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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 아저씨가 시청에 와서 무대위에 섰었어요..

6일집회서 방금옴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08-06-06 23:50:10
글 올리고 아니란 분들이 많아서..직접 왔다고..
지금도 잠자다 왔다고..
그래서 안도의 박수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IP : 116.33.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6.6 11:54 PM (118.8.xxx.129)

    근데 인증사진 올린게 오른쪽 얼굴이고 동영상에 잡힌 화면은 왼쪽이어서 말이 많았거든요.
    화면에 잡힌 걸 보면 왼쪽귀가 좀 독특하게 생겼는데 실제로 본 분들이 귀가 다르다고 하시네요 ㅠㅠ
    솔직히 본인 맞으면 왼쪽 얼굴 특히 귀 위주로 찍어서 한장 올려주심 끝날 일인데..
    그 병원에 김태성씨 이름으로 진료 기록도 없다고 하고....이게 뭔 일인지요 ㅠㅠ

  • 2. 그분
    '08.6.6 11:58 PM (59.28.xxx.180)

    아닙니다..아래에서 너클 아저씨글을 한번 좍 읽어보세요..
    그분도 시위에 참가하시고 전경에게 구타당한건 맞긴한데요..저희가 찾는 너클 아저씨는 아닙니다..

    그 김태성씨란분..지금 아고라에 글을 올렸는데..이게 또 참...
    혹 연대 나오신분이나 다니시는분 연대에 실용음악과가 있나요? 그때 바지벗겨져 내동댕이쳐진 대학생이 연대 실용음악과 다닌다고 썼는데 한분이 댓글에 연대는 실용음악과가 없다고...

    그리고 그 글에서 이미 아고라에서 체격이 너무 다르다 너클 아저씨가 훨씬마른체형이다 이러면서 아니라고 했는데 이 김태성이란 분 오늘 글에서는 요며칠 먹고자고 일주일동안 화장실을 못가서 7키로가 살이 쪘다네요..->며칠동안 화장실 못가고 먹고자면 7키로씩이나 찌나요?

  • 3. 지금 아고라에
    '08.6.6 11:59 PM (59.28.xxx.180)

    대책위에 프락치들이 많이 있다고 믿지말라 하네요.
    오늘도 아고라 회원 몇분이서 사망설을 자유 발언대에서 한다고 하니까 저지 당했다나봐요..
    그리고 그 김태성씨 계속 자유발언하는것도 좀 이상하고....

    암튼 전 요즘 모든게 다 수상합니다.

  • 4. ..
    '08.6.6 11:59 PM (121.131.xxx.43)

    그 아저씨 발언할때 제가 보기엔 모인 사람들보다 훨씬 박수소리가 적었어요.
    저도 그자리에서 남편한테 저 사람가짜야가짜... 하고 알려줬구요.
    진짜아저씨 지금 어디계신거에요....
    ㅠㅠㅠㅠㅠㅠ

  • 5. 읽어보세요
    '08.6.7 12:01 AM (59.28.xxx.180)

    김태성씨가 지금 아고라에 올린 글이네요.

    그동안 염려와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는 도중에 버스에서 바지 벗겨져서 내동댕이 쳐졌던 동영상의 주인공 P군(22세 Y대 실용음악과)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그 친구도 아고라분들과 걱정해주신 모든분들에게 잘 있다고 안부 전해달라더군요. P군 역시 몸을 추스리는 중이랍니다.



