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손버릇이 좀......
자꾸 팬티속에 손을 넣고 있어요. 물론 밖에서도 그렇다는건 아니고
집에서도 늘 그러는건 아닌데, TV를 본다거나 혼자 가만히 있다거나 할때 보면
거의 팬티속에 손이 들어가 있어요. 그냥 긁는건줄 알았는데 거기를 잡고 있는건지
어쨌든 무의식중에 자꾸 한손이 들어가 있는게 보이는데.....
위생적으로도 안좋고, 참 보기도 않좋아서 계속 주의를 주는데도 자꾸 그러네요.
남편 말로는 다른 남자들도 다 그런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한번은 제가 대놓고 면박을 줬거든요. 왜 자꾸 거기를 만지냐고...
그러니까 남편의 대답이 가관이네요.
'뭣 좀 반성할게 있어서 그래.'
첨엔 무슨뜻인지 몰랐는데, 'X잡고 반성한다' 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_-;;;
1. ^^:;
'08.5.21 1:00 PM (125.60.xxx.143)울 남편은 안 그러는데요.
2. 1
'08.5.21 1:01 PM (221.146.xxx.35)이런데서 남편 저 버릇으로 고민 하시는 분 많이 봤어요.
아마도 진짜 많은듯...3. .
'08.5.21 1:06 PM (122.32.xxx.149)우리 남편은 가끔 배에 손을 집어넣고 있을때가 있어요.
말 잘듣는 우리 남편.. 뭐라고 하면 얼른 손을 빼기는 하는데 다음에 보면 또 그러더라구요.
제가 볼때는 무의식중에 그러는거 같아요.4. 참..
'08.5.21 1:07 PM (116.43.xxx.20)저희 남편도 그런데..ㅋㅋ
딸만 둘이고 큰 딸이 올해 6살이어서 조심하라 그러는데, 한번씩 그래요..무의식적으로
근데 집에선 거의 팬티차림으로 있는데 엉덩이에도 손을 쑥 넣고 있어요..희한하게..
그러던 어느날 저희 큰 딸이 엉덩이에 손을 쑥 넣고 있는 광경을 목격..
남편한테 엄청 잔소리 했는데 둘 다 못 고쳐요..에휴5. 잠들 때
'08.5.21 1:18 PM (125.142.xxx.219)손 허전하다고 똥배쪽으로 팬티안에 손넣고 자는....정말 거시기하죠?
6. 우리도
'08.5.21 1:32 PM (203.244.xxx.254)우리남편도 좀 그래요 ㅠㅠ
그래서 한참 잔소리했더니 좀 괜찮아지던데.. 자면서도 슬그머니 들어가있는적 있더라고요 ㅡ_ㅡ;
근데 그런 말이 있나요? 넘 웃겨요 ㅋㅋㅋㅋ7. ㅋㅋ
'08.5.21 1:36 PM (59.7.xxx.145)우리남편은 꼭 잘 때 팬티속으로 손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보기좋지 않다고 잔소리했더니
손을 옆구리쪽으로 쭉 뻗고 눕는데, ㅋㅋㅋ 손이 허전하다면서
팬티 옆으로 손을 넣어서 밖으로 빠져나오게끔 끼고 있습니다.
웃기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고칠 수 있는 방법 정말 없는 지 ...8. ;
'08.5.21 1:47 PM (121.135.xxx.122)남자들 많이 그래요..^^;; 여자랑 구조가 다르니까.. 잡기(?)도 편하고,,
9. 어머나...
'08.5.21 1:56 PM (220.121.xxx.88)제가 그러는 버릇이 있어서...-.-;;;
윗님들 말씀하신것처럼 손에 압박감을 느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나? 하여튼 잘때는 꼭 팬티에 손이 들어가는데요.
그게 어디를 만지는게 아니라 팬티나 잠옷 고무줄의 압박감을 즐기는거죠.
고무줄이 손등 중간정도까지 오게하기때문에 절대 어디에 닿지 않습니다-.-;;;
저희 남편도 맨날 놀리는데, 설명하기 귀찮아서 내 똥배가 귀여워 만지면서 잔다고 말했더니 웃겨 죽겠다더군요.10. 끝에말
'08.5.21 2:33 PM (122.100.xxx.19)너무 웃었네요...
