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세 아이 일반유치원에서 영유로 지금이라도 가는게 맞을까요?

죄송합니다. 조회수 : 671
작성일 : 2008-06-04 10:54:40

이 와중에 정말 죄송합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맘이라 맘이 많이 불안해서 염치 불구 글올려요.

7세 여아구요.
지금까지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는 유치원에 2년차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때문에 워낙 서러움을 많이 겪었던 사람이라
아이에게 영어만은 좀 잘 해주고 싶었는데..

직장맘이라는 핑게로 튼튼영어 하나 붙여놓고
좀 나태하게 지냈답니다.

그래도 전인교육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일반 유치원을 고집했구요.

헌데..
한학기 남은 지금 많이 흔들립니다.
튼튼영어에서도 많이 흥미를 잃고 있는 상황이고,
환경을 바꿔줄 때가 온거 같아요.

원어민 선생님도 있고 한곳으로 옮기면 좀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또 이번에 새로 생긴 영유가 근처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영유 다닌아이들고 수준차이도 적을거 같고해서요.

2학기부터 보내는건 어떨까 싶어서요.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게 좋을 지 정말 모르겠네요.

가장 행복한 시기인 유치원을 정말 전인교육으로 끝까지 채워야 하는지..

영어의 최적 습득기인 유치원 시기에 제2외국어의 싹을 틔워 줘야 할지..

답이 딱 있었으면 좋곘네요.ㅠ.ㅠ

선배맘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다시한번 이 와중에 죄송하구요.
또 이고민 중간중간 전화항의도 간간히 하고있으니까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IP : 211.255.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의견
    '08.6.4 10:58 AM (211.204.xxx.171)

    2학기에 영유에 넣으면 적응하다 소중한 2학기가 다 흘러갈것 같아요
    일반유치원도 학교적응 프로그램을 2학기에 본격적으로할텐데요
    저역시 7살 맘인데요
    걱정되시면 유치원에 다녀와서 영어학원을 보내세요
    지금 들어가면 아무래도 5살부터 영유 다닌아이와 격차가 있어 스트레스받기 쉬워요
    영어 그게 대체 뭔지 서글퍼요 저도

  • 2. 지역에
    '08.6.4 11:05 AM (121.183.xxx.1)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그렇게 열성적으로 공부시키는 엄마들이 없어서(제가 보기에)
    유치원 일반 유치원 다녔는데 아직 이상 없어요.

    영어교육의 적기는 모국어가 완성되는 3,4학년이 적기라고 하더군요.
    한국어를 많이 아는만큼 영어도 많이 안데요.

  • 3. ...
    '08.6.4 11:07 AM (203.229.xxx.250)

    그냥 졸업하게하세요.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건 영어유치원이아니라
    뭔가를 시작하고 끝맺었다는 성취감이에요.

    튼튼영어를 싫어하고, 원어민 강사의 강의에 관심이 있으시면
    차라리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유치부프로그램에 주1회 다니면서
    영어가 재밌구나..정도만 느끼도록 신경써주세요

  • 4. ^^
    '08.6.4 11:14 AM (211.51.xxx.140)

    튼튼영어 얼마인지 모르고
    영어유치원으로 옮기면 차액이 얼마인지도 모르지만요
    한학기 그냥 보내시고
    남는 돈으로 영어동화책을 사서 보고 듣게 하세요.
    에듀카/애플리스/키즈북세종/에버북스/키즈북
    검색해서 보세요. 엄마 발품이 조금 중요합니다. 초기단계는요,,
    지금 7살..하나도 안늦었고 너무너무 좋은 시기입니다.
    요즘 영어책들 테잎이 좋아서 발음...걱정없습니다.
    저 영유 안보냈고 영어동화책으로 공부시킨지 3년째인데요,
    레벨 3-4사이 책 읽어요. 발음은 당연히 테잎 따라가며 공부했으니 좋습니다.
    영어책값은 좀 들어가지만
    (처음에는 좀 많이 들어가고,,요즘은 많이 줄었지요. 두꺼운 책으로 한두권씩 이니까 싸구요..)
    영유와 비교는 안되겠지요.
    한달에 30만원씩 1년 모으면 4인가족 괌, 사이판,동남아 가서 일주일 동안 놀 수 있어요^^

  • 5. ..
    '08.6.4 11:58 AM (211.229.xxx.53)

    튼튼영어하다가 중간에 영유로는 힘들겁니다..튼튼영어는 파닉스 이런거 안하잖아요.
    수업을 못따라갈거라는 말이죠.다른아이들은 1년차라도 3월부터 했으니까..지금당장이라면 어찌어찌 집에서 엄마가 빡세게 해주고 하면 따라갈런지 몰라도 2학기때는 더 어렵죠.
    1년차라도 테스트해보고 중간에 적응할 실력 안되면 티오가 있어도 안넣어주는 영유도 많구요.
    차라리 유치원 갔다와서 오후반 알아보세요..새로개설되는 반으로요..보내고 싶은곳에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해보는것도 좋을듯...

  • 6. 영어습득
    '08.6.4 1:51 PM (211.192.xxx.23)

    최적기는 유치원이 절대 아닙니다...

