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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마련 너무 무리일까요??
일전에도 집 마련때문에 글을 올린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구체적인 지역에 대한 개념이 없이 막연히 '내집마련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요..
최근 마포쪽에 관심을 두게되었어요.
아현동 재개발하는 지역인데요..
위치도 괜찮고 지금 다니는 회사랑도 가깝구요..
근데 돈이 문제지요..
아직 인가는 안났는데요..
24평형 정도의 지분이 총 44천 정도 하네요...
올라도 너무 오른 거죠..
그런데 다른 지역(서울내) 24평을 알아보더라도 거의 35천 이상하더라구요..
차라리 35천 일시불 빚내서 사는 것 보다는 여기는 분양거쳐서 하니
계약금 중도금 잔금 부담이 덜할 것 같아서요..
지금 전세 12천이구요.
자금 2천 정도 있구요..
월 평균 허리 졸라매고 450만원 적금 넣고 있는데요..
종자돈을 더 마련해야 할까요??
아님 저지르는게 나을 까요??
정말 제가 내려야 할 결정인데 갈피를 못잡고
선배주부 여러분께 여쭤봐요..
저는 '저지르자' 이고 남편은 '더 기다리자'하는데 참 어렵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1. ...
'08.5.14 11:30 AM (203.142.xxx.241)즉, 지금 1억 4천 있는데
3억 5천짜리 집을 사신다고 해도
2억 이상 대출하셔야 하는데...
일단 소득 대비해서 대출해주긴 하지만
집값이랑 비교했을 때
2억 대출이 가능한지 부터 은행에 알아보셔야 하는게 아닌지요...2. .
'08.5.14 11:49 AM (122.32.xxx.149)그렇게 대출 심하게 얻었다가 대출에 허덕이다 한번 들어가 살아보지도 못하고 나중에 집 그냥 파는 경우도 봤어요.
한달에 월 수입 천만원 이상이라면 모를까 좀 무모한거 같네요.
3억 5천이면 한달 이자만 200 정도 하는데요. 어느세월에 갚으시게요?
종자돈을 좀 더 모으시거나 아니면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알아보세요.3. ...
'08.5.14 11:54 AM (203.142.xxx.231)제일 앞 답글 단 사람인데요...
제 말은 원글님네 수입이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집 값의 절반 이상을 대출하기는
왠만한 수입으로는 어려워요.
갚아나가기가 어렵다는게 아니라
은행에서 아예 대출승인을 안 해 준다는 얘기죠.4. 00
'08.5.14 12:01 PM (222.112.xxx.199)제 생각은 집은 최대한 빠르게 장만하는게 좋다는 주의입니다만
대출은 집값대비 30%정도여야 한다고 봅니다
왜 꼭 서울에서 찾아보시는지요
내가 가지고 있는 돈에 해당되는 유망지역을 찾아서 공부하세요
막연히 인터넷 뒤지거나 신문 혹은 옆집 아줌마 얘기만 듣지 마시고
맘 먹고 발품을 열심히 파시라 권하고 싶네요5. 딸딸이맘
'08.5.14 12:11 PM (222.109.xxx.161)누구든 종자돈 다 모아서 집을 사는 사람 없습니다.. 해를 거듭날수록 집값은 자꾸
올라 가고 더더욱 사기가 힘들어지니 무조건 지르세요.. 참고로 서울에 40년 가까이 살다가
남양주쪽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서울보단 집값도 괜찮은것 같아서....(저도 제가 지르자 주의) 입니다..6. 원글
'08.5.14 2:16 PM (211.214.xxx.254)네 맞아요.. 대출금이 너무 큰게 문제지요... 맞는 지적입니다...
급좌절이지만..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죠... 감사드려요..
더 열심히 일해서 종자돈 부터 좀 마련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