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anc.kr/807
서울시와 정부는 그동안 수돗물 브랜드로 사용했던 '아리수' 대신에
새로운 수돗물 브랜드를 런칭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고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아리수' 브랜드를 집중 홍보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데다가 연예인 '하리수'와 발음이 비슷해서 혼란스럽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기에
이번에 새로운 수돗물 브랜드인 <어청수>를 런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청수'는 물고기 어(魚)와 맑을 청(淸), 그리고 물 수(水)를 합친 조어로서
'물고기가 살 만큼 맑은 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어청수 발표기념으로 매일 밤 광화문과 청와대 일대를 중심으로
때이른 더위에 시달리는 서울 시민들을 위해 종로소방서 협찬으로
시원한 어청수로 마음껏 샤워를 할 수 있는 '어청수 물대포 샤워 이벤트'를 벌이고 있으며
매일 밤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맑고 깨끗한 어청수 덕분에 열대야 고민 따위는 잊게 되었다'면서
'다만 늦은 밤이나 새벽에는 조금 쌀쌀하기 때문에
어청수 샤워를 지나치게 하면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온수를 틀어주면 좋을 것'이라는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리수의 뒤를 잇는 새로운 수돗물 브랜드 발표
어청수퇴진 조회수 : 800
작성일 : 2008-06-07 15:16:46
IP : 116.42.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청수퇴진
'08.6.7 3:16 PM (116.42.xxx.39)2. ..
'08.6.7 3:47 PM (218.153.xxx.218)코엑스에서 하던 디자인리빙페어때인가
어떤 아저씨 하나가 갑자기 공짜 생수라며 막 나눠주길레
두개 받아왔어요. 이름이 아리수...저는 처음나온 생수인지알고 마셨는데
물에서 수돗물냄새가 팍~~!!
레이블 뒤져보니 생수라는 말은 없고...
나중에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며 수건적셔 씻으라는 물인가 싶어
집에와서 그냥 버려버렸는데 그게 알고보니 그 아리수...
못마실물 왜 생수통에 담아 나눠줬는지
분명 그것 내 세금으로 해댄 짓일텐데 왜 그런짓하는지...
그런데 그짓을 또 하겠자고??3. 어청수
'08.6.7 4:53 PM (121.140.xxx.134)그 사람 이름값 못하네요.
이참에 경찰청장 그만두고
진정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잘못을 사과하면
생수회사 모델로만 먹고 살겠네...4. 휴~~
'08.6.7 4:54 PM (116.43.xxx.15)ㅋㅋ..웅 너무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