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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빌려준 회사동료에게 선물하기..
82고수님들에게 자문 구합니다..^^
아파트 중도금이 대출시기까지 문제가 있어서 친한 회사동료분 (남자)에게
도움을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2천을 빌려주셨어요.. 한달간동안..
낼 대출이 나와서 갚아드릴려는데
이자를 쳐서 드리면 안 받으실것 같고
무엇을 선물해 드리면 좋을까 싶네요..
현재 와이프 없이 애들 2명 키우시는 분인데,
1. 백화점 상품권으로 드린다 ... 20만원짜리면 괜찮을까요?
2. 십만원대 옷을 사드린다 ...혼자 옷을 사 입어서 패션감각이 없더라구요
3. 아이들 먹을거리를 사드린다.... 그렇담 무엇이 적당할까요?
상품권 드리면 현금과 같기때문에 더 부담스러워 할것 같고
돈을 빌릴당시 은행이자 드리겠다고 하니깐 절대 부담 갖기 말라고
말해서 좀 망설여 지기도 하고...
암튼, 허물없이 지내는 친한 분이고
그렇다고 그냥 지나가기는 예의가 아닌것 같은데
적당한 사례 방법이 무엇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1. 22
'08.5.18 10:59 PM (211.204.xxx.171)정말 고마운 분이네요 형제간에도 요즘 그렇게 흔쾌히 말해주기 힘든데요
우선 제 의견은 옷을 사 드리는건 좀 그런것 같구요
신세계나 롯데 상품권은 마트에서도 받으니 장볼때도 좋을것 같아요
또는 그분 댁 근처 페미리 레스토랑에서 받는 상품권으로요 아이들이랑 외식하기 좋게...
애매할땐 현금이 최고니까 현금으로 억지로라도 드리세요 ^^2. 저는...
'08.5.18 11:04 PM (211.108.xxx.49)그냥 이자쳐서 현금으로 드리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저도 제가 친한 사람한테 빌려줄 일이 있으면 이자 달라는 말은 못해요.
하지만 성의표시를 아예 안하실 거면 모르되 하실거면 이자챙겨 드리세요.
상품권도 가시는 생활권이 아니라면 짐스럽고, 옷은 더욱 더 별로에요.
그냥 현금으로 드리는 게 깔끔한 거 같아요.3. 저도
'08.5.18 11:09 PM (122.35.xxx.81)상대방은 괜챦다고 해도... 금전관계만큼은 현금으로 이자를 확실히 쳐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감사하다고 식사 대접하면서 이자쳐서 현금 드리고 감사의 표시로 아이들 케잌이랑 아이스크림 정도 사서 드리면 되지 않을까요?4. 저도
'08.5.18 11:16 PM (123.215.xxx.88)이자 쳐서 드리는 게 나을 듯.
안 받으실 것 같다는 건 님의 생각이고... 돈 문제는 깔끔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5. .
'08.5.18 11:17 PM (219.254.xxx.85)정말 좋으신분이네요.
6. 제 주변에도
'08.5.18 11:20 PM (123.215.xxx.88)저런 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7. 빌려주신
'08.5.18 11:29 PM (59.14.xxx.63)분도 참 좋은 분이시고, 그걸 또 고맙게 생각할 줄 아시는 원글님 맘도 참 이뿌네요~~~
8. 음
'08.5.18 11:34 PM (122.17.xxx.12)옷은 좀 오해사기도 쉽고 해서요, 윗분들 말씀처럼 이자 쳐서 무조건 얹어 드리세요.
이자 안받으시면 너무 마음이 불편할 거 같아서 그런다고 하시구요
아이들 먹거리나 비타민 같은 거 하나 챙겨주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9. .
'08.5.18 11:48 PM (121.140.xxx.15)어차리 계좌로 송금하실텐데,
이자까지 얹어 송금하시면 도로 빼가라고는 안 하시겠죠.
은행이자로만 셈하면 10만원 정도지만 한달 쓰고 드리는 이자이니
원글님 처음 생각하신 20만원이 딱 적당해보입니다.
암튼 참 고마운 분이네요. 원글님도 평소에 덕을 쌓으신 듯^^10. 저도
'08.5.19 12:13 AM (125.186.xxx.161)당연히 현금!
그분 cma 통장 손해분 이상 쳐서 드리는 게 합리적일듯 합니다.
cma 이자가 5% 가량은하더라고요.11. 이자
'08.5.19 12:46 AM (211.192.xxx.23)얹어서 송금하시구요,와이프 없으시다니 밑반찬이나 고기 재운거 같은거 주말 전 금요일쯤에(마침 놀토네요) 보냉가방에 넣어서 드리세요,,,아님 주말 식사초대 하시던지요,,정말 고마운 분이시네요,저라면 시동생한테도 안 빌려줄것 같은데여 ㅎㅎㅎ
12. 선물도
'08.5.19 12:52 AM (123.248.xxx.218)꼭 하시구요,
저는 그분한테 원글님이 꼭 이말씀 해주셨음 좋겠어요.
다른 사람한테 앞으로 쉽게 (차용증등 없이) 돈 빌려주시지 말라구요...
원글님이야 그분이랑 큰 신뢰관계가 있어 흔쾌히 그러셨겠지만 정말 그런분 잘 없죠.
그래서 혹시라도 나쁜마음 먹은 사람이 접근하여 사기를 친다거나 떼어먹는다거나 할수 있습니다. 특히나 부인이 없는 남자는요, 정말 그런경우 쉽습니다.확실히 단속하고 잔소리하는 아내가 없는경우요... 친정아버지가 20전에 혼자되셨는데 사업하는 친구 등 2억가까이 못받으셨습니다... 제가 중학생때니 딸이라도 알아서 말리고 그럴 계재가 아니었죠...
님께 부탁드리는바, 그분은 절대 그런일 안당하시도록 말씀 잘 드려주셨음 해요. 괜한 오지랖이라 하지마시고 딸로서 너무 마음아픈 기억이라 그런답니다.13. 정말
'08.5.19 5:21 AM (61.109.xxx.6)형제사이에도 요즘 돈 그렇게 선듯 빌려주지않을건데 너무 고마우신분이네요.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원금 송금할때 이자도 같이 송금하시고
따로 애들것챙기세요. 애키우는사람들은 애한테 뭘 해주면 본인에게 하는것보다
더 감동이더라구요~14. ...
'08.5.19 8:45 AM (203.229.xxx.200)이자 현금으로 드리세요
작은 선물도 따로 챙기시구요15. ...
'08.5.19 10:32 AM (211.245.xxx.134)원금에 더해서 20만원정도 송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뭐 어쩌겠어요 통장으로 들어왔는데... 아니면 차가 있는 분이면
주유상품권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