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힘빠져
시간이 많아서도 돈이 많아서도 아닙니다
그저 그런것들이 좋고 재미있습니다
어제는 저희 집에 손님 몇 분이 오셨습니다
집을 멋지게 꾸며 놓았다고 하시는 분도 제가 만든 옷이 이쁘다고 칭찬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 사람이니까 이런 칭찬에 당연히 기분 좋습니다
그 말이 그냥 인삿말일지라도 좋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저에게 조용히 물으셨네요
저...집에서 할 일이 없으세요
심심하신가 봐요
제가 한 모든 것이 모든 사람에게 칭찬 받을 수 없다는 거 압니다
맘에 안 드시면 칭찬 안 해 주셔도 됩니다
그러나 제가 시간 들여서 온 정성을 다 해 만든것들이
심심해서 할 일 없어서 한 거라는 인상을 주었다니 참 기운 빠집니다
세상 모든일이 다 그렇지요
나에게 관심없고 하잘것 없는 것이라도
남에게 큰 기쁨일 수도 있다는 거
내 관심사가 아니니 남들도 그러지 말기를 바라는 거
본 의도가 어떻든 참 맥이 빠집니다
1. ...
'08.6.18 2:58 AM (121.140.xxx.15)의도고 뭐고 정말 무례한 분이네요.
설사 원글님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눈이 다르니)
어떻게 초대받아 온 객이 주인 면전에 대고 그 따위 소리를 한답니까.
앞으로 절대 엮이지 않아야 될 사람 같습니다.2. 빛고을 정후아빠
'08.6.18 3:01 AM (58.229.xxx.185)걍 무시하시고 원하는대로 즐기세요..
상대를 배려하는 여유가 없는 분같습니다.3. 스파티필름
'08.6.18 3:02 AM (121.88.xxx.127)정말 무례하고, 생각도 없는 사람같네요...
엮이지말아야한다에 저도 한 표 던집니다4. 원래가...
'08.6.18 3:45 AM (211.214.xxx.43)입 안에 가시를 품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게 천성인지 학습결과인지는 분간하기는 어렵지만
남이 잘 되는 꼴을 못보는 사람들은 어디를 가나 꼭 하나쯤은 있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말을 내뱉아 놓고는 은근히 자기가 우위에 있다는
이상한 자기만족을 느끼기도 한다는...
그런 이해불가한 사람들한테는 답이 없더구만요...
그저 저런 사람은 삶의 흐름이 順하지를 못해서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부턴가 비틀려버린 탓이라고 밖에는...5. -_-
'08.6.18 5:45 AM (124.57.xxx.100)정말 무례한 분이네요!! 저도 이것 저것 뜨고 꼬매는 거 좋아해서
옷도 만들어 입고 하는데, 이런거 사면되지 뭐하러 만들어?
이러면 정말 화가 나던데.
그냥 그런거 이해못하는 정서가 빈곤한 사람들은 무시하세요.6. ...
'08.6.18 7:05 AM (116.39.xxx.81)저 같으면..
"병원가보세요..." 하고싶습니다.
무례한게 아니라 이상한사람이네요..정말...7. 입에
'08.6.18 7:39 AM (122.35.xxx.119)입에 가시가 있는 사람..정말 공감합니다. 불행히도 저희 형님이 그러세요.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처럼 말 함부로 하는 사람..거기에 신경쓰면 나만 이상한 사람 되고..자기는 쿨한 사람이고..말로 실수하고 상처주는 사람 제일 싫어합니다. 나이값 못한다고 생각해요.
8. 그 형님...
'08.6.18 7:50 AM (116.36.xxx.151)샘나서 그래요
동서(원글님)가 손재주많은거...은근히 형님남편(아주버니)이 비교하나 보지요...
그럴수 있어요...문제는 형님 입이 문제지...
무시하세요... 거리를 두시구요...
원글님은 쭉~~~더 이쁘게...ㅎㅎ 시간나면 시부모님네집도
예쁘게 꾸며주시고 시부모님 사랑 독차지하세요...^^
아래사람이라고 말함부로하는 큰동서 이기는방법이예요...9. ?
'08.6.18 8:30 AM (221.146.xxx.35)속으로야 그런생각 할수 있다쳐도...어떻게 대놓고 그런말을 하죠? 이해불가...
10. ...
'08.6.18 8:44 AM (203.229.xxx.250)'평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그 사람이 '무례' 한거라고 생각하세요
무례한거는 정말 기분나쁜겁니다.11. ,,
'08.6.18 8:50 AM (211.108.xxx.251)매사가 꼬여있는 불쌍한 사람이네요.
쯪쯔...
내가 만나면 18원 던져줄텐데..12. phua
'08.6.18 9:04 AM (218.52.xxx.104)오우~~~ 방가방가!!! 저도 그동안 배운 퀼트와 접목시켜 리폼한 옷 꽤 있는데 웅가로에서 샀냐고 물어 보신 분도 있었어요 우리 구몬선생님이..
저도 4계절 쿠션 등등을 바꿔 주지요.
1994년에 만든 인형에게 옷 바꿔주면서 항상 인사하죠.
내년 이맘때도 네옷을 바꿔 입힐만큼의 여유가 있었음 좋겠다구....13. ㅋㅋ
'08.6.18 9:25 AM (58.38.xxx.204)저한테는 가끔 홈베이킹을 가르쳐 달라는 사람들이 있어요.
웬만하면 거절하지만 아예 서넛이 뭉쳐서 한번만(딱 한번만 배우겠다는 것 자체가 홈베이킹을 할 의지가 없는 거죠,어차피 공짠데..ㅠ.ㅠ) 가르쳐 달래놓고는 없는 재주에 땀 뻘뻘 흘리고 한바탕 쑈 해보이고 나면 시식하면서 한마디..
"뭐 이리 필요한 게 많아,그냥 사먹을래~"
그 입을 꼬매버리고 싶죠..ㅠ.ㅠ14. 풀빵
'08.6.18 9:45 AM (61.73.xxx.181)얼마 전에 읽은 한 발랄한 책에 좋은 대처법이 나와 있더군요.
화사하게 웃으며 '그러게요' 라고 대답하라고요.
잘 연습해 놓으면 꽤 유용하답니다.15. ..
'08.6.18 9:45 AM (121.166.xxx.236)그런 사람은 촛불집회나가느 사람에게도
할일없어요? 할 사람이네요.
그 사람과 인연 맺지 마세요.. 말로 남에게 상처주는 것도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16. 어머
'08.6.18 10:06 AM (211.197.xxx.216)별일이네요.. 매사에 속이 꼬인 사람이 있어요.
왜그러냐면요,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은 남을 낮춰야 내가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스스로 못나고 못난거 아니까 그러는거에요.
무시하고 그런 사람은 곁을 줄 필요가 없어요. 그런 사람한테는 내 인생 1초가 아까움.17. ...
'08.6.18 10:30 AM (58.226.xxx.101)저 예전에 퀼트에 심취해서 밤새도록 만들었던 시절이 있었죠.
저는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만든거라 제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귀한 작품'들이었는데,
친구가 와서 보고는 비싼 돈주고 천 사서 그걸 쪼가리내서 왜 또 꼬매고 앉아있냐고 하더군요.
정말 예술적 센스 없는 주변인들과 함께 살기 힘들다고 저도 그랬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내가 왜 퀼트에 목숨을 걸었었나 싶기도 해요.
맘 넓은 원글님이 이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