저런말 듣긴 들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는 모르겠네요.11. ..
'08.5.21 3:13 PM (61.66.xxx.98)남자들 많이 그런데요.
몇년전에 딴지일보에 이런내용의 글이 올라왔었는데
대단한 댓글반응이 있었죠.
아주아주 무지무지 많은 남자들이 무의식중에 그런다네요.
제 남편도 가끔 그러고요.12. ...
'08.5.21 3:45 PM (125.187.xxx.55)저희 남편도 그래요...
정말 보기 싫은데... 왜그러나 몰라요...
그냥.. 습관인듯...13. 그거
'08.5.21 3:47 PM (222.112.xxx.242)꼭 고쳐주세요. 저는 친정아버지가 무의식중에 그러시는데 정말 정말 싫어요. 뭐라고 말도 못하고...
14. ....
'08.5.21 4:07 PM (218.157.xxx.126)제 남편도 그러는데, 일종의 무의식적인 습관 같아요. 지금은 부부 둘밖에 없어서 신경 안쓰고 있는데, 애기 낳고 나면, 신경 많이 쓰일 것 같네요.
15. ..
'08.5.21 5:53 PM (61.81.xxx.69)저희 남편은 항상 손가락이 콧구녕 아니면 팬티속에 들어가 있습죠;;
16. 제남편도
'08.5.21 6:18 PM (118.32.xxx.250)제 남편도 그래요...
전 괜찮아서 냅둬요..
저는 손이 늘 콧구멍 속이 있어요.. ㅠ.ㅠ
근데 거기 만지는건 아닐거예요.. 만지려면 손이 좀 깊숙히 들어가야 해요..
그냥 그 부근 어디께에 얹고 있다고 보심 돼요..17. 저희
'08.5.21 8:26 PM (222.232.xxx.124)친정아버지두요!! 처음엔 보고 놀라기도 하고 지금도 가끔 앉아계실 때 그러시는데
솔직히 보기 민망하고 거북스러워요 ㅠㅠ 뭐라 말씀도 못드리고..18. .
'08.5.21 9:16 PM (121.88.xxx.106)우리 남편도 그러는데요, 정말 보기 너무 싫어요. 민망해서 말하기도 그렇고 좀 부부간에도
예의 좀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어요.19. ..
'08.5.21 9:38 PM (220.120.xxx.87)어느 정신과의사가 그러던데
좀 엉뚱한소리지만
자신의 생식기를 만지는것은... 정신건강에 좋다고 해요
..
생식기니까 이상하게 편견 보이는것뿐이지 그냥
자기몸 일부일뿐이 쟎아요
마치 발가락만지듯이
근데...남 보이는데서 그러면 거시기하긴 해요20. 어머
'08.5.21 9:49 PM (121.135.xxx.122)정신건강에 좋대요? 그럼 다행이네요.. 전 사실 부부지간에는 그정도는 괜찮은데
자식까지 있는데서 그러면 대략난감일거같아서..21. ..
'08.5.21 10:31 PM (121.125.xxx.196)정말 정신 건강에 좋답니까..?
실은 우리 신랑 정신 건강 무지하게 좋은 사람이거든요..ㅋㅋㅋ
우리 신랑~ 운전할때는 손가락이 항상 콧구녕에 꽂혀있고
집에 있을때는 항상 잡기편한 거시기에 손이 있답니다.
에공~~ 못살아 ㅎㅎ22. ㅠ.ㅠ
'08.5.21 11:06 PM (58.230.xxx.88)남편도 한쪽손은 팬티속,
다른쪽 손가락은 콧구녕
그러다가 심심하면 저한테로 옵니다.
