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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호소문건의] 안녕하세요 유모차 끌고 서울까지 아이셋 데리리고 집회참석 다니는 하빛입니다

준규맘 조회수 : 587
작성일 : 2008-06-04 11:12:37
안녕하세요

제가 누군지 조금 알고 계신분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번 2007년11월에 입양아동 의료급여증 문제를 두고

아고라 서명운동을 통해 뉴스와 공중파 매체에 뉴스화하여

입양아의료급여증을  일반 건강보험증으로 바꿔 논 아산의 입양업마입니다



이번 광우병 관련 미국소고기 수입 재협상과 공기업 민영화 반대에 맞서

아산에서 배아파 낳은 딸 8살과

가슴으로 낳은  큰아들 22개월 작은 아들 6개월을 데리고

유모차 가지고 기차로 서울로 집회참석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서울간날은

장관고시후 5월31일 처음 갔는데...

유모차가 서울광장에 500대가까이 모였습니다



덕수궁앞에서 집결하여 조선일조를 걸쳐 동화면세점등을 돌아,,,청계광장을 끼고 다시 서울광장 쪽으로 돌았습니다

물론 선두에 앞장 섰구요..하하 (충남인의 선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약 5~8시간 가까이 집회참석하고 왔습니다

10시간 가까이 10키로 넘는 막둥이를 업고 22개월 둘째는 유모차에 태우고...

8살짜리 딸은 손에 꼭 잡고 다녔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서울까지 집회를 다니다 보니 너무 피곤하지만

그래도 우리아이들의 미래 사회를 위해 그정돈 참고 하고 있습니다



충남인 여러분!

좀 더 많은 분들이 지역집회광장으로 모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제부턴 지역집회 참석 하려고 합니다...

특별 집회?

즉 주말집회는 서울로 가고...

평일은 아산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눈물이 납니다

전국 시설보호소에 있는 아동들은 검역도 되지 않는 미국소고기를 아무런 제지 없이 먹이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힘없고 말못하는 우리 아가들이 왜 이런 위험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까?

우리 일어 나셔야 합니다



안사먹으면 돼지 하면 안됩니다

정말 힘없는 우리 국민들 아동들이 광우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작게는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크게는 국민을 위해 나서줄때입니다



일어납시다 일어납시다



저는 조중동 보다가 이번 일로 조중동을 우리집에서 밀어내고

한계레 경향신문을 우리집에 입성 시켰습니다



개념상실 독재정치의 맹바기 이름이 안 보여 살 것 같습니다

국민의 눈을 멀게 하는 조중동도 우리 충남에서 밀어 냅시다



오늘도 야우리 온양역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하시는 모든분들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챙기시고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이 다시 올때까지 화이팅 합시다







출처 :천안아산신도시 내집마련 원문보기  글쓴이 : 하빛  
IP : 124.50.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4 11:16 AM (121.131.xxx.136)

    대단하신분이네요...
    저도 유모차로 있으면서 아기띠하고 걷는 엄마들은 너무힘들겠다 싶었는데..

  • 2. 존경합니다.
    '08.6.4 11:16 AM (220.75.xxx.247)

    아이 셋에 진정 애국자이십니다.

  • 3. 허걱!!
    '08.6.4 11:16 AM (220.126.xxx.14)

    전국 시설보호소에 있는 아동들은 검역도 되지 않는 미국소고기를 아무런 제지 없이 먹이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세상에...정말 힘없는 사람들만 족치는군요...

  • 4. .........
    '08.6.4 11:16 AM (220.75.xxx.225)

    참 장한 엄마 이십니다........ 힘내세요.

  • 5. ㅡㅡ;;
    '08.6.4 11:17 AM (118.45.xxx.153)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는 말에..숙연해집니다..

  • 6. 저도
    '08.6.4 11:18 AM (220.126.xxx.14)

    셋이지만...
    존경합니다
    업고..걸리고..태우고...
    빨리 이 시국에 진정이 되어야 우리가 갠 생활 하면서 살텐데...

  • 7. 우와
    '08.6.4 11:19 AM (211.35.xxx.146)

    정말 할말이 엄네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이 하나 데리고 다니기도 정말 힘들든데요...
    정말 정말 장하세요

  • 8. 존경
    '08.6.4 11:38 AM (211.106.xxx.76)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부끄럽습니다.

  • 9. ㅡㅡ
    '08.6.4 11:45 AM (218.54.xxx.150)

    죽일넘들 여럿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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