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상도사람이

무식인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08-05-07 22:41:51
경상도에서 이명박 몰표받았다는데
그 이유는 뭔가요.

노무현전대통령도 경상도사람인데;;

제가 몰라도몰라도 너무 몰라서 창피해서 어디서 물어볼수가 없네요.
IP : 58.225.xxx.1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상도
    '08.5.7 10:46 PM (123.111.xxx.193)

    딴나라당이라서....

  • 2.
    '08.5.7 10:47 PM (125.186.xxx.132)

    노무현 대통령 조상이 전라도라고 합디다.이번에 네이버 덧글보고 첨알았어요. 전라도사람들 한테 물어보니, 첨듣는 말이라는 사람들 많던데. 누구말이맞는건지?

  • 3.
    '08.5.7 10:49 PM (116.36.xxx.193)

    수도권 아래쪽으로 반을 나눠서,
    왼쪽 전라도는 진보세력, 오른쪽 경상도는 보수세력 지지하는 지역감정이 오래이어져왔죠
    선거때 외국언론에서 이런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한나라당에서 개가 출마해도 당선될것이다"
    이명박이라 몰표받았다기보다는,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한나라당의 손을 들어준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출신지는 경상도지만, 당시에 열린우리당 이었죠
    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 은 진보세력이거든요

    즉 경상도(한나라당)-보수우파 vs 전라도(통합민주당)-진보좌파 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주 질기게 이어온 지역감정이죠
    누가 나오던간에 당을 보고 찍는 경향이 있죠

    수도권에는 이들 지역사람들이 골고루 뒤섞여있기때문에 단순히 어느한쪽으로 편중되기가
    비교적 힘들구요.

  • 4. 맞아요
    '08.5.7 10:51 PM (125.186.xxx.132)

    우리나라 대부분 그렇죠. 하지만,제가듣기론, 이명박 비리터지기전에, 전라도에서도 이명박 직는단 사람들 많았다고하던데요. 제가아는분들도 대부분 이명박이던데..이번에 전라도 투표참여율 지극히 저조하더만요.뭐 경상도에선 10년간 정권을 뺏겼다고 생각했을거고, 그것때문에 자기들이 힘들다고 생각하게끔 부추기는 정치인들이있었을거고..어쩌겠어요 정치인들이 나쁜놈들이지.

  • 5. ㅠㅠ
    '08.5.7 10:52 PM (121.182.xxx.28)

    한나라당이라서요...노인네들 무조건 한나라당 찍어주더군요..
    또, 명박이 경제 살려줄꺼라는 기대감. 맨날 당하면서도 찍더군요.
    명박이 안찍은 사람도 많아요...

  • 6. jk
    '08.5.7 11:01 PM (58.79.xxx.67)

    경상도의 몰표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김대중이 미워서]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나라당이 이뻐서 경상도에서 한나라당에게 몰표가 가는게 아닙니다.

    경상도에게 있어서 김대중은 일본보다 혹은 김일성 김정일보다 더 증오의 대상입니다. 대놓고 말하지 않아서 그렇지요..

    그렇기에 한나라당이 아무리 잘못해도 절대 다른 당에게는 표를 줄수 있어도 김대중당 혹은 김대중의 후예들에게는 표를 안주는 것입니다.

    노무현씨는 실제로 김대중씨와 별로 관계가 없을때에는 부산에서 대략 40%정도 득표를 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노무현씨는 거의 당선권이었다가 [김대중당] 이라는 이유만으로 떨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거 초기에는 당선권이었는데 김대중이 강조되면서 점점 지지율이 떨어지고 상대후보가 더 많이 득표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이건 년도마다 다릅니다. (이 얘기까지 하면 너무 길어짐)

    만일 노무현씨가 전혀 김대중과는 상관없는 당의 대통령 후보였다면 적어도 경남과 부산에서는 40%이상 득표했을겁니다. 아니 50%에 육박했을지도 모릅니다.(한나라당이 아니어도)
    근데 노무현씨는 김대중당 후보였기 때문에 28%정도 득표했구요 실제로 10%이상이 그런 이유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제가 자주하는 말이지만 경상도 사람들은 imf때에도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을 뽑았습니다.
    그 이유는 쉽게 말하면
    "아무리 한나라당이 밉지만 그래도 절대!! 내가 김대중당을 뽑을수는 없다" 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경상도 사람들은 실제로 한나라당 욕합니다. 하지만 욕하면서도 한나라당 또 찍습니다.

