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하면 우리도 미국같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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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미국 의료..왜그렇게 말도안되게 비싼거죠?
제왕절개, 싱가폴이 396만원인데 , 미국은 1,540만원이고,
인공관절수술, 싱가폴 918만원인데, 미국은 3,924만원이고
관상동맥우회술, 한국은 1825만원인데, 미국은 1억 1771만원이고..
미국병원은 황금발린 기구로 치료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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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의료관광’ 지구촌 대히트
방콕에 있는 사미띠웨이 스리나까린병원은 저렴한 의료비용, 높은 기술과 서비스 수준을 갖춘 태국의 유명 병원 중 한 곳이다. 병원 정원에는 대형 인공 호수가 있고 1층 로비에는 대규모 쇼핑센터가 있는 등 리조트 호텔 분위기가 난다. 사진 제공 사미띠웨이 스리나까린병원
한국보다 30∼40% 싸게 치료… 남는 돈으로 관광까지
호텔급 서비스와 시설, 유학파 의료진이 매력
泰정부 산업화 의지… 작년에만 150만명 유치
《태국 방콕의 사미띠웨이 스리나까린 병원에 들어서면 마치 공원을 찾은 듯하다. 병원 정원에 있는 축구장만 한 크기의 인공 호수에는 분수가 물줄기를 뿜어내고 1층 로비에는 곰 인형 분장을 한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사진을 찍는다. 병원 특유의 알코올 냄새는 찾아볼 수가 없다. 사미띠웨이 병원은 방콕에서 특급호텔과 맞먹는 서비스와 시설, 해외 유학파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규모는 400병상이지만 모두 1인실로 돼 있다.》
코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에서 찾아온 박모(35) 씨는 “한국어를 하는 병원 통역사가 입원에서 수술까지 안내해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상담한 뒤 수술 날짜를 잡았다”며 “코 성형수술 비용은 100만 원 정도로 한국보다 60% 저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2조6000억 원 벌어 들여=지난해 태국은 전 세계에서 150만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했고 2010년에는 200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태국은 800억 밧(약 2조6000억 원)의 의료관광 수입을 올렸다.
대규모 의료관광객 유치는 태국을 아시아의 메디컬 허브로 만들겠다는 태국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 정책이 있기에 가능하다.
한국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다른 외국인의 경우 비자 발급에 애로점이 있는데 장기 요양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병원에서 직접 비자 기간 연장을 대행해 준다. 태국 정부는 병원 측에 항공료, 스파, 마사지를 패키지 상품으로 만들어 팔도록 유도한다.
둔 담롱삭 사미띠웨이 병원장은 “태국은 의료관광 수출 상품을 상무부에서 주관하고, 병원들은 영리법인으로 운영된다”면서 “의료관광 사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13개 병원이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어 병원 고급화를 위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어 통역사 대기=태국 의료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저렴한 비용이다.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태국이 경쟁력이 있는 의료 분야는 성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등이 꼽힌다. 국제 의료비용을 비교해 보면 한국을 100으로 봤을 때 중국(167), 일본(149), 싱가포르(105) 등에 비해 태국(66)이 훨씬 싸다. 특히 성형수술 비용은 한국의 3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태국의 의료비용이 무조건 싼 것이 아니라 질환별로 차이가 있다.
이영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마케팅지원팀장은 “성형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암, 뇌 질환 등 중증질환은 의료 수준이 높지 않고 비용도 싸지 않다”며 “성형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제인증병원 여부, 부작용에 대한 피해 보상 등을 잘 알아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인증 병원도 4곳=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각국의 의료기술 수준을 조사한 ‘세계건강보고서(World Health Report)’에 따르면 태국은 47위로 한국(58위)보다 높다.
또 태국에는 국제 의료기술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의료평가위원회(JCI)’의 인증을 받은 병원이 사미띠웨이 병원 등 4곳에 이를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병원이 많다. 국내에선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처음 JCI 인증을 받았다.
랏차네 포띠아나순또른 태국 상무부 수출진흥국장은 “태국의 국제인증병원들은 높은 기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 유학파 의사들을 영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의료관광전문 지엠투어 이재림 대표는 “의료비용과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아시아에서 태국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방콕=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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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태국 ‘의료관광’ 지구촌 대히트
의보민영화 결사반대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8-05-20 23: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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