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뜌레쥬르 창업

qksksk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08-07-03 09:20:35
뜌레쥬르 빵맛이 어떤가요? 물론 주인이 친절해야 하겠지만요.아저씨가 직장을 그만둬서 자가건물에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물론 건물도 좋아보이구요.해보신분 조언 부탁합니다.
IP : 125.184.xxx.1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구들이
    '08.7.3 9:25 AM (58.29.xxx.50)

    빵을 좋아해서 자주 사는 편인데
    뚜레쥬르 상당히 별로 입니다.
    요즘 맛있는 빵집이 많으니까 좀 더 알아보시고 내는 게 좋겠네요

  • 2. 5년에 한 번씩
    '08.7.3 9:26 AM (118.32.xxx.73)

    인테리어를 다시 해야합니다.
    모든 프렌차이즈가 다 그래요.
    건물이 좋은 것보다 입지가 더 중요합니다.
    입지 조건이 충족되면 여러가지 고려해서 신중하게하세요.
    유가오르고 내수 침체인데 내 건물이라고 덥석하지 마시고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하시길.

  • 3. ^^
    '08.7.3 9:27 AM (218.238.xxx.46)

    뚜레쥬르 빵맛은 그만입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느끼는것인데요..주인들이 명퇴한분들이 많아서그런지(나름좋은직장계시다)친절하지가 않다는거 거죠..꼭 친절해야된다는 법칙은 없지만 그래도 써비스직이니 좀 상냥하게 웃어주고 말도 해줬음합니다..
    가끔 부담수러워요..
    그리고 잘따져보구하세요..프렌차이즈는 고생한거에 비해 남는게 좀 그렇다네요..
    그런데 저희동네는 잘되요..두개나 있는데...

  • 4. 저희동네
    '08.7.3 9:27 AM (222.101.xxx.20)

    뚜레쥬르 않됩니다...
    파리바게트는 항상 손님이 있고....
    이왕하실거면 파리바게트....
    아님 커피와 빵집을 겸한곳도 인기더군요...
    시장조사 철저히 해보시고 창업해서 돈많이 버세요..

  • 5. ...
    '08.7.3 9:30 AM (211.187.xxx.197)

    갠적으로 뚜레주루가 맛있다는 걸 이해 못하는 사람입니다..
    창업은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발품파시고 하셔야...
    글고 운대도 맞는지 좀 알아보세요. 사업하는 사람들 기도도 좋지만
    자기가 사업운이 들어왔는지도 알고 해야, 불처럼 일어나기도 다 좋은데
    운이 없음 졸지에 말아먹기도 해요.
    누구말론 교회도 지을 땐, 사주쟁이한테 가서 물어보고 한다던데...

  • 6. 박하향기
    '08.7.3 9:31 AM (211.55.xxx.179)

    목동 하리페리온 근처 하이스트란 학원이 있어요.
    1층에 투레쥬르가 있는데
    빵이 달라요. 상당히 다양하고
    문전성시죠.
    당연히 큰 학원 밑에서
    그 학생들이 다 고객이니....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몫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겁니다.
    투레주르 정도면 몫이 훌륭하다면 큰 문제 없어요.
    파리바게트(회사가 뜯어가는 부분이 크다고 원성이 자자)건 뚜레주르건
    님이 선택하실 문제지만 돈을 더 투자하시더라도
    몫을 시간을 가지시고 면밀하게 살피세요.

  • 7. 제가
    '08.7.3 9:34 AM (125.130.xxx.66)

    얼마전에 글 올렸다가 지웠는데요.
    우리 아이가 먹던 뚜레쥬르 빵에 이물질이 나와서 이야기 하러 갔다가
    업무상 방해죄와 경찰 모독죄로 벌금 100 만원에 약식기소 되있는 상태 입니다.
    본사에서도 알고 잇는 데 증거물 이 없다고 안타까다고 충분히 사과 했다고 그런 상태 입니다.
    증거는 제가 사진을 안찍고 그냥 가게에 가져갔는 데
    제빵사가 손으로 부셔버렸습니다.

