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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 아들교육 어떻게 봐 주면 될까요?

직장맘 조회수 : 714
작성일 : 2008-05-09 07:33:18
  어제도 글을 올렸었는데 직장맘이라서 평상시에는 수학문제집을 한장식 풀게 하고 있고 그 외에는 봐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번에 중간고사 결과를 보고 걱정이 되서요.. 어떻게 봐주면 될런지요? 국어,수학,과학,사회등등.. 고학년이 점점 어려워 질텐데

걱정입니다.. 현재하고 있는 씽크빅 국어,사회,과학을 바꿔주고도 싶은데.. 그것도 고민이구요.. 둘째 아들(6세) 한글교육도 어떻게 해 주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내가 좀 더 피곤해도 아이의 교육을 제대로 봐 주고 싶습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이겠죠.. 주말에라도 이제부터는 잘 해주고 싶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9.10.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08.5.9 7:42 AM (210.94.xxx.89)

    이번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촛불집회에 나가보는건 어떨까요?
    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광우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체험하게 해주는
    살아있는 참 교육의 시간이 될 것 같네요

  • 2. ⓧ 이층버스
    '08.5.9 8:16 AM (211.51.xxx.140)

    저 원글은 아니지만
    oo님 댓글은 좀 서운하네요.
    그런 식으로 답해주시면 광우병 논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빌미만 될 뿐입니다.

    저도 아이가 3학년인데요,
    중간고사 결과보다 더 중요하게 보셔야 할 것은
    아이의 기초적인 학습 습관입니다.

    3개를 틀렸느냐 다 맞았느냐를 가지고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는 건 어렵습니다.
    평소 독서 습관이나 이해 수준, 학습지 하는 태도, 학습의 양이 많은지 적은지(아이에게)
    살펴보셔야 할 게 아주 많습니다.
    중간고사 결과때문에 혹시나 주말에 학습량이 늘어나고 아이에게 부담이 된다면
    더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말씀 못드려서 미안합니다만, 조금 길게 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삼천지교나 사절학 같은 카페를 이용하셔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 3. ..
    '08.5.9 8:42 AM (203.229.xxx.15)

    가능하시면 아이가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도 파악하세요.
    시험지를 봐도 이유를 모르겠으면 교사에게 편지로라도 상담해보세요.
    가령 국어는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하는거냐 물으면
    어휘확장, 배경지식부족, 중심생각찾기 등등 파악을 해줍니다.
    어휘 문제나 배경지식은 관련책은 물론이고 평소 폭넓은 독서가 필수 에요.
    책읽기 방법도 점검해보셔야하구요. 직장인이라 아이를 도와주기 힘들면
    책읽기를 도와주는 사교육을 찾아보셔야하는거죠.

    이런식으로 분석해보시고, 하나하나 따져보세요.
    사회나 과학은 조사와탐구, 실험과관찰로 교과가 꾸려지니
    실제 많이 다녀보고, 관찰해본 아이들이 쉽게 이해합니다.
    여건이 안되면 이것도 관련분야 독서로 보충해줘야하구요.
    특히 어려운 낱말, 새로운 낱말을 정리하도록 해주세요.
    자기만의 사전이랄까요.

    수학도 마찬가지로 분석해보시면
    5월이니까...기본연산에 관한 부분(수의확장, 기본연산등..)을 점검했을텐데요.
    시간이 부족했는지, 문장제문제를 이해하지 못했는지, 실수를 한것인지
    따져보셔야 방법이 나옵니다.

    걱정하지마시고,
    차분하게 살펴보세요.
    아이하고 어떤부분이 어려웠는지도 얘기해보시고,
    아이가 제시하는 해결책도 충분히 반영해주세요.
    학습습관도 중요하고, 또 아이가 내 공부에 주체가 되도록 3학년 수준에서
    동기부여도 해주고, 계획도 세워보고, 작은 성취감도 맛보게해주는게 중요해요.

  • 4. ㅇㅇ
    '08.5.9 9:36 AM (210.94.xxx.89)

    이층버스님, 제 댓글이 뭐가 서운한지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제가 틀린말 한것도 아니고,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스스로 지킬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분별력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요?

    영어 수학은 조금 늦어도 되지만, 가치관은 때를 놓치면 확립하기 힘듭니다.
    우리의 건강이 소중하고 우리의 자주권이 소중하고,우리 겨레가 소중하다는걸
    알려주는것 보다 더 중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 5. ..
    '08.5.9 11:17 AM (58.226.xxx.121)

    3학년아이를 키워본맘이시라면
    님이말하신 분별력이란게 이럴때 적절한말인지 아실텐데요.......

  • 6. 3학년 맘
    '08.5.9 11:53 AM (125.177.xxx.29)

    지금 학습 습관 안잡으면 앞으로 더 힘들어하거든요
    우리만 봐도 웬만큼 영어 하고 수학학원도 다니고요- 저야 전업이라 제가 더 많이 봐주지만 점점 더 힘들어져요

    미술이나 운동도 따로 해야하고요
    아직은 기초 학습력에 신경쓰시고 잠깐이라도 같이 앉아서 공부시키는게 효과가 커요
    위에 워낙 자세히 설명하셔서.. 채점은 엄마가 꼭하셔서 부족한 부분 다시 시키시고요
    아무해도 주말에 몰하서 하는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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