그래서 전 거부,,완강히 거부,,
저희 섹스리스로 살아요,,
너무 너무 더러워 전 제가 정신병이 올것같아요,
딸아이들 키우는 아무 관념없구요,, 맨날 저러고 다닙니다.우웩~~
자기몸 자기가 만지는것은 그렇다고 쳐도 제발 딸들 있을땐 좀 자제 해주었으면,,
그리고 맨날 그렇게 콧구멍은 파는지. 그 콧구멍 판 손으로 저 한테좀 안왔으면 좋겠어요
우습게도 우리부부의 단절은 코파고,그리고 그 찌거기들 여기저기..
이런데서 시작되더군요
오늘이 부부의 날이죠,, 그닥 의미는 없지만서두,,
참 씁쓸합니다. 제가 왜 이런 인간하고 살고 있는지.결혼전 이런건 알수도 없으니..23. ㅎㅎ
'08.5.21 11:32 PM (220.86.xxx.135)심각한 댓글들이지만 읽다보니 너무 웃겨서 좀 웃었습니다 죄송..
우리 남편도 코파기는 안하는데 ( 그건 제가 잘해요 )
잘때보면 가끔 손을 팬티속에 넣어서 긁적긁적은 하는군요
그러고보면 제가 더 지저분한거 같아요
우리 남편 저한테 맨날 잔소리하죠
자기전에 양치 해라 ^^::::24. zzz
'08.5.22 12:40 AM (222.106.xxx.197)운전 중에 콧구멍에 손 넣고 있다는 분
급정거 조심하라고 전해주세요...25. ...
'08.5.22 1:04 AM (76.183.xxx.92)저의 남편도 항상 한손은 팬티안에 있던지, 머리카락을 뱅뱅 꼬고 있어요.
근데 팬티안의 손이 성기를 만지는게 아니라 헤어를 만지고 있더군요.
(더럽기는 마찬가지...)
도데치 왜 더럽게 왜그러냐고 하니까
손이 허전하답니다.
군대안에서도 다그러고 다닌다고
(체육복에 주머니가 없어서 손처리가 마땅하지 않아 바지안에 꼽고 다니답니다.
그손으로 집안의 이것 저것 만지는거 보면 정말 더럽기 짝이 없어요.
쫓아다니며 만진것 마다 닦고 다닐수도 없고....26. ^^;
'08.5.22 2:19 AM (122.32.xxx.47)정말 많은 댓글읽으면서 또다시 공감이 가는군요..
저희 남편도 가끔 팬티안에 손이 들어가는데 전 그보다 코파는거가 더 싫어요
맨날 코파면서 끈적끈적한 건더기를 (죄송..)꺼내 만지작 거리며 돌돌 말아 휙~ 던지거든요
연애할땐 어찌 참았냐했두만 저 몰래 했다나요? ^^;;
여튼 딸래미도 어느새 따라하고..ㅜ.ㅜ
아침마다 침대에 건더기들 군데군데 있는거 보면 정말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
중요한건 제가 약간 입을 벌리고 자는데 울 신랑 코파다 건더기 돌돌마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요
그 조그만 소리가 제 귀엔 어찌나 크게 들리던지..
혹여 제 입에 들어올까봐 이젠 신랑 옆에서 자기가 무서워요 ㅜ.ㅜ27. ㅋㅋ
'08.5.22 3:10 AM (219.255.xxx.122)너무 웃겨요.
요즘 안그러던 제 남편이 자주 그 자세로 반 누워서 텔레비젼을 보더라구요.
그래서 왜 손을 거기다 넣고 있냐고...보기 안 좋다고..
그랬더니 그럼 손을 어디다 두냐고 묻더라구요.
제가 손 빼서 머릿뒤에, 배위에, 쇼파 위에....
여러가지 자세를 제안해 주었어요.
또 넣나 안 넣나 살펴봐야 겠어요....진짜 보기 싫어요.....그 모습.....28. ㅍㅎㅎ
'08.5.22 6:13 AM (58.225.xxx.44)정말 저희 남편말이 맞네요..ㅎㅎ
가끔 그런 액션나올땐 저두 뭐라 하는데요..
그러면 울 남편 당당하게 답합니다.
" 남자들은 다그래~! 장동건두 집에 있을땐 다~~ 그래~~~" ㅡㅡ;;;29. 으이구
'08.5.22 8:31 AM (116.44.xxx.69)평소에는 안 그러고 아침에 보면 그러고 자고 있을 때 있어요.