  • 8. 박하향기
    '08.7.3 9:38 AM (211.55.xxx.179)

    자존심 상하시더라도 합의를 보심이 옳습니다.
    큰 경험했다고 생각하시구요.
    확실히 실수하셨네요.
    가서 빵집에 사과하시고 문제 어서 푸세요.
    그 방법외엔 없습니다.

  • 9. ^^
    '08.7.3 9:40 AM (222.237.xxx.12)

    저희 동네도 뚜레쥬르는 유독 장사가 안됩니다.
    파리바게트는 2개나 있는데 둘다 잘 되구요.
    위에 여러분이 지적하신 것 처럼 저희동네 뚜레쥬르에도 나이드신 부부가 하시는데 친절한 것도 없고 빵 맛도 그냥저냥...구색이 별로고 그렇습디다.
    반면 상점 크기는 더 작아도 잘 되는 파리바게트는 매장 들어갈때 부터 밝은 인사하며 빵 종류도 다양하고 계산할때도 적립이나 할인카드 꼭 쓰라고 안내도 잘해주고 하니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더라구요.
    알바생들 많이 쓰는데 주인 아줌마랑 친밀한 모습을 보니 그것도 괜히 보기가 좋더군요.
    뚜레쥬르 창업하실 거라도 고객 서비스 부분을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시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뚜레쥬르 자체 이미지는 좋은 편이니까요...

  • 10. 제가
    '08.7.3 9:46 AM (125.130.xxx.66)

    거의 50 이 되갑니다.
    우리 아이 보는데 경찰차 타고 갔지요.
    아이가 엄마를 밤 늦게 기다리면서 빵집은 장사를 잘하고 있고
    이물질이 나온 빵을 들고간 엄마는 경찰서에 갔다는 사실이 너무 참담했나봅니다.
    이번건은 빵집과 , 경찰이 다 연관 되있는 겁니다.
    살다가 별 경험 다 해봅니다.
    제가 서울 살다가 신규 지역에 입주했는 데 정말 별별 사람 다 있더군요.
    나중에 경과 올리겠습니다,

  • 11. ..
    '08.7.3 9:46 AM (221.146.xxx.35)

    파리바게뜨는 gmo 쓴다고 가지 말자고 하더니...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건지...

  • 12. 박하향기
    '08.7.3 9:47 AM (211.55.xxx.179)

    힘 내세요. 하지만 증거가 없으니
    빨리 합의 보시는 것만이 손해를 덜 보시는
    방법입니다. 기억하세요. 상가와 경찰은
    밀접한 관계입니다.
    정말 날을 세워 긴장하고
    까칠하게 하나하나 따지지 않으면
    코 베이는 세상입니다.

  • 13. ....
    '08.7.3 10:16 AM (211.210.xxx.62)

    저희 동네에는 오랬동안 한자리에서 간판만 계속 바꾸면서 명맥을 유지하는 빵집 있습니다.
    주인은 같은데 주방장이 나가거나 할때마다 간판을 바꾸더군요.
    거기 빵이 맛있어서 잘 되는데
    바로 옆에 뚜*주르가 생겼어요.
    할인되는것도 있고 해서 한동안 동네 빵집이 고전하는듯 싶은데
    동네빵집에서도 할인카드 제휴 맺기도 하고 메뉴도 다양하게 하고 이래저래 힘쓰더군요.
    그냥 이용하는 사람들은 두곳을 아무 제한없이 간답니다.
    빵마다 맛있는게 달라서요.
    식빵 종류는 뚜*주르가 확실히 맛없고
    도너츠같은 튀긴 종류는 다른 기타등등 빵집보다도 맛나더군요.
    케잌은 이곳저곳 거의 비등비등하고 그냥 모양 예쁜거 원할때 뚜*주르 이용한답니다.
    몫이 좋아야 한다에 한표 던지긴 하지만
    동네 사람들 상대하는거라면 빵맛은 무시 못한다는.
    이것저것 먹어보고 제일 잘 나가고 맛있는 빵 위주로 내놓으시면 될것 같은데요.
    빵나오는 시간에 빵냄새 많이 풍기시고요.

