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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난생 처음 써봤어요 ^^

도우미 조회수 : 6,621
작성일 : 2008-05-19 16:55:49
33평 아파트 살고 유치원 다니는 딸 하나 있구요,, 주말에 친정 일 돕고 있는 반전업 주부에요.^^

주중에 사실 아이 보내고 나면 시간이 많이 남긴 하는데,,

인터넷 정보 서핑하고 이것저것 가게 관련된 일 처리하고,,주식에 쇼핑에,,간간히 아이없는 자유?를 누리다 보면 유치원에서 아이 돌아오고,,

아이 오고 나면 또 놀아주어야 하고,, 뭐 이런저런 게으른 핑계로 인해 근 두달간 집이 엉망진창이었어요. 게다가 주말에 일을 하니,, 남편과 함께 청소하기도 힘들구요.

개까지 키우니,, 여기저기 개털에 먼지에 청소기는 한달 정도 안돌리고 맨날 대충 밀대로 밀고,, 바닥도 안닦고,,

집 생각만 하면 심난하고 들어가기도 싫을 정도였거든요.

날잡아서 치우려니 앞이 캄캄한 거에요..

이번만 눈 딱감고 도움을 빌려보자! 해서 도우미 업체에 4시간짜리 도우미를 요청했어요.

이것저것 묻더니,, 대청소 개념이면 4만원 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바로 아줌마 오셔서 (다행히 무난한 분 오셨어요)

싱크대 청소, 가구 먼지 제거, 바닥 청소기 돌리고 스팀 물걸레질, 화장실 청소, 유리창 닦기까지 딱 4시간 동안 해주시고 가셨네요.

전 그옆에서 열심히 정리하구요,, 집이 얼마나 말끔해졌는지...너무 기분 좋아요.

금요일날 받았는데,, 유지 잘 하려고 오늘 아침에 안하던 청소도 열심히 해놓고,,

새로 태어난 기분이에요.

4만원이 하나도 안아깝네요 ^^

앞으로 한달에 한두번정도만 아줌마 부르려구요~  

이정도 사치,, 괜찮을까요 ^^;;

IP : 121.163.xxx.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5.19 5:01 PM (155.230.xxx.43)

    저도 33평 아파트인데요. 도우미 아줌마 한번 부르고 싶어도.. 그게 맘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저는 맞벌이라.. 낮엔 사람이 없어서..이런저런 이유로 한번도 불러보지 못했어요.
    큰 맘 먹고 한번 불러서 저~ 어질러지고 엉망인 우리집도 좀 깨끗해졌으면 좋겠어요.. ㅋㅋ

  • 2. 저도
    '08.5.19 5:06 PM (220.120.xxx.193)

    도우미 도움좀 받고 싶은데.. 솔직히 엄두가 안나요.. 평수는 24평 작지만,,,워낙 정리도 안되고, 엉망이라.. 부르면 챙피한게 더 클거 같아서요.. 한두번 고생해주시면.. 그이후 부터는 좀 관리 될거 같은데..ㅠㅠ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만 부르고 싶은데..

  • 3. 아아
    '08.5.19 5:06 PM (220.64.xxx.97)

    저도 대청소 한번 싹 하고싶은데...
    한 이틀 걸리더라도, 유리랑 바닥 깨끗이 하고 싶지만
    하루 오시는 분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부럽습니다.

  • 4. ..
    '08.5.19 5:08 PM (116.126.xxx.250)

    그 정도 도음을 받고 한달이 기쁘면 결코 사치나 헛돈 쓰는거 아닙니다.
    간간히 도움 받으세요.

  • 5. morning
    '08.5.19 5:34 PM (222.239.xxx.116)

    잘 하셨어요.
    저도 일주일에 하루만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르고 싶은데, 지방이어서 그런지 그렇게 오시겠다는 분이 안계시네요. 일주일에 사흘하시겠다는 분만 소개를 해주셔서...
    글쓰신 분은 서울에 사시나봐요.

  • 6. ....
    '08.5.19 5:38 PM (121.135.xxx.122)

    그런데 한달에 한두번만 오려고 하는 분이 계신가요?
    대청소 개념에 4만원이면 많이 비싼것 같진 않아서 저도 혹합니다.
    지방이신가요? 저는 서울인데 업체명이라도 알려주심 감사할거에요..

  • 7. 도우미
    '08.5.19 5:44 PM (121.163.xxx.52)

    전 일산에 살아요. 그냥 일산 파출부 사이트에서 불렀는데,, 여기 말고도 대부분 업체가 하루만 하는 것도 연결해주실걸요?
    원래 가격은 4시간에 3만원(비회원일 경우 35천원)이더라구요..

  • 8. 도우미 분들은
    '08.5.19 7:16 PM (218.48.xxx.52)

    최소 주 3 회는 되어야 오겠다고 하시죠
    그래서 가까이 사는 식구라든가
    친한 친구랑 같이 날자를 맞춰서
    합산하여 날자를 맞춰드리면 가능하기도 해요
    제가 지방살땐 친한 엄마랑 같이 주 3 회를 두 집 번갈아서 와달라고 하니까
    와주시던걸요
    도우미분 입장에서는 일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단골을 확보하는 문제가
    우선인것 같아요

  • 9. ^^
    '08.5.19 7:22 PM (125.177.xxx.139)

    저희 집에 오시는 분은 주1회 방문이 원칙이시고요..
    그래서 총 5집을 다니시는데..
    제가 친정이랑 격주로 부탁드려서 저는 2주에 한번 도움을 받고 있어요...
    무지 인기있는 분이라 친정이랑 나눌 수 밖에 없었어요..시간이 안 나셔서..

  • 10.
    '08.5.19 7:22 PM (222.112.xxx.70)

    얼마 전에 도우미 하루만 불렀는데요, YWCA에서는 주기적으로 부르지 않으면 사람이 없고 그나마 2주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플러스헬퍼에서 불렀어요.

    연회원 가입 안하고 호출료 5천원 줬는데 제 시간에 정확하게 와서 일 깔끔하게 하고 갔어요.

    요즘 워낙 도우미 업체가 늘어나서 하루만 부를 수 있는 곳이 꽤 있는 것 같아요.

  • 11. 저는
    '08.5.20 2:58 PM (211.58.xxx.54)

    인천 이구요,.
    와이엠씨에이에서 주 2회 오시구요. 특별한 일이 없어요.
    소소한 청소정도입니다.
    빨래돌려주시고,
    뭐 그 정도죠.
    주 2회에 50,000원입니다. 말씀은 4시간이 기준이라지만, 뭐 오시면 한 두시간이면 후딱 하시는 눈치네요.

    저는 맞벌이라 출입하시는 카드를 드렸네요.
    대체로 만족합니다.
    한달에 20만원정도로 늘 정돈되어 있고,
    화장실청소, 쓰레기정리, 걸레질만 신경 안써도 정말 땽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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