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이클럽의 국민광고 모금.. 대단합니다.

[Mom]

얼마전에 다음 소울드레서 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 모아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및 이명박 정부 규탄)
신문광고를 내었답니다.

이어서 지금 마이클럽 회원들이 또
야금야금 모은 돈이
삼일만에 천오백만원 가까이 되고 있어요.
저도 쬐꼼.. 두 끼 밥값 정도 내었는데
다들 더 많은 돈 내신 분도 있으시고
또 형편되는대로 내시기도 하고 해서
조금씩 걷어서 그만큼 모았네요.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에 1면 광고를 목표로
아자 아자 하고 있답니다.

촛불집회때 성금도 조금이지만 하고
광고비도 내야 하고
현수막 구매도 해야 하고
아이고, 경제도 어려운데
이것 참 나라 걱정 하느라 들어가는 돈도 많군요.

있는 *들은 강부자니 고소영이니 떵떵거리며
있는 혜택 다 누리면서 살고 있는데
살기 어려운 국민들은 가진 돈 조금씩이라도 꺼내어
나라 걱정에 보태고 있다니
이런 세상이 참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아휴, 어쨌거나 이런 국민의 소리가 반영이나 잘 되야 할텐데
갈 길이 멀어 답답하지만
힘을 내 봅니다. 아자!

p.s)

점심 먹고 와서 확인했더니
천오백만원 벌써 넘었네요.
제발 이제 그만 좀 넣으라고.. ㅎㅎㅎ
이 기회에 다른 신문 광고도 같이 하면 좋겠는데..

[근데]

좀 궁금한게 있어요.
물론 신문광고 수입이 엄청나니까 무료로 할 순 없겠지만
신문사에서 이런 내용은 자체적으로 광고를 해주시면 안돼는건지..
안돼는거겠죠? ^^;

[링크]

해 주세요.
청계광장에는 못나가지만
이렇게라도 참여하고 싶군요.

[그카페]

소울드레서는 20,30대여성이 모여 주로 패션에 관한 정보를 나누던 공간이었다는군요.
그런데 이번 미친소 사태로 인해 회원 2000여명이 50만원에서 몇백원까지 낸 돈이 1900만원 가량 된대요.. (시사인 36호 발췌)
우리 조그만 힘이라도 모읍시다 ! !

[마이클럽이 어딘지요]

링크 걸면 더 좋지 않을까,,

[우리도 해요]

82cook 열의도 그보다 못하지 않을텐데..
우리도 모금 시작해요!
더 늦기 전에 뭐든지 해야지요.

[그러게요]

82cook 도 참여하면 좋겠는데.................주인장 님의 의사도 중요할 듯 하고..

[Mom]

아... 제가 여기까지 와서 링크 걸면 마이클럽 회원분들께 좀 그럴거 같은데..
모금은 뭐 그렇다고 치고..
우선 다른 글이라도 보시라고 링크 걸게요.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s&boardId=1001

여긴 '종알종알연예계'라고.. 연예인 얘기, 티비 프로그램 얘기 하는 게시판이에요.. ㅠㅠ
그런데 요즘 나라 걱정에 티비는 모두 시사교양프로그램으로 고고씽~ ㅠㅠ
원래 시사얘기하는 '집중 시사포커스' 게시판도 있으니 여기도 한번 보시구요.

그리고 윗분 얘기 보다 보니 82cook 이름으로 시작해도 좋겠네요.
자식 생각, 나라 생각하는 마음은 여기도 못잖은데..
그런데 국민광고운동이 돈만 모은다고 되는게 아니라
광고도 잡아야 하고 문안도 만들어야 하고 해서 쉬운 일은 아니라
우리도 하자!~ 라고 쉽게 말하기는 좀 어렵네요. ^^;;;

p.s)그리고 제일 위의 답글님..
신문사의 주수입이 광고이니 당연히 그걸 무료로 할 수는 없지요.
그나마 기업광고에 비해서 사회단체나 공익광고는 할인이 되어서
지금 할인가격으로 국민광고는 협의하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지금 협의하는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의 경우에
가뜩이나 광고수입이 조중동 같은 곳에 비해 많이 떨어져서
경영이 그다지 좋지 못하니깐 오히려 더 지원해줘야 하는 측면도 있지요.^^
(정부에서 시행하는 광고도 조중동 위주로만 몰아주잖아요.)

[와~]

대단하네요, 저도 가서 동참해야겠어요.
요즘처럼 성금 모금 하루 걸러 내는 날도 없었던거 같아요. (안티명박,효정이,중국지진등...) 그런거에 소극적으로 살았는데......
월급날이 코앞이라 조금 쪼들리긴 하지만 작은 금액이라도 동참한다는 사실이 이렇게 보람차다 느낀적이 없는거 같아요.^^

[ㅠㅠ]

TV광고로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와~]

엥!~링크 따라서 들어 갔는데 이제 더 이상 돈 넣지 말래요. 헉!!!

[저도궁금.]

조중동에 돈주고 광고 맡기면 거기서도 해주려나요..?
걔네들 배불리는건 싫지만 한편으론
수입 찬성 글 아래에
수입 반대 광고가 떠억~써 있다면...
음...조중동이 안한다고 하겠죠..?

[그만 넣으라고]

하네요.
글쓴이 이름이 소금눈물 이네요

[쥔장님~]

우리도 해요~~

[Mom]

그만 넣으라고 하는데 계속 회원들이 넣고 있어요. ^^
모아서 다른 신문 광고를 더 하던지, 아니면 다른 날 광고를 더 하던지 하라구요..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된 건 아니지만요.

[흐뭇]

넣지 말라고 해도 넣으면 돼요.
쓸 곳이 많을 것 같아요/

[..]

얼마전까지만해도 800만원대였는데..벌써 1500이라니 대단해요 대단해.
다들 십시일반으로 만원이만원 넣었던데..

[우리국민]

우리나라 국민들 대단합니다.
괜히 비도 오고 눈물날려고 해요.
이렇게 민중(?)들은 나라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는데, 윗대가리랑 상위%들은 희희낙낙 누릴건 다 누리고 결국 나라 망하면 딴 나라로 휘리릭 이겠죠?

[조중동에 광고 올립]

이왕하는거 조중동 에도 광고 올립시다.
며칠전 1면에 미국사람들이 먹는것과 똑같다고 광고한 바로 그 입으로 이번엔 다르다고 광고하게 만들면 얼마나 꼬소 할까요?
광고비는 아깝지만...조중동 읽는 사람들은 거기에 나오는 말이 다 맞는 줄 알고 있는데 며칠전엔 분명히 같다고 했는데 또 며칠뒤에는 다르다....라고 나오면 무슨 말이 맞는지 찾아보려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