    왜 김대중씨를 그렇기 미워하는지는 전 좀 이해불가이지만.. 뭐 현실은 그렇습니다.

  • 7. jk님
    '08.5.7 11:12 PM (125.186.xxx.132)

    그 한마디가 너무 촌철살인입니다.ㅋㅋ. 정치인들 탓이죠.
    표를 모을려면, 주적을 하나 만들어놔야 ....다른나라 정치인들도 그럴까요?
    우리나라가, 초기에 매국노가 정권을 잡았기때문에 그런거같아요.
    일제시대엔, 매국하고, 정권잡고선, 이간질 시켜서라도 재미본거죠.
    여튼 정치인들이 나빠요.

  • 8. 먼산
    '08.5.7 11:16 PM (203.166.xxx.100)

    이런 주제의 글은 지금 우리가 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집중력과 관심을 흐리게하는 고도의 "물타기"가 될 수 있는 주제 아닌가요?

  • 9. ...
    '08.5.7 11:32 PM (211.187.xxx.197)

    고종석의 '서얼단상'이란 책을 한번 꼬옥~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경상도 사람들이 가진 뿌리깊은 진골사상이 무엇인지...경상도에선 평민들도 자기네들이 특별하다는 선민사상을 갖고 있다죠? 경상도가 아닌 다른 곳을 인정못한다는거죠..그래서 그들의 잃어버린 10년은 자칭 진골들이 서얼에게 빼앗긴 하극상이니, 그들에겐 기가막힌 일로 알게모르게 잠재되어있단거죠..
    딴나라당의 핵심층이 경상도 출신들의 한국 이너서클이라고 보면 틀린 분석은 아니라는...

    물론 모든 경상도인들이 그렇다는 절대 아니죠..하지만,
    "우리가 남인가"..라는 한때 유행했던 말은 그들의 그런 의식을 살짝 드러냅니다.
    그런면에서 오히려 전라도인들이 좀더 아주 쬐꼼더 나은 면이 있다고 봅니다..

  • 10. 딴거필요없이
    '08.5.7 11:50 PM (125.186.xxx.132)

    네이버에서 두지역사건의 댓글을 비교해보면 답나옵니다 ㅎㅎㅎ 가령 두지역의, AI같은거.

  • 11. ㅋㅋ
    '08.5.8 12:15 AM (122.40.xxx.42)

    노무현의 조상이 전라도라 싫다면 이승엽도 싫어해야겠네요?
    이승엽도 아버지인가가 전라도 사람이라던데...(대구토박이에게 들은 이야기임)

  • 12. 그건
    '08.5.8 12:47 AM (125.186.xxx.132)

    당사자들에게 물어보세요.님이 포털사이트 덧글을 한번 보시던가요. 고향에 집착하는거부터 좀 많이 웃기는듯 ㅎㅎ 하지만, 노무현이 싫은 이유중 한가지임은 거부할수없는 사실인듯 ㅎㅎ근데 전라도 맞긴한건가 ㅎㅎ

  • 13. 음......
    '08.5.8 12:55 AM (222.238.xxx.172)

    물타기

  • 14. 경상도만이라...
    '08.5.8 8:58 AM (220.70.xxx.230)

    흠... 수도권,서울의 인구도 만만찮은데... 거기서 이미 승패가 난듯...
    수도권, 서울에서 거의 파란물이 들었잖아요 ~~

  • 15. ...
    '08.5.8 4:19 PM (121.124.xxx.183)

    경상도가 좌지우지할 조건이나 됩니까?
    선거했다면 몇표나했다고..
    다들 설가거나 외국나가고...남은 어르신들이 몰표해봐야 몇표라고...

