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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팔아주기 (지방원정)

재우아빠 조회수 : 730
작성일 : 2008-06-21 11:24:59
  어제 회사일로 경기도 안성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아침먹고 출발해서 안성에 10시경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터미널 바로 건너편에 분식집이 보이더군요.
  얼마전에 82쿡회원님께서 올리신 글중에 분식집 라면매출이 라면 매출에 상당부분 차지한다는 말씀이 생각나 아침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라면집 들갔습니다.

  라면시켰습니다. 삼양라면 달라고 ... 역시나 대답은 자기집은 신라면만 쓴다는 군요. 그래서 한마디했져 ... 요즘 누가 농심먹냐고, 아줌마 4분 붙잡고 요즘 바퀴벌레에 조중동 때문에 불매운동 하는 분들 많아서 삼양라면 안 파시면 손님 많이 떨어질거라고 말씀해드렸더니 그려냐고 앞으로 삼양라면도 팔아야 겠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분식점에서는 그냥 밥먹고 나왔습니다. ^^ ;;; 아 농심때문에 더욱 늘어나는 뱃살이여 ... T T

  그리고 방금 저희동내(방배동) 태평백화점 홈페이지에도 삼양라면 더 팔라고 올려놓고 왔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여러분 더 많이 도와드리고 싶지만, 회사전화로 숙제할수도 없고해서 인터넷이나 출장가는 곳정도서만 나름 숙제하고 있습니다.

  82Cook 화이팅
IP : 210.218.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오늘 삼양살리기
    '08.6.21 11:28 AM (211.207.xxx.55)

    동참 못합니다.
    저번주에 이미 집에 떨어진 라면 삼양으로 사와서 그거 다 먹을때까진 동참 못합니다.
    버뜨..
    전 삼양라면이 맛있다는 삼양라면팬의 입장을 견지하기위해 주말에는 다 먹고 주중에 사러갈겁니다.

  • 2. 짝짝짝!
    '08.6.21 11:28 AM (220.75.xxx.244)

    잘하셨어요!
    저도 오늘 수퍼에서 남편을 향해 큰 목소리로 소리쳐줬어요.
    "농심 사지마!!, 삼양라면으로 사!!"
    수퍼에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직원들은 고객의 소리를 들었을겁니다.

  • 3. 로밍
    '08.6.21 11:59 AM (211.178.xxx.14)

    정말 너무 애쓰셨네요. ㅜㅜ
    고맙습니다.

  • 4. 이렇게라도
    '08.6.21 4:35 PM (203.152.xxx.95)

    해서 삼양 쑥쑥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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