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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집회 후기

다녀왔습니다 조회수 : 966
작성일 : 2008-06-18 01:53:06
5시 넘어 도착했는데 30여분 계시더군요 다들 영어로 된 피켓들 준비해 나오시고... 외국인에게 보여주고 알리려고 동문으로 북문으로 동문 서주 하느라 쬐금 우왕좌왕 하기도 하고..
경찰추산 100 얘네들은 넘 짜죠 ㅎㅎ 실제로는 그래도 한 500분 정도는 나와주신 듯 합니다. 아이랑 함께 나와주신 분들께는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암튼 코엑스 상황 정리하고 강남역까지 인도를 따라 행진 경찰이 에스코트 (이상하게 기분 좋지 않아..)
중간에 사정이 있어 가신 분들도 계셨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 주셨습니다.

참 낯익은 거리인데도 오늘은 왠지 괴리감이랄까? (강남이라 그런가요?)

촛불 집회 인원 준다 어쩐다 하지만 이제 기말 고사 끝나가고 그 동안 이명박이 기름 부어 놓은 것도 있고
다시 기운들 내시고 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참고로 오늘은 헌법1조 가사 바꿔 불렀는데 재미있었답니다.

이명박이는 전과 14범이다 / 이명박이는 전과 14범이다
이명박이에 모든 권력은 거짓에서 나온다.

IP : 121.190.xxx.1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18 1:57 AM (211.195.xxx.221)

    정말 정말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ㅠㅠ

  • 2. 餘心
    '08.6.18 2:02 AM (125.187.xxx.24)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3. ...
    '08.6.18 2:04 AM (121.130.xxx.147)

    저는 자꾸 외신타령 하는 사람들이 못마땅하더군요.
    외신 보여주려고 집회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이미 외신에서 촛불집회 보도 다 하지 않았나요?
    외국 사람 나오면 그 쪽으로 우루루 몰려가고... -_-;

    행진을 너무 늦게 시작 했어요.

  • 4. ,,
    '08.6.18 2:04 AM (219.252.xxx.127)

    감사합니다.

  • 5. 명박아소랑해
    '08.6.18 2:04 AM (121.88.xxx.167)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실천하는이 아름답습니다.

  • 6. 어쩌자고
    '08.6.18 2:05 AM (116.39.xxx.39)

    수고하셨습니다.^^

  • 7. 혼자
    '08.6.18 2:05 AM (118.34.xxx.225)

    가서 뻘쭘히 섞인 듯 그냥 걷다가 왔어요. 아, 시청하곤 참여자가 비교가 안 되서 좀 머쓱했어요. 시내는 혼자 가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괜찮았는데..히.

  • 8. 다녀왔습니다
    '08.6.18 2:43 AM (121.190.xxx.126)

    혼자님 뻘쭘하셨다니요 ㅎㅎㅎ 님같은 분이 계셔서 다른 분들이 든든해 하실 수 있답니다. 사실 저도 혼자 갔지만 한분 한분 늘어날때마다 뭐 굳이 아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일당백이였다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님 행진 늦게 시작한 건 저도 안타까워서 뭔가 좀 지도부랄까 반장이랄까 암튼 이끌어주는 분들이 계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후 없고 자발적인 건 좋은데 ... 의사결정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아 우왕좌왕 할때는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9. 티밥
    '08.6.18 3:05 AM (124.111.xxx.245)

    궁금했었는데 글 올려주셔셔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 10. ..
    '08.6.18 3:06 AM (121.129.xxx.90)

    저도 잠시만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적어 안타까웠어요.
    막 회의가 끝났을때에야 북문으로 갔는데 그나마도 북문으로 모두 모이지 않아서 더 적었죠..

    어떤 외국인은 손도 흔들어주고, 멀리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사람들도 밖을 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규모 시위대면 그 유명한 촛불 시위대 구나 했을 텐데 인원이 적어서 에게~했을 것입니다.

    외신에서라도 정확히 보도해주면, 임영박이는 겁이 더 날 겁니다.

  • 11. Pianiste
    '08.6.18 3:57 AM (221.151.xxx.201)

    가두행진 초기에 신촌역까지 가서 개차반됐을때 인원은
    고작 (지금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어서 고작이란 표현을 ㅎ ) 4~500명 됐었어요.
    그러다가 전경의 무력진압으로 정말 개차반됐죠. ㅋㅋ

    그때 생각만 하면 현재 시청~광화문을 꽉 채운 시민들을 보면서
    저 혼자 뿌듯하기도 하고 완전 감동하기도 하고 한답니다.

    강남이 멀고 일도 늦게 끝나서 참여는 못했지만,
    시작이 작더라도 그 인원이 커질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

    수고하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12. 함께
    '08.6.18 6:59 AM (124.50.xxx.177)

    하지는 못하지만 감사한 마음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13. ...
    '08.6.18 7:08 AM (116.39.xxx.81)

    외신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구요? 우리나라처럼 외신에 눈치보는 나라 드물지요.
    또한 우리나라만 사는 세상이 아니라서 입니다.

    티벳같은 경우 중국의 지진으로 세계의 관심에서 소외된직후..
    중국에게 백기를 들었다지요?

  • 14. 고맙습니다
    '08.6.18 8:53 AM (220.65.xxx.2)

    가보지는 못하면서 계속 어떻게들 하고 계신가 걱정했습니다.
    주말에는 저도 서울 올라가서 힘 보태겠습니다.

  • 15. 수고하셨습니다.
    '08.6.18 9:16 AM (218.233.xxx.119)

    다녀왔습니다님, 그리고 조기 위에 혼자님.
    감사합니다.
    저는 가지 못했지만 열심히 숙제하겠습니다.

  • 16. ^^
    '08.6.18 9:20 AM (203.235.xxx.59)

    마지막 노래 가사...맘에 들어요 고맙습니다.

  • 17. 꾸벅
    '08.6.18 9:36 AM (125.184.xxx.149)

    큰일 하셨네요. 오늘은 저도 더 분발하겠습니다. 집에서 이까이것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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