  • 14. 뚜레주르
    '08.7.3 10:22 AM (59.12.xxx.90)

    어느 동네이신지는 몰라도...
    입지가 중요하다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저희 동네 같은 경우 유명한 빵집이 많아서 뚜레주르는 좀 밀리는 느낌이에요.
    위치가 좋으니 그냥 아쉬울 때, 싼맛에 가끔 가거든요.
    개업하실 동네를 찬찬히 한번 살펴보세요.
    주민 수준이 어떤지, 유명한 빵집의 빵맛은 어떤지, 건물 앞 유동인구는 얼마나 되는지..등등을요.

  • 15. 저 위에 제가님..
    '08.7.3 10:37 AM (121.140.xxx.194)

    신속한 해결 보시기를 빌고 아이가 받았을
    이 사회의 부조리가 더욱 가슴 아프네요.
    그 동네 어디입니까?
    화나네요~
    상도에 어긋난 곳은 망해야 합니다.

  • 16. 두딸아빠
    '08.7.3 11:20 AM (220.88.xxx.100)

    말리고 싶네요.. 대학동기중 몇년전 대기업명퇴후 ****빵집(프랜차이즈)운영하는데
    부부간에 고생이 무척 심합니다... 월말 결산후 손에 남는 것이 투자금 대비 부부인건비를
    계산해보면 은행 정기예금보다 조금 많다고 하네요... 누가 인수한다면 빨리 인계하고 싶다고
    늘상 그런던데요..

  • 17. 쿨맘
    '08.7.3 12:07 PM (119.64.xxx.114)

    개인적으로 파리바게트 선호해요.
    빵맛이 낫더라구요.
    저희 동네도 뚜레쥬르보다는 파리바게트가 더 장사 잘 됩니다.

  • 18. 친구가
    '08.7.3 12:47 PM (58.126.xxx.245)

    빠리 바게트를 했습니다.
    근데 그 친구왈 누군가 할려하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릴거라더군요.
    팔리는거에 비해서 남는게 없고
    제빵사를 꼭 고용해야 하는데 제 친구는 자격증이 없어 사람을 썼답니다.
    근데 그 인건비도 만만찮고 할 줄 아는것도 없는 제빵사가 너무 속상하게 하더랍니다.
    프랜차이즈점 하시려면 자신이 자격증 따고 해서 나갈 비용을 줄이는게 중요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가지고 오는 빵을 받아야 해서 일찍 문열고 늦게 닫고,
    주말엔 거의 쉬지 못하고,
    의외로 장사에비에 이윤이 적으니 누가 한다면 말린답니다.

  • 19. 파리..했어요
    '08.7.3 3:23 PM (125.135.xxx.82)

    만 10년 했어요^^
    중간중간 리뉴얼해야하고...할인 적립...카드수수료,
    임대료, 기사분과 알바 임금비에 지금은 3대보험료(의보,국민연금,고용보험)내야하구요~~
    각종 부자재며 매일 재료비(주로 과일값:케익용), 식비...또 거의 전기로 사용하니(매장 에어컨, 주방 에어컨, 케잌쇼케이스,아이스바냉동고,샌드위치쇼케이스, 또 주방 오븐 기본 2~3개, 주방 냉장고, 튀김기,발효기, 휘핑기)...전기요금 누진제라 여름엔 엄청 나와요.
    본사이외의 제품이나 재료는 사제사용 불가구요...무엇보다 반품 안되니...유통기한 염두에 두고 관리해야하고, 식품위생 철저히해야합니다.
    젤 힘들었던건 연중 무휴...쉴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매입이나 매출(포스관리) 다 노출되니...1년에 4번내는 부가세며..종합소득세 장난 ㄴ아니예요.
    저두 누가 한다면 도시락싸서 말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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