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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이자식들 이제 서서히 분위기 파악이 되는걸까요?
[한겨레신문] 2008년 06월 07일(토) 오전 11:15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한겨레] “정치의도 깔린 기사 많다”
“그간 당파적·냉소적 보도”
미국 쇠고기 수입 협상 보도와 관련해 이른바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신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 신문 안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아일보> 노조는 지난 3일 발간한 노보 <동고동락>에서 편집국 기자 6명의 글을 담은 ‘임채청 편집국장 체제 3년 평가와 과제’를 통해 내부 비판 목소리를 전했다. ‘입사 7년차 기자’는 “독자가 원하는 내용보다 정치적 의도가 깔린 기사, 경쟁지와 속보 다툼에 몰입한 기사가 너무 많다. 이전 정부를 에이(A)라는 이유로 비판했으면 이번 정부가 에이와 같은 잘못을 할 때 똑같이 지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입사 11년차 기자’는 “언제부턴가 ‘신뢰받는 신문 동아일보’라는 글귀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17대 대선과 광우병 소 논란을 거치며 이런 불안과 우려는 더 커져 가는데 우리 내부는 침묵과 냉소, 피로만 가득하다”고 밝혔다. ‘입사 15년차 기자’는 “불편부당 시시비비. 입사 후 이 단어가 이렇게 절실하게 다가온 적이 없었다. 정치권력과 한배를 탄 듯한 인상을 준다면 안 된다. 권력은짧고 독자 는 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의 한 논설위원도 노보 기고문을 통해 동아의 친정부적 논조를 비판했다. 그는 “바깥여론의 중심은 바로 우리가 너무 ‘친정부적’이라는 데 있다. (중략) 동아일보의 논조를 접하는 제 주변의 독자들은 ‘동아일보가 정말 정신 차려야 한다’는 소리를 만날 때마다 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의 한 기자는 지난달 29일 중앙 인터넷 사이트 자신의 블로그에 촛불집회를 본 소회를 올린 글에서 “지난 한 달여 조중동의 보도가 다분히 당파적이고 냉소적이었다는 사실을 이제 나는 안다. 대중 역시 그에 당파적이고 냉소적으로 대응했지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촛불 집회에는 배후 세력은 물론 지도부도, 심지어 주최측마저 없어 보였다. 80, 90년대의 거리시위를 예상했던 내가 오히려 당혹스러울 정도였다. 이 일을 두고 좌파 세력이 배후라거나, 10대와 20대의 철부지 짓이라고 매도한다면 그건 결코 온전한 진실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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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국민들이 무서워지는지...
"권력은 짧고 독자는 길다"
오랫만에 옳은 소리 하나 했군요.
조중동 이 기회에 정신좀 차렸으면..우리도 숙제가 넘 많아서 요즘 힘들구나!!
1. 조선일보는
'08.6.7 2:49 PM (124.49.xxx.5)없네요. 역시 무서운게 없는듯.
2. 촛불만큼
'08.6.7 2:50 PM (211.37.xxx.210)중요한 조중동 떨구기....그럼 쥐새끼도 숨을곳이 없어지는거져...다들오늘도 숙제 열심히 해여.. 삼진제약 주거떠..!
3. 밑에
'08.6.7 2:59 PM (59.27.xxx.133)어떤 분이 쓰셨던 글처럼 '촛불시위'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거 같아서 기쁩니다.
꿈쩍도 하지않고 미봉책으로 일관하는 푸른기와가 넘 얄미우면서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하는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조금씩 변화의 목소리가 일어나고 있군요.
10만의 촛불이 100만, 1000만이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봅니다.4. 부디
'08.6.7 4:03 PM (58.120.xxx.217)아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제발 10만이 100만이 되고 1000만이 되는 날이 어서 오길요!5. 개새이들
'08.6.7 4:11 PM (125.178.xxx.168)이제라도 알았으면 촛불 들고 나왓!
조디로 나부랑나부랑하지 말고..6. 절대
'08.6.7 5:05 PM (125.180.xxx.24)근본은 안바뀔거예요.
뿌리가 상상할수 없이 깊어 잠시잠시 얼굴만 바꿔줄지라도..7. 조선 먼저!
'08.6.7 5:47 PM (220.75.xxx.161)조선 먼저 쓰러뜨리자고요.
이것들 근본은 안바뀌어도 조선일보 쓰러지면 이들도 함부로 나불대지 못할겁니다.8. 조선먼저2
'08.6.7 7:54 PM (67.85.xxx.211)조선 먼저 쓰러뜨리자고요.
이것들 근본은 안바뀌어도 조선일보 쓰러지면 이들도 함부로 나불대지 못할겁니다. 22222
(근래 몇년동안에 소위 언론고시에 합격한 사람의 주소지를 통계를 낸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주로 강남8학군 출신들이 상당했답니다. 일류대 분포도 그러니 당연하겠죠...
기자들의 자라난 바탕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앞날의 한국언론을 걱정하는 글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