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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현스럽다' 대 '명박하다'

말장난싫지만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8-05-06 06:08:15
'놈현스럽다'
http://k.daum.net/qna/view.html?qid=3N1oA


'명박하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38222


후-
제가 고등학교때 깊은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이유가 (훕) 우주에 끝이 있을까? 끝이 있다면 끝의 바깥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생각에... 밥이 안 넘어갔습니다 (풉). 그러다가 이 생각을 추스린 또 다른 생각이 삶의 궁극의 목표는 무엇일까? 행복? 그럼 행복이 무엇일까? 그리고 그 행복의 정체를 쫓아서 몇 십 년이 흐른 이제사 삶은 그저 삶일뿐이라는 생각에 미치더군요. 인간의 삶도 태어나서 아웅다웅대다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점에선 미물과 다름없지 뭡니까. 한번 사는 인생들이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또 아이를 낳고... 그렇게 인간의 역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왜 이리 인간끼리 힘들게 싸우며 살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찐한 커피를 안 마신 탓에 무슨 말로 끝을 맺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좌우당간, 오늘 모두 행복하세요.

PS. 정치라는 거 무지 싫어했는데, 나이들어 투표용지가 날라오고 선택의 기로에 서다보니 정치가 다른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을 택하는 권리의 다른 이름이더군요. 미친소 먹기 싫다고 거리로 나선 사람들을 보고 경찰이 '정치성' 운운하며 불법으로 간주한다는 말을 들으니, 우리의 삶이 정치인데, 먹기 싫은 걸 먹으라고 해서 먹기 싫다고 하는 것을 '정치'라고 한다면 정치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해야하는 책임중에 하나인 것을 '정치'하지 말라고 하면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니 이명박 찍은 분들이 투표권 포기한 분들보다는 책임감있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IP : 222.232.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6 6:47 AM (219.248.xxx.251)

    http://k.daum.net/qna/view.html?qid=3N1oA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38222

  • 2. ..
    '08.5.6 7:27 AM (124.50.xxx.177)

    놈현스럽다..기대를 저버리고 실망을 주는 데가 있다.

    명박하다..운명이나 팔자가 기구하고 복이 없다.

    맞는 말 같습니다.
    운명이나 팔자가 기구하고 복이 없는 것은 확실한거 같네요.
    임기 시작한지 몇 달도 되지 않아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니..

  • 3. 신조어
    '08.5.6 8:11 AM (67.85.xxx.211)

    명박스럽다.
    http://blog.naver.com/juhgeuhhwa?Redirect=Log&logNo=120051080596

    1. 할테면 하라고 하면서 불리하면 요리조리 도망다니는 사람.
    2. 금방 자기가 한 일도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모르는 일이라고 펄펄 뛰면서 오리발 내미는 사람.
    3. 명백한 사실도 아니라고 박박 우기는 사람.
    4. 상상도 못한 일들로 놀라게 하고 또한 분노하게 하다.
    5. 자기가 거짓말을 하면서도 거짓말인지 모를 정도로 우둔한 행동 혹은 사람을 뜻하는 말.
    6. 돈을 위해서라면 친척이라도 팔아먹는 사람.
    7. 생긴 것은 족제비 망치로 두들겨 놓은 그러나 자기 배채우는데는 기막힌 재주를 부리는 사람을 이르는 신조어.

  • 4. 휴~
    '08.5.6 9:16 AM (211.35.xxx.146)

    명박한 사람을 뽑아놔서 국민들 모두 운명이나 팔자가 기구하고 복이 없게 되는 거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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