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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든게 짜증이 나요
다이어트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8-06-04 11:24:46
최근들어 짜증이나 신경질이 많아진걸 느낍니다.
소리지르며 화낸적이 거의 없는데
며칠전에 그리고 오늘도 소리를 지르며 짜증내고 화를 내는 저를 발견했어요..
특히나 어제는 딱히 꼬집어 무언가가 짜증난다기 보다는
두루뭉실하게 짜증이 밀려와서 주체가 안되더라구요
생리할때가 다돼서 그런가 싶었는데
예전에는 기분 안좋은날은 딱 하루면충분했거든요
평생 살면서 남한테 안좋은소리를 한다거나
싫은부탁을 해도 가능하면 들어주려고하고
(물론 싫은건 딱 부러지게 말하는 성격입니다. 그래도 상대가 피치못할 사정이라고 판단되면 들어줘요)
손해보는것도 어느정도는 감소하고
거하지는 않아도 친구들에게 밥한끼, 술한잔정도는 사줬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모든것들이 다 내가 손해보는것같고
내가 왜 손해 보며 살아야되나 싶고
가능하면 피하고싶은건 피하려고하고
오늘은 소리를 지르며 화내는 절 발견했으니.....
어쩌면 다이어트의 이유일수도 있나요??
원래가 운동하고 움직이는걸 싫어하는데
그래서 그냥 소식하고 가능하면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했더니
살은 빠지고있어요. 친구는 탄수화물섭취가 줄어들면 짜증이 늘수도 있다고하고..
그리고 밤에 잠도 잘 못자요
예전에는 누으면 바로 잠들었는데
요즘에는 밤에도 몇번씩 깨고
잠이 안들어서 밤을 꼴딱 세본적도 최근들어 두번정도 있는것 같아요
남들한테 피해주고싶지는 않은데.........
자꾸만 짜증이 나는데 그걸 풀데가 없습니다...........
IP : 219.249.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8.6.4 11:30 AM (124.111.xxx.164)요즘 촛불집회 생중계보면서 열불터져 매일 얼마나 술을 마셔댔는지 술살이 갑자기 늘어서 짜증만땅이예요..
아마 날씨탓도 있는 듯 싶어요..
하늘도 우울한지 계속 햇볕도 잘 안나고 비오고 그래서 더 그런지도 모르죠.
우씨... 이게 다 맹바기때문이다!!!!2. .
'08.6.4 12:38 PM (122.32.xxx.149)다이어트가 이유이신거 맞는거 같아요.
저도 다이어트 할때 짜증을 덕지덕지 붙이고 살았어요.
특히 식사를 아주 규칙적으로 했는데 식사시간 조금이라도 지나고 밥 못먹으면 별거 아닌일로 버럭~거리고 했었거든요.
당시 남자친구였던 사람이 지금 남편인데
남편은 제가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 아주 질색을 해요. 짜증내는거에 아주 데여서요.
그때 아주 굶지도 않았고 하루 세끼 꼬박꼬박 칼로리 맞춰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골고루 섭취하고
배도 고프지 않을 정도로 먹었었는데요.
그래도 뭔가 욕구불만 같은게 있었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기운도 없구요.
그러다보니 별거 아닌일에 짜증을 내게 되지 않았나...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3. 저도
'08.6.4 1:20 PM (121.132.xxx.49)mb때매 짜증이 늘 나있는 것 같아요.. 답이 안보여 답답하니까요.. 아이들에게 나도 모르게 짜증내고..어..이게 아니데..합니다.. 얼은 내려와야 좀 웃으며 살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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