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어수선해서 늘 맘이 안 편하네요
부엌일에 좀 신경을 안썼더니 매실이 이상하네요
작년에 엄마가 주신 매실이 패트 병에서도 계속 발효가 되어서 늘 냉장고에 두고 한번씩
뚜껑을 열어 공기를 빼주곤 했어요
냉장고 차지도 많이하고 신경 쓰기 귀찮아 친정에 있던 장독을 하나 가지고 와서
모두 부어놓았어요
며칠 지나니 윗쪽에 거품이 생겨서 한 두어번 걷어 냈네요
병을 거꾸러 부어서 생긴것 같아 몇번 걷어냈어요
그런데 요며칠 쇠고기 땜에 컴만 잡고 있다고 오늘 장독을 함 열어보니
또 거품이 부글부글 하네요
거기다가 하얀 뭔가가 조금씩 생겼네요
이러다가 한단지 가득 있는 매실 다 버릴까봐 겁나요
거품만 걷어내면 괜찮은걸까요
나라걱정에 요즘 다 맘이 불편하시죠
저도 자고나면 지난 밤엔 괜찮았나 하는 맘에 젤 먼저 컴부터 켜네요
이번주 비도 자주와서 촛불집회가 더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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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급 질문 입니다 (꼭 답부탁합니다)
매실 조회수 : 456
작성일 : 2008-06-04 11:03:16
IP : 59.11.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4 11:08 AM (203.229.xxx.250)거품걷어내시고,
모두 냉장고에 넣으세요2. 거품
'08.6.4 11:08 AM (220.75.xxx.225)이 생긴다는건 계속 발효가 된다는 증거에요...
그런데 항아리에 부어 두시고 밀봉을 안하셨나요..?
뭐가 생긴다면
먼저 망에 매실을 거르세요 ( 일년정도 되셨으니 걸르셔도 됩니다 )
상온에 보관 하시려면 ( 앞으로 계속 )
설탕을 조금 넣어서 잘 저어 주세요 ( 그리고 밀봉을 해 두세요 )3. ,,,
'08.6.4 11:14 AM (121.140.xxx.15)설탕 비율이 낮아서 발효 내지는 부패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얀 뭔가 -> 는 곰팡이 같구요.
날씨가 계속 더워지니 실온에 더 방치하시면 아니 되고,
불순물을 거르시고 한번 끓인 다음 냉장 보관하셔야 할 것 같아요.
원래 매실청 만들 때 장기 보관을 위해 숙성 후 끓이기도 합니다.4. 매실
'08.6.4 11:20 AM (59.11.xxx.109)거품님 매실은 이미 다 걸렀구요
액기스만 독에 넣었어요
...님 저도 공팡이가 아닐까 걱정스러워서요
한번 끓여도 괜찮을까요
어디 보니 장독에 계속 보관 하던데 제 장독이 안 좋은 걸까요5. 토마토
'08.6.4 1:23 PM (220.121.xxx.147)한번 살작 끊여서 유리병에 넣어서 실온보관하는데 몆년이 지나도 말짱하던데요.
매실엑기스는 오래되면 될수록 좋답니다.6. 간단
'08.6.4 2:01 PM (211.40.xxx.42)설탕을 더 넣어 끓인다. 또는 끓여서 양을 반으로 줄인다.
식힌다.
항아리에 넣고 입구를 밀봉한다.
몇년이 지나도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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