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삼양라면, 이 인터뷰 기억하시는지요? - 서프펌

餘心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08-06-17 01:53:31
삼양라면, 예전에 삼양라면 사람이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죠.

그 때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라면 회사들이 더 맵게 만들기 경쟁을 하고 있다. 그것은 매운 맛이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경쟁에 끼어들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국민 건강에 해를 입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라면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맵게 만들면 국민들 위가 구멍난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후에 그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삼양라면 중에서 신라면이나 열라면 같이 강한 매운 맛을 추구하는 라면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있어도 거의 들어보지 못한거겠죠?^^)

지금 삼양 홈패이지에 가서 보니 '간짬뽕', '해물짬뽕' 이 둘이 매운 맛을 강조하는데, 간짬뽕은 작년에 출시된 제품이고, 해물짬뽕은 올 3월에 출시된 제품이네요. 그래도 이들은 짬뽕이지 라면은 아니죠...^^

이거 말고는 매운 맛을 강조하는 라면은 없네요.

음.... 이 인터뷰 내용, 잊고 있었는데....

역시 삼양식품은 훌륭한 기업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앞으론 삼양식품에 대해서 좀 더 애정을 가져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라면과 육계장 사발면을 무척 좋아했는데... 이번 기회에 삼양라면이나 수타면으로 바꿔봐야겠네요...

원본: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20971&table=seoprise_11
IP : 125.187.xxx.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치마고냥
    '08.6.17 1:57 AM (118.34.xxx.225)

    역시 개념찬 기업...
    왜 진작 안전한 식품 삼양 이라는 로고를 보지 못했는지!
    요즘은 집을 때마다 그 로고 다시 한 번 되새김합니다.
    마트는 아직 정신들을 못 차려서 들를 때마다 삼양제품 요청하는 센스~발휘해주심 더 늘어나겠지요?
    장수면 맛있다는 말 댓글로 봤는데 동네엔 없네요. ㅠ.ㅜ

  • 2. 야옹이
    '08.6.17 2:00 AM (121.190.xxx.139)

    전 역류성식도염때문에 매운거 먹으면 안됩니다...저도 육계장과 신라면 무지 좋아했는데, 삼양라면으로 바꿨습니다...

  • 3. 장수면
    '08.6.17 2:02 AM (121.128.xxx.148)

    이야기 올린 이입니다. 저 역시도 장수면을 어릴적처럼 자주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그 라면을 사들고 가면, 한번쯤 사람들이 쳐다들 보더군요.
    저게 언제건데 지금까지 파는 거야??? 하면서들 말이지요.
    하지만 다시한번 자극적인 맛이 판치는 세상을 부드럽게 평정할 맛일것 같아 추천했어요.

  • 4. 촛불성원
    '08.6.17 2:02 AM (119.149.xxx.140)

    안전한 식품만 애용해야죠^^
    놋데,넝심 아웃

  • 5. 그럼
    '08.6.17 2:17 AM (121.128.xxx.148)

    죄송합니다. 예전에 장수면이 나왔더랍니다.

    제가 이걸 즐겨먹던 시점은 1980년대였어요. 그 이름을 다시 활용한 것이로군요.

  • 6. 餘心
    '08.6.17 2:18 AM (125.187.xxx.24)

    위에 댓글다신 장수면님..

    사실 장수면은 예전에 출시된 라면이 아닙니다. 출시된 시점은 2005년도 쯤 될겁니다.
    삼양식품이 영양성분 강화를 위하여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개발한 기능성라면입니다.
    다른 라면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이지만 맛은 원조삼양라면과 비슷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볼때는 현존하는 최고의 라면입니다. ^^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https://www.samyangfood.co.kr/brand/ramyon02_0025.asp

  • 7. 앞치마고냥
    '08.6.17 2:28 AM (118.34.xxx.225)

    현존하는 최고의 라면 <-- 아이참, 더 먹고 싶어지잖아요.
    팔도 장수라면은 있던데 으이그..
    뱅뱅 돌다가 장수면 요청하는데 몰려있던 직원들이 재밌다는 듯 쳐다보고.. ㅜ.ㅡ
    여름이라 들온 건지 요청이 있었던 건지 삼양비빔면이 있길래 얼른 집어왔어요.
    삼성플라자 게시판에도 희망상품으로 요청하고 이마트는 탈퇴를 해 버려서리-
    홈페이지랑 전화 양방으로 하면 좀 더 효과적일라나요?
    암튼 내일은 전화로 또 요청할 생각입니다.
    에이그참, 그나저나 은둔폐인이 어쩌다 이래 극성스러워졌는지..

  • 8. ..
    '08.6.17 3:02 AM (219.252.xxx.127)

    해외라도 가서 아프면 한국음식 땡기잖아요..근데 라면 싫어해서 라면밖에 없어도 그냥 굶거든요/
    요 며칠 삼양라면 이야기가 하도 나와서 오늘은 사먹었다는...
    워낙 라면 자첼 별로라 하는 사람인지라,,,다른건 모르겠고 원조라면 먹었는데 신라면(동생 끊여줘본경험)보다 기름은 덜뜨던데...맞나요?(기름기 없는 라면이 급 궁금해짐)
    라면 기름기때문에 동생 컵라면 살때 건면세대만 사거든요.

