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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로 퀼트를 할까 하는데요..

임산부 조회수 : 923
작성일 : 2008-06-19 00:31:48
예전에 제가 수업때문에 어느 집에 갔다가 그 집 어머니가 퀼트를 하셨는데..정말 작품들이 예쁘더군요..
벽걸이며.방석..인형.. 집안이 작품들로 꽉 찼었는데..그걸 보고 퀼트를 꼭 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제가 지금 임신 5개월인데..마트 문화센터랑..여러군데..관심있게 보고 있는데요..

저희 아파트 상가 지하에..퀼트샵이 있더라구요..오늘 전화해서 물어봤더니..초급..중급..이렇게 나가고..

기간은 상관없고..초급은 12만원이래요..재료비가 얼마자 드냐고 했더니..초급 하는 동안 저렴하게는 10만원, 마음에 드는거 할려면 20만원 이상 이라는군요..

전 집앞에 바로 있어서 마음에 들구요..제가 직장은 다니고 있지만..여유가 좀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문의한 퀼트샵 괜찮은지요.. 초급만 배우면 책사서 혼자 할 수 있을까요?

IP : 219.252.xxx.16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견
    '08.6.19 12:37 AM (58.124.xxx.42)

    갠적으론 임신 기간동안 퀼트나 십자수 뭐 그런거 하는거 별로 권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게 보는건 쉬워 보이고 평안해 보여도
    하다가 땀 안맞거나 잘 안되면 나름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거든요
    하는 내내 뚫어져라 쳐다 봐야되서 눈도 피로하구요
    그런 취미보다는 임산부 요가나 다른 조금 유쾌한거 하시길 바래요
    그리 어렵지 않은 공부도 좋구요 예를 들어 영어 회화하든가 ???

    건강 조심하세요

  • 2. 알루
    '08.6.19 12:41 AM (122.46.xxx.124)

    제가 퀄트는 아니지만... 옷만드는 취미를 갖고 있는데요.
    임산부시니까 일단 한 번 말립니다. 그거 무지 중노동인 취미예요. (어깨, 허리, 눈... 다 무리갑니다.)
    게다 한 번 발 들이면 쌓이는 원단과 부자재들땜에 발 빼기 힘듭니다.ㅠ_ㅜ

    그래도 꼭 원하시면 (저 분명히 말렸어요^^) 일단 초급해보세요.
    그 후엔 일본에서 나온 책들(그림만 보고도 혼자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요.) 몇 권 구입하시면 혼자서도 샵에서 배우는 것보다 다양한 작품 도전해볼 수 있을겁니다.

  • 3. ...
    '08.6.19 12:41 AM (219.255.xxx.38)

    말리고 싶은데요.
    차라리 코바늘뜨개로 레이스 같은거 뜨세요.
    코바늘뜨개 효과 봤어요.
    둘째 손끝이 어찌나 야무진지.....
    뜨개는 의자에 기대서도 잘 되는데
    퀼트는 배에 압박이 좀 갑니다.
    나중에 하셔도...태교로는 별루에요.

  • 4. 좃썬퇴출
    '08.6.19 12:44 AM (222.101.xxx.122)

    퀼트 눈아프고 등아프고 한번빠지면 힘듭니다.
    더군다나 임신중이시면....말리고 싶어요.

  • 5. 비추
    '08.6.19 12:50 AM (218.38.xxx.172)

    저 큰아이 임신했을때 퀼트했다가 성격만 버렸어요... 글구 돈도 무지 들어갑니다...

  • 6. 다들..
    '08.6.19 12:52 AM (219.252.xxx.24)

    말리시는 분위기네요^^;;

    전 임신중이고 지금 퀼트로 가방을 하나 만들고 있는데요.
    제가 워낙 퀼트, 십자수 그런 거를 좋아해서 그런지 집중도 잘 되고 좋습니다.
    윗님들 말씀처럼 허리나 어깨가 아플 때도 있는데요, 그냥 적당히 하고 피곤하다 싶으면
    그냥 덮어두고 그럽니다. 큰 무리는 모르겠어요.
    완성되어 가는 것도 뿌듯하구요.