    그리고 조상조상하는데...누구의 조상이 어느지역인가 다 따져보면 경상도일터이고
    625사변때 부산까지 피난 다 내려왔드랬는데 그기서 나고자란지 않은 사람없을듯..

  • 16. ㅋㅋㅋ
    '08.5.8 5:10 PM (125.186.xxx.132)

    조상조상한사람은 경상도분들입니디. 혹시 경상도분이시라면, 물어보세요. 왜 조상조상하는지..보는사람들도 궁금하니 ㅎ경상도 이번투표율 1위입니다. 대구..
    그리고, 수도권 표는 이유라도있잖아요.돌아올이익이있을거같은...그나마 낫습니다. 적어도 린치는 안합니다 수도권 지지자들은 ㅎㅎㅎ그리고, 수도권표는 변한다는게 그나마 희망적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315 이젠 포털싸이트도 1 댓글삭제 2008/05/08 409
190314 오랫만에 캐리비안베이 가는데요.. 1 오랫만 2008/05/08 428
190313 개봉 영화 추천해 주세요 7 초2 2008/05/08 557
190312 (퍼왔어요)5월10일 부산역 화물연대에서 집회를 한답니다 힘을 실어줍시다! 5 광우병공포 2008/05/08 464
190311 친정엄니가 발바닥(움푹패인곳)이 심하게 아프다네요,,왜?? 5 시골풍경 2008/05/08 800
190310 코스트코에서 4 환불 2008/05/07 1,158
190309 대통령 지지 연예인들 6 ... 2008/05/07 1,548
190308 1학년 아들의 편지 3 감동의 눈물.. 2008/05/07 740
190307 초1아들, 수영수업을 못따라가요. 위험해보여요.. 14 불안불안해요.. 2008/05/07 1,093
190306 시골 아버지가 조선족꽃뱀에게 걸린거 같아요.어떻하나요. 15 불안한 자녀.. 2008/05/07 2,610
190305 [속보] 2mb 고소득자 세금은 줄이고 저소득자 세금 늘이고 7 慶... 2008/05/07 859
190304 나는 전설이다...웃으세요~ 4 ㅋㅋㅋ 2008/05/07 943
190303 30개월 소에 대해 궁금해요 10 궁금 2008/05/07 719
190302 세탁소에서 실크 브라우스를 망쳤어요. 3 수선비 2008/05/07 725
190301 아이때문에 고민이 많아서요 8 고민맘 2008/05/07 1,055
190300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파는 고기? 2 무식인 2008/05/07 976
190299 [여의도 촛불집회] 지갑 잃어버리신 분! 5 연락주세요 2008/05/07 977
190298 MB의 의미가 추가되었습니다. 5 에혀 2008/05/07 833
190297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9 미국 사는 .. 2008/05/07 923
190296 이자연 디너쇼에서.... 23 어이없네요... 2008/05/07 4,922
190295 휴고보스 남자 정장 사이즈좀 알려주세요.. 4 휴고보스 2008/05/07 1,363
190294 피크닉이라는 초콜렛 기억하시는 분? 4 초콜렛 2008/05/07 474
190293 급))))4학년 수학익힘 70페이지 .... 문제 3 4학년 수학.. 2008/05/07 412
190292 어떻게 하면 국민이 탄핵이나 사퇴 실킬 수 있나요?? 10 못믿겠다~~.. 2008/05/07 1,171
190291 옥션해킹한 범인이 중국에서 잡혔답니다. 1 중국 2008/05/07 650
190290 MS 빌게이츠에게 무시 당했어요. 14 악수 2008/05/07 1,585
190289 양재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1 양재역 2008/05/07 456
190288 경상도사람이 16 무식인 2008/05/07 1,534
190287 1988 '노간지' vs 2008 '조포스'… 역시 3 그랬구나 2008/05/07 808
190286 의류건조기 lg와 ge중에 어느것이 나을까요. 건조기 2008/05/07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