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상당히 비호감인 연예인이었는데 오늘보니 어찌나 말을 잘하던지..
독설가란 별명답게 제대로 된 말 거침없이 하는거...참 멋져보였습니다..
그에 비해 둥굴둥굴 돌려 말하시는 김흥신작가님..신해철씨와 앞뒤로 나와 약간 비교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두분의 시원하고 조리있는 말씀덕에 속이 조금 시원해진 기분이었네요..
다만 사회적 관심이라는 거창한 말까지도 필요없이 그저 자기 배 하나만 부르면 된다는 지독한 이기주의와 무식한(너무 무식하고 무지해서 요즘 볼때마다 저게 대학나와 멀쩡히 자기 밥벌이 하는 사람 맞나 싶은~~)남편덕에 기분은 꿀꿀한 밤이네요..
고소영, 강부자 얘기가 나오는데
울 남편왈:누가 나 강부자 시켜주면 난 미국 소고기 먹을란다..
나:그동안의 싸움에 지쳐 그냥 한심하다는듯 째려만 보고 방으로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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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후의 신해철 멋있네요..
오홋!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08-06-15 00:22:16
IP : 116.122.xxx.1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irenia
'08.6.15 12:29 AM (116.125.xxx.199)원래 멋있는데...신해철..대마왕..ㅎ
2. 비온뒤
'08.6.15 12:29 AM (59.187.xxx.4)님 기분 엄청 이해돼요. ㅠㅠ
울 남편도 오늘 밤에 나간다니까 " 이제 그만하지. 할만큼 했으니 기다려봐" 이러는 겁니다.
의보민영화도 한다잖어 그러니까 "그게 촛불로 막아지냐" 어이구.... 진짜... 답답합니다...3. ...
'08.6.15 12:30 AM (219.252.xxx.127)봤어요...
제대로 된 말 거침없이 하는거...참 멋져보였습니다..2224. 오홋!
'08.6.15 12:33 AM (116.122.xxx.102)열받은 김에 남편 욕 하나더..
어제 아침 출근길 배웅해줬더니 현관앞에 놓인 한겨레 신문 제게 던져주며...
옛다 빨갱이 신문..잘보셔..요럼서 빠빠이 하구 나가버리는...
언제 인간 만들지..대책이 안섭니다...어흑~5. 착한양님
'08.6.15 12:44 AM (61.252.xxx.147)대놓고 명박씨 하는데 통쾌했어요.
인촌이한테 밉보여 방송출현 못하는거 아닌가 살짝 걱정도....
아무튼 말빨 지대로 서는 님 짱임!!6. ㅋㅋㅋ
'08.6.15 12:59 AM (218.232.xxx.31)이명박씨!! 대박이었어요
7. 아무데나
'08.6.15 1:04 AM (61.106.xxx.141)나서서는 잘난척하는 게 밉상이었는데
그간 연습한 값을 하네8. 신해철
'08.6.15 1:06 AM (211.189.xxx.224)저도 비호감이었는데 오늘로 급호감으로 바뀌었습니다
9. 우와~~
'08.6.15 1:09 AM (124.49.xxx.85)맞아요. 이명박씨.
근데, 저 왜 이러죠?
그 소리 듣는데, 내일 부터 신해철씨 못보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10. 저두
'08.6.15 1:20 AM (218.145.xxx.50)예전엔 가만보니 였는데 욕먹더라도 소신대로 할 소리는 하는 친구더군요.
지난번 영어교육문제로 한마디 할때 호감으로 팍 기울었습니다.11. 신혜철씨
'08.6.15 2:41 AM (124.49.xxx.204)송기호변호사님. 진중권교수님등등...들과 함께 좋아하는 '개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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