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권력이 작은 촛불에 휘청거림을 보며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봅니다.
작은 다윗이 거대한 골리앗을 무너트렸듯이 권력의 횡포로 민초들을 짖밟던 권위주의의 시대가 종지부를 찍는 세상이 도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나이 40넘은 나...
이런 저런 일로 부모님 속을 많이 썩혀 드렸죠.
마치 말없는 소처럼 해가 뜨기 전 아침 밥도 먹지 않코 들판에 나가서....
해가 져야 집에 들어 오는 부모님....
요즘 뜨거운 햇살로 얼굴은 검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연세가 들면서 허리는 구부러지고....
건강챙기라고 건강식품 사다드려도 먹지는 않코....
힘이드니까 막거리 소주로 힘겨움을 이겨 내가고 있죠.
그래도 남보다 많은 농토를 가지고 있지만 작년 수입이 2000천도 안된다고 하네요. ㅠㅠ
장사꾼들의 농간에 울며겨자 먹기로 싸게 내다 팔고...
올해는 비료며 모든 농자재 값이 올랐지만... 역시 농산물 값은 떨어지고 밭에서 썩어가는 것들이 많이 있죠.
내가 꿈꾸는 세상이 있습니다.
부자만을 위한 MB정부 몰아내고...
다시 곳간에 한우를 키울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땀을 흘린만큼... 허리가 구부러 진 만큼... 얼굴이 햇볓에 탄 만큼....
손에 보람이 들어 와서 얼굴에 웃음끼가 생길 수 있는.....
허리가 아파도 일어서서 먼산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세상...
명박 정부가 사라져야 그 날이 오겠죠..
빨리 그 날이 오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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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원은...
소망하나 조회수 : 288
작성일 : 2008-06-19 00:13:04
IP : 121.187.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같이
'08.6.19 12:14 AM (203.142.xxx.54)빌어드려요. 소망하나님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기를요.^^
2. 저두요
'08.6.19 12:19 AM (121.88.xxx.149)이명박이 내건 공약이 애초에 서민을 위한 정책은 없었는데 어째 그사람을 뽑아 줬는지
때는 늦은것 알면서도 부아가 치밀어요.3. 박쥐
'08.6.19 12:25 AM (118.127.xxx.150)저두요... 그런날이 올까요??? 요즘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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