잘 모르지만 내가 아는 한에서만 말씀드릴께요..
이메가가 전기 가스 수도는 민영화 안한다 했지요..-->순 뻥이라는거..
가스 수도는 선진화라는 명목으로 민영화 들어가고..

여기서 중요한건 바로 전기..(공사중 가장 이익을 많이내는 알짜배기 회사를 민영화? 지나가는 개도 놀랄일이지요..)한전 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회사가 바로 산업은행

산업은행 민영화가 중요한 이유는 산업은행 보유 주식이 중요한거지요..
대우조선 30이상 대우증권 30 한전 30프로의 어마어마한 주식을 산업은행이 소유하고 있는데

대우조선을 매각하려면 10조원 이상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필요한데 국내 기업중 단 한곳도
그런 큰 금액을 들여 인수할 기업이 없고,,몇년전부터 중국이 국가적이 차원에서
대우조선을 엄청 탐내서 (북한과 합작으로..)대우조선을 인수하려고 난리죠..

산업 민영화되면->회사 이익을 먼저 생각하겠죠..그래서 그 다음수순으로 대우조선 매각과
한전 민영화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구요..

만약 중국쪽이 국내 반대여론(얼마전 이메가 형 이상득 장남이 있는 골드만 삭스인가 하는 회사가 덤볐다가 국내 여론반대로 잠시 물러난상태)에 막혀 설령 대우조선을 포기한다 해도..

대우조선 자체가 워낙 거대해서 조각조각 분산해서 팔 가능성이 큼..
그래서 조선따로 군함따로..잠수함따로..뭐 이런식으로..

그렇게 되면 결국은 하나의 결집된 조선기술이 다 조각조각 나서 팔리니
수십년간 키워온 원천기술이 결국은 휴지조각처럼 찢어진다는 거에요..

이메가 군사 방위쪽보면 아주 엄청납니다..노통때 국내 원천 기술로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계획하고 준비까지 해놨는데 이메가 들어서자 마자 부시하고 샬롸 샬롸해서
결국은 차세대 전투기 사업 다 포기하고 미국에서 쓸모없는 노후된 전투기 엄청난 금액주고
수입하기로 한거하며...대우조선 매각설하며..

그래서 설마 설마..대통령이 나라를 아무리 말아먹으려고..했던 우려가..

점점 사실로 다가간다는 거에요..

우리나라 방위력이 세계 10위 안에 드는것 아시죠? 그중에서 가장 으뜸이 바로
해군의 군사력입니다..대우조선의 군함과 잠수함 기술력에 유럽쪽과 중국 러시아가
다 놀래자빠지도 탐내고 있다는 사실..그 중에도 중국은 국가 예산을 들여서라고
매각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하니..

과연 이놈의 정부는 과연 한국사람이 맞는지조차 삼히 의심스럽습니다.

그냥 전 나라 팔아먹으려고 작정한 사람들이 모여서 한 몇년 작당하고
다 지들끼리 해쳐먹고 지들나라(외국)가서 대대손손 잘먹고 잘살려고 작정한 인간들같아요.

[대우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건 뭐,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거 같진 않고 탄핵밖엔 방법이 없겠군요.

[ㅁㅁ]

전투기가 아니라 이라크전에서 혹사시킨 아파치 헬기 이야기 아닌가요?
유지비많이들고 부품값비싼 기종인데다 10년밖에 사용못한다는데....
미국은 핵심기술 돈줘도 절대로 안파는데... 우리나란 왜 이모양인가...
과학자, 엔지니어들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나라. 남아있는 사람이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