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철권 다음 부사장 뉴스원글입니다.-다음의 배신

이리 조회수 : 389
작성일 : 2008-06-19 00:20:06
靑 인터넷 비서관, 김철균 다음 前 부사장 유력



좌우 없는 디지털 세상 여론 수렴 창구 역할 기대  
김영욱기자,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청와대가 인터넷 담당 비서관을 둘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가 될 지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쇠고기 정국에서 인터넷의 미디어적인 기능이 다시 한 번 강조되면서 인터넷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면 국정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게 증명됐기 때문이다. 더이상 '인터넷 괴담'이나 '사탄의 무리' 정도의 인식 수준으로는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이번주 중으로 단행될 청와대 비서진 개편에서 대통령실장 직속으로 홍보특보를 두고 홍보특보 아래에 인터넷 담당 비서관을 두기로 했다.

홍보특보에는 박형준 전 의원이, 인터넷 담당 비서관에는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철균 부사장(오픈IPTV 대표)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인터넷비서관은 대 인터넷 업무를 총괄하면서 여론수렴과 소통, 홍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청와대에 인터넷을 아는 전담 비서관이 생기는 걸 환영하면서도 댓글 제한 등에 행정력이 집중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인터넷에 '좌우'는 없다...디지털 세상 여론수렴이 중요

최근의 촛불집회와 관련 다음은 이용자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고, 네이버는 따라가는 시늉만 보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토론의 성전 아고라' 라는 깃발을 들고 집회 현장을 누비는 다음 네티즌들과 달리, 네이버는 촛불집회를 생중계하는 UCC 포털 '아프리카'라는 검색어를 금칙어로 지정할 만큼 보수적이라는 보도마저 나왔다.

하지만 '아고라' 깃발을 들고 거리로 나선 사람들은 다음 직원이 아니라 어디든 옮겨다닐 수 있는 네티즌들이고, '아프리카'가 금칙어가 된 것은 이번 촛불시위 때문이 아니라 1년 전 '어뷰징(고의적 조작)' 문제로 금칙어로 지정된 뒤 행정 처리를 못해 발생한 일이다.

네이버의 한 임원은 "쇠고기 파문이 (NHN본사가 있는) 분당으로 쓰나미가 돼 몰려오고 있다"며 "플랫폼으로서 중립의무를 다하려 했는데 자꾸 한쪽으로 해석하려 한다"고 답답해 했다.

다른 인터넷 업체 CEO도 "인터넷 포털이 좌냐 우냐 등 특정 이념을 지지하거나 표방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최근 일각에서 MBC 100분토론과 미디어다음의 아고라간의 업무제휴 등을 문제삼는 일에 대해 비판했다.

인터넷 기업에게는 특정 이념이 아니라 인터넷 여론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명예훼손 등 역기능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인터넷 기반 경제 발전시켜야...방통비서관실과 협조 중요

이번에 만들어질 청와대 인터넷 비서관은 참여정부 시절 한 대변인이 했던 것 처럼 인터넷 여론 수렴이 첫번 째 역할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관련 업계는 인터넷 담당 비서관이 컨버전스 시대에 맞춰 인터넷 기반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창민 사무국장은 "이번 OECD장관회의에서 다뤄지듯이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면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며 "청와대에 인터넷 비서관이 생기면 네티즌 및 관련 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인터넷은 미디어 기능뿐 아니라 산업의 혁신도 가능하게 하니, 미래 산업을 다루는 방통비서관실과도 협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IP : 59.9.xxx.11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688 태교로 퀼트를 할까 하는데요.. 18 임산부 2008/06/19 923
    205687 오랜만에 인터넷 접속해서 그런데.. 라면에 대한 말이 많네요... 8 인터넷개통 2008/06/19 564
    205686 점...잘 빼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강북, 강남권...ㅠ.ㅠ 2 죄송 2008/06/19 579
    205685 에펠진공 포장기 2 급질문 2008/06/19 689
    205684 김철권 다음 부사장 또다른 뉴스원글입니다.-다음의 배신 6 이리 2008/06/19 736
    205683 대학교 동맹휴교? 1 궁금해요 2008/06/19 439
    205682 대박 아이디어 펌~! 5 ... 2008/06/19 495
    205681 자동로그인 프로그램은 사용하지마세요 4 보얀 2008/06/19 756
    205680 김철권 다음 부사장 뉴스원글입니다.-다음의 배신 이리 2008/06/19 389
    205679 개이버광고차단하는방법 2 살림꾼 2008/06/19 558
    205678 나의 소원은... 3 소망하나 2008/06/19 288
    205677 그런데 장을 어디서 봐야할까요? 10 SS~ 2008/06/19 847
    205676 뭐든 반대급부가 나타나는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좃썬퇴출 2008/06/19 285
    205675 똑 떨어지는 라면맛엔 역시 마늘!!! 5 스미스요원 2008/06/19 736
    205674 짜파게티는 포기하기가 힘들어요..ㅜㅜ 10 ... 2008/06/19 1,158
    205673 도라지보관법좀^^;(이와중에..말이죠...^^;) 8 2008/06/18 1,460
    205672 현금7500만원 관리좀 해주세요(간곡) 11 지옥세상 2008/06/18 1,213
    205671 농식품부의 pd수첩 소송에대한 mbc 노조 성명서 5 너무한다.... 2008/06/18 512
    205670 삼양라면. 믿고 되셔도 되요... 15 . 2008/06/18 1,276
    205669 조선일보가 주부사이트에만 협박공문을 보낸이유가 뭘까요..? 9 땡이 2008/06/18 921
    205668 죄송합니다. 너무 급한내용이라 다시씁니다. 9 이리 2008/06/18 926
    205667 다음이 우릴 배신 하려 합니다. 꼭 베스트로 (급) -안되면 펌 3 이리 2008/06/18 688
    205666 드라마 '태양의 여자' 재밌어요 5 궁금 2008/06/18 1,040
    205665 츄파춥스(농심수입)에서 쇳가루가.... 농심안먹어 2008/06/18 454
    205664 라면 다 드셨으면..... (끝 부분 수정) 6 나도삼양 2008/06/18 657
    205663 삼양라면공구 4 김피디 2008/06/18 643
    205662 뉴스 속보입니다 지금 19 C~ 2008/06/18 5,688
    205661 자동로그인 프로그램 4 록시 2008/06/18 367
    205660 꼭 부탁드려요. 신경과.. 병원추천 부탁드려요 (서울지역) 3 .. 2008/06/18 629
    205659 펌)조선일보는 이런신문이다 좃썬퇴출 2008/06/18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