    다만 성격에 맞아야 하는 거 같아요.
    엄마가 손을 많이 쓰면 아기에게 좋다고들 하는데
    그건 뭐 키보다를 열심히 쳐도 되는거고 ^^
    바느질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고 가만히 앉아 있기 보다는 활동적인 거를 좋아하시면
    퀼트 별로 재미 없을 수도 있어요.

    위에 질문하신 거에만 제가 아는대로 답하자면
    저는 초급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7가지 배우는 조건이었고, 리스나 핀쿠션, 파우치, 가방, 크리스마스 소품 같은 거 배웠어요.
    재료값은 솔직히 더 많이 들었던 거 같구요.
    처음에는 퀼트 가게에서 패키지로 사서 해야 하니까
    가방 하나에 3,4만원씩 하더라구요.
    나중되니까 좀 응용하고 그러면 원단만 사서 만들 수 있구요.

    배우게 되시면 아기 소품도 만들고 하면 좋겠네요.
    전 간단한 토끼 인형 하나 만들었는데 부들부들 좋아요 ^^

  • 7. 추천이요
    '08.6.19 1:02 AM (59.12.xxx.219)

    다들말리시는분위기지만,,저는 추천이요,, 단지
    손으로하는것 잘 못하더라도,,관심있었다면요,,

    저,, 별 재주는 없지만 태교로했거든요,,정말 태교에 좋았던것같아요
    집중해서 아기 이불, 겉싸개, 기저귀가방 배게 만들었고요,,
    재료비가 완제품사는 값보다는더 들었지만
    임신기간동안 집중하고 조용히 퀼트해서인지
    아이 대박이예용,, 모유수유하는데도 80일되니까 스스로 밤중수유안하고
    10시에 자서 7시에 깨주더군요,, 아이 잘 울지도 않아요
    물론 그게 퀼트의 영향 아닐수있고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쁘다고 그냥 저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죵,,^^
    전 태교로 퀼트랑 요가 다닌게..정말 아이에게 도움많이됐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차분하고 순해요,,~ ^^

    관심있으시다면 쉬엄쉬엄,, 해보세요~

  • 8. 손재주
    '08.6.19 1:12 AM (121.144.xxx.158)

    뭐든 본인성격에 다 맞아야 할수있구요.
    많은 분들 말리는데,,저도 당근 한표드립니다만,,,
    손으로 만드는걸 좋아라하시는 분이라면 간단한 거~ 팩케지로 시작해보세요.
    처음 준비하려면 은근 돈이 제법 솔~솔,,,

  • 9. ...
    '08.6.19 1:12 AM (122.32.xxx.86)

    뜨개질 종류도 괜찮아요..
    그냥 저는 워낙에 복잡한거 싫어 하는스타일이여서..
    그냥 아이 가지고서 메리야스 뜨기 고무 뜨기 정도로 아이 조끼며 목도리며 모자며 뜨면서 지내니 열달 가더라구요...
    그리곤 아이 낳으니 확실히 손으로 가지고 노는것도 잘하고 그러네요...(제가 그쪽은 완전히 없는데요..)
    그냥 저는 손을 많이 쓰는 태교 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선...
    뜨개질 정도도 좋더라구요..

  • 10. 코스코
    '08.6.19 1:17 AM (222.106.xxx.83)

    저도 추천이요
    저희집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82쿡님들 모여서 퀼트하는데
    분위기 너무 좋아요
    서로 아는거 가르쳐주고
    샵같은데서 배우시는것 보다
    동내에 혹시 작은 모임이 있나 알아보세요
    그리고 몇십만원씩 주고 배울필요 없다고 봐요
    우선은 마음에 드는 페케지로 시작하시고
    돈 그렇게 많이 들이고 처음 작품 볼때면 그냥 나가서 사는게 낫겠다~ 는 생각들어요
    (솔찍히 처음 작품이 얼마나 이쁘게 나오겠냐구요~ ㅎㅎㅎ)
    가까히 사시면 우리 모임에 같이 하시면 좋겠네요 ^^*

  • 11. 원글이
    '08.6.19 1:35 AM (219.252.xxx.130)

    짧은 시간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정말 감사해요..
    말리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 사실 저도 눈나빠진다고 해서 좀 걱정은 되는데요..
    정말 한번 해보고 싶었던 거라 말이죠..