  • 7. 비추천
    '08.6.4 5:44 PM (121.130.xxx.27)

    영유는 6세부터 최소 2년은 보내야 효과라는게 눈에 조금 보이는데,
    주위분들 7세 1년만 보내도 아쉬워하는데...반학기 남겨놓고 보내시는거는
    영어공부도 전인교육도 이도저도 아닌거 같아요.

    7세 후반기에 들여보내려면 어지간한 영유는 파닉스 끝나고 리딩도 될텐데...
    허겁지겁 보내서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는 지금 유치원 마무리 하시고
    영어는 다른쪽으로 보충해주시는게 좋을꺼 같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 8. 7세 아이 엄마
    '08.6.4 7:32 PM (121.163.xxx.62)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 이 시국에 이 질문에 답하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
    지난 5월에 저또한 이 고민을 내내 했었습니다 . 실은 일반 유치원 잘 다니다가 어떤 문제가 생겨 그만 두려 하던 참에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영 시원찮게 나아가는 영어 문제로 영유로 방향을 정했답니다 . 사실 우리 아이는 튼튼이나 일반 학습지도 전혀 하지 않고 파닉스책만 1권을 2/3 정도 햇답니다 . 물론 비디오 보기 등등 환경은 조금 제공햇었구요 . 5월 마지막주부터 다니게 되었는데 지금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잘 다니고 있습니다 . 1년차반에 티오가 있어도 안넣어 준다는 윗글님 글 맞더군요 . 전 그동안 해왔던 것 다 싸 가지고 갔구요 . 다행히 아이가 밝고 당당한 편이라 그점이 많이 부각되었구요 . 저또한 많이 뒷받침 하겠다 했고 가지고 간 책들과 제가 그동안 해준 것들을 이야기 하니 열심히 지도하리라 믿어주시더군요 . 2학기엔 추가로 받는데가 거의 없었어요 . 그나마 3개월 지나서 받아 주신다고 했습니다 . 처음 끌어 가는 것만 쉽게 끌어 주면 나중은 오히려 덜 문제가 아닌가 싶어서 결정했는데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비슷한 상황이라 답글 달아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453 칠득이 동생 명바기 4 미역국이아깝.. 2008/06/04 420
391452 빨리 빨리 ㅣ급하답니다. 오늘도 2008/06/04 443
391451 지분으로 쪼개져 있지만 건물 명의 엄연히 따로 되어 있는 건물 사면 안되나요 2 2008/06/04 249
391450 (급질)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님 중 잘 보시는 분 알려 주셔요. 3 급해요. 2008/06/04 388
391449 무서워질려고해요.... 5 .... 2008/06/04 848
391448 제 1회 베스트 피팅 키즈 모델 선발대회 2 베스트피팅 2008/06/04 468
391447 암소가 송아지를 낳으려면..... 8 답답, 또 .. 2008/06/04 568
391446 잠깐이라도 웃으시라고올립니다..- 물대포의 달인. 6 잠시만이라도.. 2008/06/04 1,227
391445 유모차 구입을 위해서 15 화니 2008/06/04 689
391444 요즘 모든게 짜증이 나요 3 다이어트 2008/06/04 545
391443 국민과의 대화 연기 4 그만내려와 2008/06/04 477
391442 오늘 중앙일보 보고 .... 3 속상해서 2008/06/04 497
391441 안양투표소 공지도 없이 이전했다? 2 허걱 2008/06/04 467
391440 쌩뚱맞지만, 반도상사 창고개방 온라인도 같이 진행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8 쌩뚱맞지만 2008/06/04 900
391439 르까프,k-swiss,월드컵 전부 화승입니다 7 르까프 밀어.. 2008/06/04 653
391438 [스크랩] [호소문건의] 안녕하세요 유모차 끌고 서울까지 아이셋 데리리고 집회참석 다니는 .. 9 준규맘 2008/06/04 587
391437 르까프 ~ 힘을 실어 줍시다 7 넘어갈까봐 2008/06/04 993
391436 허걱 네이버 3 선물상자 2008/06/04 724
391435 요 밑 4560 진중권 "사람을 왜 때려요" 꼭 들어보세요 넘어갈까봐 2008/06/04 410
391434 매실 급 질문 입니다 (꼭 답부탁합니다) 6 매실 2008/06/04 456
391433 중앙일보에서 미친소를 북한에 보내주자고 하네요. 정말 미친 신문 아니예요? 31 미친 신문 2008/06/04 1,029
391432 안전모를 더 생각해봅니다.- 성금 보내주신 분들께 여쭙습니다. 5 지윤 2008/06/04 331
391431 어제 촛불집회 후기 13 촛불 2008/06/04 908
391430 컨벡스 오븐 저는 이래서 싫어요 26 냉정하게 2008/06/04 2,212
391429 정선희 하차 요구 전화했다 열받았어요 31 짜증 2008/06/04 5,844
391428 7세 아이 일반유치원에서 영유로 지금이라도 가는게 맞을까요? 8 죄송합니다... 2008/06/04 671
391427 저도 오늘 중앙일보 봤습니다. 2 .. 2008/06/04 541
391426 생각이 바뀌지 않을것 같은 시부모님. 차라리 말을 말자. 7 입을닫자 2008/06/04 485
391425 오늘 중앙일보 4 중앙일보 정.. 2008/06/04 595
391424 중3딸 고등학교 배정 관련 질문드려요 2 청사 2008/06/04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