  • 9. wordpad
    '08.6.17 3:35 AM (121.138.xxx.57)

    삼양이 밀고 있는게 '맛있는 라면' 이죠.
    안맵습니다. 갖은 야채가 들어가 달달한 느낌이랄까.
    진라면+야채.. 머 그런 맛입니다.
    전 신라면에 고춧가루 넣어먹는 사람인데 이번에 취향 바꿨습니다. ㅋ

  • 10. 국민기업
    '08.6.17 8:21 AM (211.44.xxx.187)

    국민의 건강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기업을
    하나라도 갖고 있으니 가슴 뿌듯해요.
    MSG 무첨가인 삼양이는 평생 사랑해줄꺼에요.

  • 11. 심봉사눈뜨다
    '08.6.17 9:31 AM (211.236.xxx.216)

    이제야 기업을 제대로 보는 눈을 뜨게 되었고,
    대통령을 제대로 보는눈을 가지게 되어서
    한편으로 애석하고,
    한편으로 다행입니다.
    우리가 (저는 아님) 부도덕한 대통령을 나라의 일꾼으로 뽑아놓고...이제서야
    혜안을 가지게 되는군요

  • 12. 에구
    '08.6.17 9:38 AM (121.131.xxx.127)

    집에 스낵면 반 상자 남았는데
    언제 다 먹고
    장수면 사러 가나.....

  • 13. 저두
    '08.6.17 9:51 AM (219.241.xxx.144)

    삼양라면 먹고싶은데
    집에 몇개남아 굴러다니는 농심이들때문에
    갖다 버려야 하려나...

  • 14. ....
    '08.6.17 10:12 AM (211.208.xxx.81)

    울집 얘둘에 아빠 라면광 입니다
    저도 밥 말라먹는것 엄청 좋아라 하는데 얘들때문에 참는 편입니다
    제가 삼양라면 어려서 부터 보던거라 좋아구 회사에서 연수갔던곳에서 농심직원들 애기 듣는 뒤부터는 손이 안가더라구요(자체에서 만들기 보다는 하청이 차지하더군요)
    삼양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게 떠서 좋아요
    김치넣고 먹고 싶은데 점심은 라면이다

  • 15. 올리부
    '08.6.17 10:38 AM (222.99.xxx.220)

    심봉사눈뜨다님 아이디 멋져부러~

  • 16. 광화문
    '08.6.17 11:47 AM (218.38.xxx.172)

    삼양 최고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788 [펌]정말 실망입니다.. 영부인~! 35 가라고 쫌~.. 2008/06/17 5,988
204787 삭제 2 메론맛바 2008/06/17 550
204786 코엑스 OECD장관회의 4 가라 쫌~!.. 2008/06/17 1,162
204785 뜬금없는이야기일수있으나...이번주말 94포자 토.일 이틀 휴업합니다. 11 94포차 2008/06/17 939
204784 셋째 아이 돌을 집에서 하면서 11 세아이 2008/06/17 930
204783 마트나 백화점이나 입점하려면 2 잡아야죠 2008/06/17 609
204782 펌)어느 유학생의 애국심 9 애국심 2008/06/17 776
204781 화요일! 시청 광장에서 촛불 춤추다~!! 7 마노 2008/06/17 583
204780 조선일보 감사해요 구름 2008/06/17 669
204779 홈에버 소고기 판매에 관하여 5 김태환 2008/06/17 889
204778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네요... 7 ... 2008/06/17 1,376
204777 내일 아니 오늘 어디로 가야 효과적일까요? 7 앞치마고냥 2008/06/17 349
204776 여의도 생중계 주소 입니다 1 with 2008/06/17 327
204775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병폐 콩당콩당 2008/06/17 311
204774 지킴이 1 청파 2008/06/17 287
204773 슬프네요 6 내새끼 2008/06/17 497
204772 지하철타고 이동합시다!! 펌 3 ........ 2008/06/17 420
204771 판도라의 상자가 되어버린 82 4 은덕 2008/06/17 908
204770 삼양라면, 이 인터뷰 기억하시는지요? - 서프펌 16 餘心 2008/06/17 1,164
204769 누가 나를 빨갱이라 하는가??? 4 박쥐 2008/06/17 381
204768 조선일보 광고보고 가입했습니다. 12 이집트 2008/06/17 896
204767 살림하는 남자,... 3 공평한 세상.. 2008/06/17 605
204766 [펌]문화부, 비 등 한류스타 병역면제 추진 15 답답 2008/06/17 653
204765 자랑스럽습니다 1 울짜기 2008/06/17 357
204764 초경도 챙겨주지 못하는 어미 14 기러기엄마 2008/06/17 1,486
204763 우리 힘들어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만은 잃지 말아요. 2 메이발자국 2008/06/17 324
204762 30개월 령 이상 소고기 수입 결정,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23 .... 2008/06/17 802
204761 내가 빨갱이 ? 11 빠도 2008/06/17 543
204760 이상한 택시아저씨때문에 열받았네요.. 6 열받은사람 2008/06/17 649
204759 걱정마세요. 아프리카사장님은 어미 두꺼비입니다. 펌 10 ........ 2008/06/17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