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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갈 데까지 갈 모양이군요...

세인트비 조회수 : 680
작성일 : 2008-06-21 11:12:47
오늘 아침 법무부에서 조중동에 광고탄압을 하는 사람들을 수사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정권이 이제 정말 갈 데까지 갈 모양이라고 말이죠...
아마 그러지 않아도 국민들의 마음을 한 데 모을 모멘텀이 조금씩 고갈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안타까왔는데,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께선 그럴 때마다 우리 전사들에게 힘내라고 기름을 부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정권 퇴진의 정당한 명분을 제공해주는 듯한 조치죠.
그런 면에서 오늘 열사는 당근 법무부 장관 김경한 열사가 될 겁니다.

이 정권은 하도 복고적이라 우리 국민들이 누르면 누를수록 더 튀어오르는 독한 습성을 가진 걸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일제시대때부터 독립운동할 때도 그랬고, 군사독재정권때 잡아다가 밀실에서 물고문에, 몽둥이로 팰 때도 우린 더 독하게 싸워서 기어이 민주화를 쟁취하지 않았습니까...
우리의 김경한 열사에게 이런 독한 소비자 정신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정책의 주권은 그 대상인 우리 국민들에게 있고...
신문광고의 주권 또한 그 대상인 우리 소비자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파이팅입니다!!
IP : 211.237.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8.6.21 11:15 AM (122.23.xxx.102)

    저도 제 눈을 의심했어요... 하긴 그러고도 남을 정권이지만..
    할일이 그렇게나 없을까요... 한심하긴..

  • 2. 니미중
    '08.6.21 11:22 AM (203.152.xxx.220)

    가능성 0%의 말도 안되는 협박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 떡찰은 이미 정권의 시녀가 된지 오래됐고 쥐박이정권에 와서는 '시녀' 차원을 넘어서 '창녀'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 3. 본색..
    '08.6.21 11:35 AM (211.210.xxx.132)

    식견 높은 국민들의 눈과 귀를 확신에 넘치게 만드네요..
    될 수 있으면 고치고 가르쳐서 함께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개전의 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2MB가 임기를 못채우지 싶습니다.

    어떻게 하루가 멀다하고 자신들의 수준이 폭로되는 일만 저지르는지 모를 일입니다.
    조중동의 언론을 등에 업고 맘껏 국민들을 기만했는데, 먹히지 않으므로 이제는 될대로 되라하며
    시궁창에 뒹구는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 주려나 봅니다.
    남은 것은 마구잡이식 공권력의 무자비한 휘두름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완용의 증손자가 서울대 총장으로 있는 이 슬픈 현실, 그 후손들에게 토지 소송의 손을 들어준 나경원..
    참으로 기득권자들에게서는 무엇하나 건질 것이 없는 나라입니다.

  • 4. 참나....
    '08.6.21 11:41 AM (125.246.xxx.2)

    법무장관님 말씀에 자극받아서 오늘 두배로 열심히 일했잖아요...
    절대 협박안하고요... 정중하게요...

  • 5. 법이
    '08.6.21 2:47 PM (221.141.xxx.90)

    대기업. 보수 언론비호만하면 되는겨? 못된놈덜....띨띨하기는 그런다고 우리가 무서워하는줄 아니? 오늘 더 열심히 숙제한다.

  • 6. 베어
    '08.6.21 3:05 PM (202.136.xxx.138)

    이완용의 증손자가 서울대 총장?? 진짜인가요?
    제 눈이 의심스러울정도..
    서울대인들은 이 현실을 가만히 보고만 있답니까??
    친일청산.. 정말 안되는 건가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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