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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7500만원 관리좀 해주세요(간곡)

지옥세상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08-06-18 23:58:54
  
신랑이 결혼 전에 수원에다 오피스텔을 세금포함해 9천만원 정도 주고 구입해서 세를 주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피스텔이 해가 갈 수록 가격이 떨어지나 보더라구요 2003년도에 구입한 것이 지금은 7500까지 내려가  
더라구요 물론 월 45~50만원 정도 월세비 들어왔구요....

근데 우리가 모으는 돈에 비에 집값이 매년 오를고 있고, 오피스텔 가격은 떨어지고 있구....

저희같이 집없는 사람은 집을 먼저 생각하잖아요....

결론은 오늘 신랑이 팔았어요 제가 몇번 팔지 말자고 했더니...오늘은 저에게 상의도 없이 계약금을 자기 개인  
통장으로 받았다네요 저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넘겼죠....
  
막상 팔고 보니 가슴이 왜케 쏴한지...저희는 지금 시댁이랑 위아래층 살고 있는데, 시댁이랑 같이 사셔본분들은
아실꺼예요 답답함....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될꺼같고....

저 7500만원을 어떻하면 잘 굴릴 수 있을까요....원금 손해 않보구,,,,

저는 순간 오피스텔을 다시 사야 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산이 7500이 다라고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습니다.

재테크고수님들 제발 좋은 정보좀 주세용

  
IP : 124.57.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미스요원
    '08.6.19 12:12 AM (121.161.xxx.95)

    오피스텔 주변에 상권이 새로 생기거나 기존 상권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잘 하신 겁니다.
    갑자기 수요가 늘 환경이라면 재개발 이주민, 공단 조성, 대형할인점, 대기업 입주 등이
    있어야 하거등요.
    20% 이상 떨어진 가격이 아니니 너무 낙담하지 마시길.
    2005년까지만 해도 오피스텔 급매물은 30-35%까지 다운됐었습니다.

    다시 사실 생각보단 일단 보류해 놓고 이자높은 상품에 묻어두시길...
    금융쪽은 아래 분들이 자세히 설명하실 것임.
    무턱대고 은행 PB말은 듣지 마세요. 이것저것 다 따져서 하시길...

  • 2. 스미스요원
    '08.6.19 12:13 AM (121.161.xxx.95)

    그리고 잠은 주무세요. 잘 자야 돈이 늘어납니다. ^^ 재산은 복과 같아서...넉넉한 사람에게 옵니다.

  • 3. ...
    '08.6.19 12:14 AM (211.187.xxx.197)

    지금은 아무것도 사지 마시고, 어디에도 투자하지 마시고 갖고 계시압. 머지않아 좋은 기회가 올거란 소문이 자자합니다. 때가 되면 또 글 올라올테니 그때까지 기다려보시압.
    물론 지금 그걸로 어디를 투자하든 현금을 가지고 계시든, 가지고 계셨다가 만에 하나 아무것도 아니되더라도 책임은 묻지 마시암. 판단은 님께서 하셔야함.

  • 4. 중개사
    '08.6.19 12:18 AM (58.103.xxx.116)

    신중해야 합니다. 현재는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이죠! 얼핏 생각하면, 현금보다는 현물이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물가가 자꾸 올라가니까 말이죠! 하지만 소득이 줄면서 물가가 오르면, 가처분 소득이 줄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집이나, 부동산 보유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실제로 현재 담도대출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얼마 안되서 경매물건이 증가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부동산가치가 하락하겠죠! 그래서 신중해야 합니다. 제가 님의 사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뭐라 조언하기는 어렵지만, 신중하시라는 말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현업에 있는 사람입니다.

  • 5. 이창우
    '08.6.19 12:19 AM (222.98.xxx.245)

    현재는 부동산 보다도 현금이 우선입니다.
    지난 IMF때에도 집값이 많이 떨어졌죠.
    현재 집을 가지고 계시니,
    현금으로 보유하세요.

  • 6. 원글
    '08.6.19 12:42 AM (124.57.xxx.25)

    아...감사합니다...
    저거 팔겠다고 했을때 시어머니와 시이모님까지 말리시는 바람에 저에게는 부담이 많이 됐었거든요....신랑한테도 짜증 많이 내고....잠도 잘 자겠습니다....

  • 7. 종로뚜벅이
    '08.6.19 1:53 AM (123.109.xxx.12)

    저 참고로 얼마전 퇴직금 받은돈 다 주식에 몰빵했다가 지금 -20%로 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절대 주식은 하지 마시고 혹 신랑이 하신다 해도 말리시고.. 저축은행 두군데에 나누어서 넣어두셔요. 금융기관별 이자 포함 5천만원까지는 예금자 보호 되니 한군데 다 하시지 마시고. 금리비교 사이트도 있더군여. 인터넷 뱅킹도 왠만한데는 다하더라구여. 세금 우대 한도까지 꼼꼼히 챙기셔서 넣어두셔여. 한국은행 총재도 4천3백만원자리 전국 저축은행 열 몇군데에 고루 넣어놓으셨다는 얘기도 있더군여.. 으으으.. 제가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아직도 주식 처분 못하고 쩔절 매고 있습니당 흑흑

  • 8. 스미스요원
    '08.6.19 6:39 AM (121.161.xxx.95)

    역시 훌륭하신 충고들이 줄을 잇는군요. 역시 압권은 위에 뚜벅이님 말씀입니다.
    주식 위험합니다. 특히나 쥐박이경제 하에선 정책오남용으로 시장 신뢰가 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절대 주식은 삼고초려하십시오. 우리나라 펀드가 인덱스하게 운용되는 한 고객이익을 지켜
    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넘 웃기네요.ㅋㅋㅋㅋ

    그 총재님의 정책도 한번씩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인플레는 피할 수 없는 쥐박이 통치 시절엔 뭐든지 지뢰이겠거니 하고 살펴가야 합니다.

  • 9. 원글이
    '08.6.19 7:01 AM (124.57.xxx.25)

    종로뚜벅이님....요즘 맘고생이 좀 심하시겠어요....경험담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스미스요원님.....정말 요원같으시네요,,,,댓글들 확인도 해주시고,,,,정말 감사합니다.

  • 10. 전세끼고
    '08.6.20 12:57 AM (122.44.xxx.134)

    재개발 될 곳 빌라나 하나 사두시면 좋을거 같은데..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본인이 하는겁니다.

  • 11. 원글이
    '08.6.20 9:09 AM (124.57.xxx.25)

    저도 빌라를 살까 생각하는데 투자할 만 한곳을 못찾아서요....
    좋은 곳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용....
    고강동도 알아보긴 했으나....들어가서 살것도 생각하니...선뜻 (그 동네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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