손이 시려워서라고 ^^;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우리 아들이 일곱살 되니까 자다가 손이 팬티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누가 가르쳐준것도, 본 것도 아니고, 자다가니까.. 남자들은 원래 그런가보다해요..30. 미쵸^^
'08.5.22 9:47 AM (219.254.xxx.58)여기 한 사람 더 있어여
울 남편 컴터 앞에만 앉으면 손은 자동으로 팬티속으로 들어가고 머라 한 마디하면 머리 쥐어뜯고 있음돠.
컴이 그렇게 사는걸 힘들게 하냐구 그람
울 남편 왈 "그러엄~~~ 이걸 잡고 있음 얼마나 든든한데"--^^
소파에 앉을때도 슬그머니 어느새 바지 속으로 들어가길래, 손 확 잡아빼서 내 엉덩이로 깔고 앉았더만 뾰족방댕이라 찔려서 아프데나 --^^
얼마전엔 코피가 자꾸 난다구 하길래 병원 좀 다녀오라 했더만
의사 왈 "코 좀 그만 파시죠" --^
옆에 간호사 웃음 참는다구 목 아프게 하구 --^
왜 자꾸 코 파냐구 했더만 "잘 있는지 궁금해서 그래, 그래도 내용물은 안 나오니깐 걱정마" --^
멀티라서 한 가지만 안 하구 골고루 다 하는 남자, 여기 한 사람 추가요31. ...
'08.5.22 10:06 AM (58.102.xxx.127)엄청 깔끔한 제 남편도 그러는걸요.
발달과정에서 남자애들은 여자에 비해 자기 성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가 있다고 해요.
그걸 거치는게 정상 성장과정이고
중간에 막거나 하면 오히려 문제가 발생하고요.
(사실 저라도 유아기에 내몸에 그런게 달린거 보면 관심이 거기 막 쏠릴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왜 다크고도 그러는 건지
남자들은 다 애라는 말이 맞나봐요.^^32. 어제
'08.5.22 10:26 AM (118.32.xxx.250)어제 남편에게 직접 물어보고 시연해 보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손이 닿아요..
그냥 쥐고 있는거래요...33. 우리 신랑도
'08.5.22 11:17 AM (222.109.xxx.161)거시기를 만집니다... 성난걸 즐기는것 같기도 하고...
34. 울 신랑도
'08.5.22 12:01 PM (128.134.xxx.240)거시기에 손 들어가 있는 적이 많아요...무의식 중에 그런거 같아요...
이 글이 익명이라 얼마나 다행인지...ㅋㅋㅋ35. 남자들은
'08.5.22 12:31 PM (125.134.xxx.69)왜 그럴까나...
그냥 쥐고 있는 거라니...
우리 여자들은 찌찌를 잡고 있어야 할까나...
어제 남편 팬티 응가 묻은 이야기도 있더니
아... 찝찝해요...36. 푸하하..
'08.5.22 12:55 PM (221.163.xxx.101)넘넘 웃기네요..비공개글이라 다행이긴한데.
제 신랑도 항상 만지고 자야 안심이 되고 잠이 잘 온다고 하더라구요.37. 원글
'08.5.22 1:37 PM (210.94.xxx.89)원글입니다. 어젠 TV로 세시간동안 야구중계를 보면서 한시도 손을 빼놓질 않고 넣고 있길래 그렇게 좋은거면 같이좀 만져보자며 제 손을 넣으려 하니까 기겁하더군요 ㅎㅎㅎㅎ
우선 어제는 그 이후로 손은 안넣던데, 이 방법 자주 써야겠습니다.38. ..
'08.5.22 3:06 PM (125.177.xxx.31)손싸게 해주면 덜 허전할거 같은데요 ㅎㅎ
자기 성기 만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건 이해가 안되고요
위생상 가족 보기에도 안좋아요 매번 만지고 나서 비누로 싹싹 여러번 닦나요?
아마도 어릴때 바로잡지 못한 습관 탓 아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