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 막연한 질문이지만요......아이 기르기........

.... 조회수 : 864
작성일 : 2008-05-20 23:23:26
너무 막연하지만요...

정말 아이 낳아 기르는 것 너무 힘들고 모르겠어요.

내가 잘하는 건지 못하는건지도 모르겠구요.

아들이 초등 4학년이나 되었는데도 아직도 모르겠어요.

공부, 능력 이런 것 다 떠나서요.

품성과 따뜻한 인간미, 배려를 아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엄마가 모잘라서 그런가, 요새는 잔소리에 마음에 꼭 박힐 상처도 말하고요.

안 그러려고 노력해도 어쩔때는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요. 왜그럴까.....

엄마의 자격이 결핍인 것 같기도 하구요. 아빠라는 사람은 뭔가 원망도 되구요.

따뜻한 사람으로 기르려면은 제가 무엇을 명심해야 할까요?

모르겠고 모르겠고 생각할수록 모르겠어요.
IP : 125.177.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울
    '08.5.20 11:48 PM (61.102.xxx.182)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려면 따뜻하게 사랑해주면 될듯....

  • 2. ..
    '08.5.21 12:36 AM (125.187.xxx.55)

    딴건 몰라도, 마음에 박힐 상처가 될 소리는 절대~ 하지 마세요..

  • 3. ...
    '08.5.21 12:44 AM (222.98.xxx.175)

    전에 드라마 세종에서 나왔던 대사인데 그게 제 가슴에 콕 박혔어요.
    정주고 공들이면 너처럼 착한아이가 되지 않겠느냐.....이랬거든요.
    이게 정답 아닌가 싶어요. 내 온마음을 주고 내 모든 정성을 주면 애가 어떻게 삐뚤어지겠어요. 그러기가 힘들어서 그렇지...ㅎㅎㅎㅎ

  • 4. 자녀는...
    '08.5.21 12:59 AM (211.186.xxx.93)

    내가 태어나서 받은 최고의 선물인거 같아요.
    자녀는 부모의 뒷통수를 보면서 자란다고 하잖아요.
    많이 살진 않은 나이지만 아일 낳고 키우면서 진정 내가 되는거 같아요.
    다만 부족한 모습이지만 아이한테 노력하는 모습 애쓰는 진정한 모습을 보일려고 하거든요.
    무얼 해라~어떻게 해라~의 교육이 아닌 제가 직접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거요.

    사랑이 많은아이로 자라길 원한다면 엄마가 더 사랑하고 희생하는 모습으로 애쓰면
    아이도 그렇게 자라는거라고 생각해요.

  • 5. 그런데
    '08.5.21 1:38 AM (122.36.xxx.63)

    머리 커지면 아무리 부모가 잘해 줘도 소용없어요
    지 하고 싶은대로 해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육아인 듯.

  • 6. ....
    '08.5.21 7:53 AM (58.233.xxx.114)

    말로 따듯한 아이로 커라 .심성반듯한 아이라 자라라 해서될일은 아닙니다 .엄마아빠가 밝고 맑고 따스하고 심신건강하면 물처럼 공기처럼 혹은 거울처럼 마시고 스미고 보면서 그렇게 자랍니다 .

  • 7. ...
    '08.5.21 8:02 AM (222.109.xxx.161)

    진짜로 힘들어요... 도 닦는 마음으로 살아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 8. 맞아요
    '08.5.21 11:09 AM (222.109.xxx.185)

    말로 아이를 가르치는 일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아기는 엄마 아빠를 그대로 모방하며 큰다고 하죠.
    내가 마음이 따뜻하고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어야먄, 자식도 그런 나를 그대로 닮아 그런 모습을 가질거예요.
    자식을 가지면, 자신의 인격 수양부터 돌아보는 게 순서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435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이용하면 이행강제금 대상인가요? 1 ,,, 2008/05/21 560
385434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제품 하자문제 2 버버리 2008/05/21 1,843
385433 서프 펌) 부두와 창고를 봉쇄하라! 2 운수짱 2008/05/21 408
385432 전남장성군 삼서면 학성리 2 @@@ 2008/05/20 513
385431 아..남편이 낯설어요...ㅠㅠ 7 ^^ 2008/05/20 1,765
385430 휴먼다큐 사랑! 2 . 2008/05/20 1,112
385429 오래된 아파트 16 20년정도 .. 2008/05/20 1,756
385428 소개받고싶어요... 7 치과 2008/05/20 720
385427 아이 생일이 방학 기간이면 친구들과 어떻게 하나요? 4 생일 2008/05/20 588
385426 아들, 아들, 아들 11 아들 2008/05/20 1,405
385425 주민번호말고 주소도 도용하나요? 대포폰이라는게... . 2008/05/20 187
385424 너무 막연한 질문이지만요......아이 기르기........ 8 .... 2008/05/20 864
385423 넘 심난해요.... 6 지혜가절실 2008/05/20 958
385422 펌]태국 ‘의료관광’ 지구촌 대히트 의보민영화 .. 2008/05/20 733
385421 뉴스에 민영의료법(?) 시작 이라는 글씨에 실손형 보험이 출시 3 지금 2008/05/20 431
385420 5세아이 천식예방으로 처방받은 약에대해 궁금..혹시 약사님 계신지요? 1 아이엄마 2008/05/20 631
385419 가을새... 4 2008/05/20 795
385418 시국이 이런판국에 죄송하지만.. 4 죄송해요.... 2008/05/20 878
385417 멀티플레이어케익 2 유산지 2008/05/20 690
385416 주변에 장내시경 잘하는 병원 추천요... 2 서울삼성동 2008/05/20 332
385415 롯데 이중국적 이용 토지 매입 - 펌 연아 힘내!.. 2008/05/20 351
385414 김희중 주교 "주인 의견 무시하는 머슴 쫓겨날 것" 2 이대로 되었.. 2008/05/20 777
385413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장준하선생님이 궁금해요. 8 갑자기생각나.. 2008/05/20 827
385412 대한민국 위대한 농부가 낮술 먹고 헷소리 좀 혔어.... 강남아줌마 2008/05/20 454
385411 참언론! 20080 5 20일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 영상 15 또 공부해야.. 2008/05/20 1,042
385410 교정전문치과 아닌곳에서 교정 받는거 괜찮을까요 2 대고민중 2008/05/20 1,094
385409 아파트 아이 뛰는 문제 어찌해야 좋을까요 26 슈풍크 2008/05/20 2,603
385408 너는 내 운명 1 .. 2008/05/20 645
385407 진료를 받았는데.... 1 치과 2008/05/20 343
385406 부엌 싱크대 고민이에요 1 .. 2008/05/20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