    코스코님 서초에 살고 계신다고 알고 있는데.. 저 당산역 인데요...모임이 언제 있는지 궁금해요..제가 내일 쪽지 보내야겠네요..감사합니다..

  • 12. 저도 추천
    '08.6.19 1:36 AM (121.134.xxx.175)

    전 그냥 친구가 조금 가르쳐 주고 해서 했는데요
    아기 배넷저고리, 아기 이불 같은 것도 만들고 퀼트도 어설프게 나마 했어요
    근데, 가만 앉아서 책보거나 하는 거 좋아하는 분들은 잘 맞는데요
    활동적인 분들은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도 두어가지 하니까 좋더라구요 저는...^^
    울 애기는 매우 방방 뛰는 아인데 그래도 뭔가 집중하면 잘 앉아 있기도 하고..
    꼭 태교가 어떤 결과를 낳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아이를 위해 뭔가 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거 같아요

  • 13. 취미 맞으면
    '08.6.19 2:16 AM (211.192.xxx.23)

    하세요,제가 손으로 하는건 다 해봤는데 퀼트가 가장 쓰임이 많고 응용이 다방면으로 됩니다.뭐든 적성에 안 맞는데 태교라는 명목으로 반강제로 하면 힘들지요,,전 눈 무지하게 나빠서 장애판정받아볼까 하는 사람인데도 퀼트할땐 눈 안 아파요 ㅎㅎㅎ
    뜨개질도 재료비 많이 들어갑니다.
    당산동이면 영등포 쪽 백화점 문화센터 다니셔도 좋구요,샵은 거의 가격 비슷해요...
    애기 낳아도 유치원 가방이니 이불이니 소소한거 많이 만드실수 있어요...

  • 14. 저도
    '08.6.19 7:26 AM (124.50.xxx.177)

    추천합니다.

    뭐든 자신에게 맞으면 도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태교로 꼭 해야겠다~ 라고 시작하시는 것은 말리고 싶구요.
    하고 싶어서 하시는 것이라면 한번 시작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다가 나에게 맞지 않으면 안하시면 되는거거든요.

  • 15. 저도
    '08.6.19 10:07 AM (59.20.xxx.158)

    추천합니다.
    제가 지금 퀼트를 하기도 하지만...저도 너무 하고 싶어서 한 거라...
    그렇지만 처음에 돈이 좀 들더라도 문화센터보단 퀼트샵을 권해드려요
    초급만 해도 웬만한 건 책이나 패키지로 가능하거든요.
    이 과정없이 독학 하신 분들은 패키지도 좀 어려워 하시더라구요.

  • 16. 원래
    '08.6.19 11:09 AM (58.226.xxx.101)

    바느질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바느질이나 앉아서 오래 하는 일 싫어하는 성격이시면 하지 마시고요.
    저도 퀼트배워서 아기이불, 턱받이 같은거 만들었었는데,
    애들이 커서도 아낍니다. 제 딸은 퀼트이불 잘 보관했다가 자기 딸 덮어준다네요.^^
    너무 오래 배우진 마시고 아기이불 만들 정도까지만 하세요.
    더 깊이 들어가면 돈도 시간도 너무 많이 듭니다.

  • 17. 손재주가 있으시면
    '08.6.19 11:37 AM (118.172.xxx.236)

    퀼트 추천할 만 합니다.
    큰 작품 하지 않고 작은 소품 위주로 하시면 괜찮아요.
    처음에 재료비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초급용 패키지 사서 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 18. 땡순이
    '08.6.19 6:28 PM (222.234.xxx.67)

    저도 추천 합니다^^
    부지런히 배우셔서 아가 턱받이, 배냇저고리도 만드시고
    유모차 태워 나갈때 신킬 예쁜 얄말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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