    저녁 5시 40분쯤에 시청 광장에 도착해서 7시쯤에 자유발언기회 얻어서 연단에 올라가서 본인 인증을 했습니다. 가는 도중에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제가 원래 말을 깔끔하게 못하고 자유발언할 생각도 없어서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그냥 염려덕분에 잘 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 될때까지 손에는 촛불들고 가슴에는 횃불들고 모이자는 말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1차행사가 끝난후 거리행진 할때 시청광장(이전까진 HID의 행사가 있었습니다)으로 들어가서 시청광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데 8시가 조금 넘었을까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더군요. HID대원이 대학생리포터를 폭행했다는 군요. 옆에 경찰 간부진들(전경,의경 아닙니다. 경장이 절반정도, 경사가 절반정도, 경위도 몇 보이더군요.그 위로는 못봤습니다)이 잔뜩 있었는데 (50명 이상이었습니다) 아무도 현행범을 체포하지 않고 멀뚱멀뚱 구경만 하고 있더군요. 진중권 교수님을 비롯한 칼라TV 인터뷰어들과 시민들이 둘러싸고 체포 하라는데도 아무도 대답조차 안하고 딴청을 부리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시민들이 약간 틈을 보이는 사이 달아나서 시민들이 쫓아갑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경찰들도 움직이더군요. 그래서 늦게라도 쫓아가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들은 어디론가 도망을 가는거였습니다. 시민들이 자리를 비운틈을 타서 경찰이 도망을 치는겁니다 글쎄.... 용감하고 날렵한 남아있던 30대초반으로 보이는 분이 제일 뒤로 쳐진 경찰을 몸을 날려 제지하고 아까 그 폭행한 사람 잡아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뿌리치며 도망가네요.플라자호텔쪽에서 그모습을 보고 쫓아오던 경찰 1명도 왔다가 같이 도망갔습니다.



    시민들을 연행할때는 미신고 집회 참가를 죄목으로 방패로 찍고 너클로 때리고 방망이와 살수차, 군화발로 밟기까지하면서 데려가던 대한민국 경찰은 대체 어디로 간건가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상부에서 무슨 지시를 받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경찰들 그러고도 법을 수호한다고 하나요?



    오늘 5시간 정도 서 있었더니 피곤해서 죄송한 마음을 갖고 먼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 다시 시청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친구와도 헤어져서(그녀석은 밤샘한다더군요. 어제도 밤새서 눈에 실핏줄이 가득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또 허탈한 웃음만 나오더군요. 누구를 위한 경찰, 누구를 위한 정부,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정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 한구석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모든게 제자리를 찾을때까지, 될때까지 촛불아 모여라~!! 를 외쳐봅니다. 내일,모레도,글피도.... 될때까지 모여서 우리주권을 찾읍시다.



    아직 몸이 좋질 않아서 - 음 겉보기엔 거의 정상입니다. 눈에 멍자국조차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보일정도니까요. 튼튼하게 나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는 오늘 저녁까지 제가 맞은줄 모르셨더군요. 그냥 연행되어 갔던걸로만 아셨습니다.- 72시간 내내 같이 있지는 못하지만 사정이 있는 다른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마음은 항상 그곳에서 함께 합니다.



    그리고 이젠 다른 실종자 분들의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셔서...

    다른분들도 제발 무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염려해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께서 튼튼한 몸을 주셔서 살아있습니다.

    아! 그리고 특별히 더불어숲님과 신농씨한의원을 하시는 (아이디를 까먹었네요)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진을 올릴줄 몰라 헤맬때 도와주셨고 또 후유증,어혈이 남지 않도록 한약재를 지어주신다는 분이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절대 안죽습니다!!!



    체형 얘기를 하시는데... 지금 1주일동안 화장실을 못가서 몸이 퉁퉁 부은 상태인데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해서 몸무게 조차도 7킬로 이상 쪘네요. 서울 까치산 사는 여동생이 집에 맛난걸 많이 해주고 가서 그거 먹고 약먹고 잠만 잡니다. 오늘 문화제 1부에 개인소개하고 직접 자유발언까지 했는데도 본인이 아니라고 하시는군요. 내일 칼라TV와 인터뷰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하려했는데 HID폭행 사건으로 전쟁같은 상황이 벌어져서 10시쯤에 저는 귀가 했습니다. 어떻게 비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더이상은 억지예요....

