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에 ‘데인’ 이명박 정부가 인적쇄신카드와 함께 인터넷 여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힌 가운데 다음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을 지낸 김철균 오픈 IPTV 대표가 곧 신설될 청와대 인터넷 비서관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을 지낸 김철균 부사장은 1963년생이다. 배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데이콤에 입사, PC통신 ‘천리안’에서부터 IT 분야에 몸 담아왔다.
1989년부터 약 3년 동안 신세계 백화점과 한국경제신문 뉴미디어국에서 일하는 등 잠깐 ‘외도’를 하기도 했으나, 1992년 한국PC통신 ‘하이텔’ 고객지원실장으로 IT 업계에 복귀, 나우콤 콘텐츠-커뮤니티팀장, 드림라인 서비스팀장, 하나로드림 포털사업본부 본부장, 하나로드림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2006년 다음 커뮤니케이션에 합류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동영상플랫폼본부장(부사장), 대외협력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올해 3월부터 코스닥 기업인 ‘셀런’과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공동 투자해 만든 ‘오픈 IPTV’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사우나에 가는 것을 즐겨하며, 여행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경력을 가진 김철균 대표가 신설될 청와대 인터넷 비서관에 임명될 것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금주 초부터 나오면서, 그동안 촛불집회에 긍정적이던 일부 인터넷 매체와 좌파 진영은 그의 비서관 임명을 정부부처 홍보 담당자들의 언론대책회의, 6개 P2P 업체 사장의 구속기소 등과 연관지어 ‘이명박 정부의 인터넷 통제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포털 사이트들이 주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 성급하게 말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그(김철균 대표)와 같이 인터넷 환경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청와대에서 일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파 진영 내부에서는 “그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어 뭐라고 평가하기 어렵다”면서도 이번 촛불집회 확산의 원인이 된 ‘미디어 다음’의 부사장을 지낸 사람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임명되는 점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촛불집회와 총 파업 문제로 대립 중인 우파와 좌파 진영. 김철균 대표가 청와대 비서관에 임명될지 여부는 그가 이들 양 진영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존뉴스 전경웅 기자(enoch@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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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권 다음 부사장 또다른 뉴스원글입니다.-다음의 배신
이리 조회수 : 736
작성일 : 2008-06-19 00:22:12
IP : 59.9.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리
'08.6.19 12:24 AM (59.9.xxx.115)보시면 알겠지만 다음 뿐아니라 왠만한 포탈은 다거쳤읍니다. 특히 이 사람이 위험한게 다음 뿐아니라 나우콤에도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나우콤이 곧 아프리카 아닙니까!
일단 알아두세요! 그리고 제생각에는 다음이 변질되면 한토마가 어떨까 합니다.2. forget
'08.6.19 12:26 AM (203.228.xxx.197)저..이리님.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 봅니다.
82는 가급적이면 중복글을 자제합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뒤로 한참 넘어간 것도 아닌데
관련 글을 여러번 올리시는 것은 회원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글일 경우 원글님의 첫글에 댓글로 달아주셔도 다들 보십니다.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3. 이리
'08.6.19 12:26 AM (59.9.xxx.115)네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준비는 해놓고 있는게 좋을 듯 해서요!
4. ...
'08.6.19 12:28 AM (116.39.xxx.81)준비와 중복이 무슨상관이죠?
5. .
'08.6.19 12:36 AM (58.233.xxx.24)82쿡에 오셨으면 82쿡의 규칙을 따라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6. 좃썬퇴출
'08.6.19 12:40 AM (222.101.xxx.122)아래글을 지우시면 좋겠네요.
이리님이 한화면에 두개나 올려놓으시면 다른글들이 뒤로 넘어가게 되잖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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