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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우지가 가지가지 둔갑하네요.

우지둔갑 조회수 : 511
작성일 : 2008-07-03 08:46:03
아래 여기만 딴세상인거 같다는 분  

주변 식당엔 설농탕이니 부대찌게니 뭐 고기집들 별 타격없이 여전히 잘 먹는다는 이야기 보고 한줄 남겨요.

이야기 퍼지면 식당들 타격입을까봐 자게에 올리기를 몇번 고민하다가 저만 알기에는 그러해서 올려봅니다.

남편 친구중 식품 수입 유통하시는 분께 들은 이야기에요.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저도 두어달쯤에 공업용우지로 젤리를 만든다는 방송방영 했을 때 알았어요.

그 재료가 젤리뿐아니라 업소에서 뽀얀고깃국 색낼때 넣는 답니다.

저는 여태 뽀얀 사골국에 넣는 첨가물 우유다 프림이다 등등

그 정체의 궁금증을 안고 곰탕집에서 사골국 먹을때나

냉면집에 가서 매콤한 비냉과 딸려오는 사골국물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어머님과 동네 유명한 사골집에 가서도 어머님이 장사하는사람들이 저렇게 우려 줄려면 남질 않는데..

프림 넣는다더라.. 등등 이야기 나눴는데 ,,

하지만 우유나 프림을 첨가해서는 그 맛을 낼 수가 없다는 군요.



대신 공업용 우지를 넣는다하는데 등산갔다가 이름난 집에서 셋은 사골국으로 똑같이 시켜먹는데 혼자만

다른걸 먹고 나서 하신 이야기입니다.
IP : 121.176.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그
    '08.7.3 8:54 AM (211.176.xxx.203)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집에서 부모님이 고향에서 사서 24시간 이상 푹 고아서 보내주시는 것만 먹어요.

    설렁탕 집을 했던 친구 이야기로는 어지간히 해서는 식당에서 파는 색깔이나 맛 안 나온다더군요. 그나마 젖소로 고면 좀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 2. 생협
    '08.7.3 9:24 AM (222.101.xxx.20)

    생협이나 한살림 설렁탕을 먹어보면 다들 싱겁다고 난리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진짜이고 다른것은 어떤것인지 알수없는 것인데...
    사람의 입은 참으로 간사하여 진짜는 몰라보고 가짜가 더 진짜행사하는 세상
    이명박같은 세상이네요...

  • 3. 공업용우지
    '08.7.3 9:39 AM (220.83.xxx.119)

    미국쪽에서 우지는 식용이 아니기에 무조건 비식용 공업용 우지로 규정한다지 않나요?
    그렇다면 같은 우지가 미국쪽에선 공업용 우지/ 우리나라에선 식용우지가 되는것 아닌가요?
    삼양식품 우지파동 관련해서 그런 내용을 본것 같은데...
    진짜 확실히 몰라서 묻는겁니다.

  • 4. 기가막혀
    '08.7.3 10:25 AM (58.140.xxx.237)

    원글님 공업용 우지 라는 말 자체가 틀렸다고 여기서 몇번이나 글을 올렸는데요.

    우지는 우지입니다. 서양에서는 안먹는 것이기 때문에 공업용이라는 말이 붙었어요.

    일본에서도 상등급품이 우지 라고 합니다.

  • 5. kwy784
    '08.7.3 10:38 AM (211.217.xxx.202)

    저도 삼양사태때 식용으로 쓸수있는 우지인데 미국은 우지자체를 식용으로 쓰지않기때문에 공업용으로 쓸뿐이라고 들었어요.
    일본에서도 제과제빵할때 우지랑 식물성 섞어서 쓴다고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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