  • 6. 진짜
    '08.6.7 12:09 AM (59.12.xxx.135)

    동일인이라면 그만큼 다행한 일도 없지요.
    아무튼 희대의 음모가 진실 뒤에 숨어있지만 않다면 뭔들 환영하지 못하겠습니까.
    그렇기엔 저 이씨가 여태껏 행한 만행이 너무나도 뻔뻔하고 치졸하기에 선뜻 믿음을 얻지 못하는 거지요.
    아무튼 닥치고 탄핵입니다.

  • 7. 에휴
    '08.6.7 12:10 AM (118.8.xxx.129)

    살찌고 부어도 귀모양은 절대 안변하잖아요
    더 이상 억지부리지 말라고 하지 말고 확실한 인증샷 올려주시면 될텐데.
    만약 제가 저 당사자라면 사람들이 안믿는 게 너무 너무 억울해서 어떻게든 증명해보이고 사과받을텐데요.
    이분도 피해자라면 왜 스스로 본인이 문제의 너클아저씨라고 자칭하는 걸까요...
    아 정말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 건지...
    원래 이런 세상이었는데 모르고 청순(?)하게 살아왔던 걸까요...

  • 8. 이거 읽어보세요
    '08.6.7 12:16 AM (59.28.xxx.180)

    이거 읽어보시면 확실하게 이해가 되실거에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3528...

  • 9. ...
    '08.6.7 12:34 AM (221.164.xxx.29)

    귀있는 부분도 좀 다르고 코모양도 좀 틀려요...제가 보기엔요.;;

  • 10. 잠시딴야기..
    '08.6.7 12:40 AM (125.186.xxx.132)

    너무..자기라고 믿어달라구하는것도 웃기지않나요?--;;;;맞아서 붓다니 참 누굴바보로아나

  • 11. 음...
    '08.6.7 1:09 AM (119.149.xxx.83)

    저도 처음에는 의심했는데요. 이제는 그분이 너클아저씨 맞는거 같아요.
    그동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귀가 고정이 되어있는게 아니라 동작에 따라 움직임이 있어요.
    캡쳐한것도 움직임이 있는 상태의 귀를 캡쳐한거구요.
    그리고 얼굴도 바로한 옆모습이 아니라 동영상에서는 위쪽에서 본 옆모습이구요.
    그분 말씀대로 맞아서 얼굴이 어느정도 부은것도 생각해야하구요.
    그리고 그코는 보통 사람과는 조금다른 어찌보면 평범한 코는 아니잖아요. 그런코 보는거 쉽지않은데 우연이라고하기에는 너무 닮았어요.

    그 동영상에서 보이는 각도의 위치에서 부기가 빠졌을때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도 사진찍을때 항상 같지 않잖아요. 빛과 각도에 따라 얼마나 다르게 나오는데요.

    어쩌면 이 모든것이 사망설을 흐리기위한 것일지도 모르잖아요.
    나중에 나온 동영상이 표시나게 이상한 것도....

  • 12. 아이고
    '08.6.7 1:16 AM (75.153.xxx.146)

    너무 지나치게 '음모설'로 몰고가는 건 위험해요.
    '음모설'은 저쪽에서도 똑같이 쓸 가능성이 있는 전술이니까요.
    그냥 일단은 보이는 대로 믿으며 앞으로 밀고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 13. 아니요..
    '08.6.7 1:21 AM (59.28.xxx.180)

    저희가 지금까지 너무 순진했어요..제가 위에 링크한글 읽어보시면
    김태성씨가 쓴 글에도 출혈로 쓰러져 119가 데려갔다,...라는 말이 있어요.-이분이 저희가 찾는
    너클 아저씨일거라 생각하구요...많은 반박자료와 글들로 그분은 너클아저씨가 아닙니다.

    같이 연행되신 다른 2분도 한 남자분은 상태가 심각해 119에 실려갔다 라는 글이 있거든요.

    경찰이 얼마나 치밀한데요..아마 다 각본에 짜여진 스케쥴이라 생각해요 전..

  • 14. ...
    '08.6.7 2:05 AM (119.149.xxx.83)

    다음 아고라에 이야기즐에 가보세요.
    너클아저씨 와 버스위의 노란옷과 주황색옷 그분들 다 무사한걸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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