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기랑 외식에 나갔네요..친정아부지 모시고요...워낙 혼잡한 곳으로 정해서 주차도 마땅치 않고
아이랑 먼저 내려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고기를 구워먹는 메뉴였는데 몇명이냐고 묻더니 이미 고기판을 굽고 있는 세테이블이 있는곳 중 두테이블이
한참 식사중인 중간에 껴앉으라는 겁니다
자리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기도 있고 기름도 튀고 하니깐 구석에 안겠따 했더니
안됩답니다. 종업원이 그랬음 이해가 갑니다. 사장이 나와서 너무도 강력하게 단체오면 받아야하니
안된다는 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나가려고 했는데 아버지는 연세도 있으시고 주차하고 오기 너무 힘들었다면서
들어오시는데 그냥 덜컥 안게되었네요...
먹는와중에도 사장이 양해를 해달라고 한마디만 했어도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거에요...
단체가 와서 술도 먹고 매상 팍팍 올려주면 좋겠지요...
하지만 둘이 됐든 셋이 됐든 맛있게 먹고 가서 또 오고 친구데리고 오고 가족들 데리고 오고
하면 더 좋은거 아닙니까..아직도 이런 마인드로 장사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불쾌한 저녁이였습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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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아기랑 외식에 화나버렸어요
화났어요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08-05-09 21:42:24
IP : 121.183.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자요
'08.5.9 9:48 PM (121.131.xxx.64)전에 여의도역에 있는 이****리라는 곳도 자리 많은데 저녁 술손님 받아야 하니깐 자리가 없다구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2. 다신
'08.5.9 10:16 PM (220.72.xxx.178)가지마시고 , 어느 4가지 없는 식당주인인지
식당이름 *한두개만 넣어서 밝혀주세요 .
이글 읽는분들이라도 다신 가지않는걸로 응징해야죠 .
미안해서 몸둘바까진 아니더라도 , 최소한의 기본사과와 제스쳐는 보여줘야죠.
가끔보면 손님을 꼭 공짜음식 얻어먹으러 온것마냥 대하는
어이없는 곳들이있어요 .파리를 날려봐야 정신을차릴건지 .3. 좀 있으면
'08.5.9 11:02 PM (61.105.xxx.12)문 닫아요.
노인과 아기랑 같이 가서
더 화가 날지도....
그 집 조금 있으면 문 닫을게 보이네요...4. 그런곳이라면
'08.5.9 11:04 PM (210.123.xxx.159)미국산 고기도 속여팔 곳이네요 손님한테 저리대접하는데 안보이는 고기야 오죽하겠습니까
5. 장사를
'08.5.10 4:53 AM (125.141.xxx.23)짧게 하고 싶은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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