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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MRI 찍어보신분 계시나요
가끔 머리부터 아프더니 구토증세까지 보입니다..
아침에 눈떠도 개운치않구~
MRI 찍어봐야 하는데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원인은 바로 잡아주나요?
비용알아보니까 35만...ㅠ
1. ....
'08.4.23 10:13 PM (121.136.xxx.198)편두통은 저 다니는 대학병원에선
담당선생님이 MRI 찍어볼 필요 없다고 해서 ct까지만 찍어보고 말았어요.
저도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며칠동안 토하다가 기절해 응급실도 실려 가기도 하고..
한번 앓고나면 꼭 병원가서 수액맞고 오곤 하는데요...
완치가 안된다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오늘도 살짝 시작이 된듯해서... 불안에 떨고 있는중이예요.
전 보통 새벽부터 심하게 아프곤 하거든요.ㅜㅜ2. 22
'08.4.23 10:17 PM (211.177.xxx.238)....님
저도 그래요...자다가 깰때도 있어요., 눈뜨면 막 어지럽다는 ㅠㅠ 혹시 직장 다니시나요?3. 울남편
'08.4.23 10:20 PM (124.60.xxx.142)한쪽머리가 심줄당기면서 아프다면서 도저히 통증을 못참겠다고 그래서 출근하다가 병원으로 직행해서 열흘정도 입원하고 약물치료받았는데 진통제가 아니면 효과가 첨에는 없더라구요.
근데 몇일 시간이 지나고 병원에서 푹 쉬니깐 그런지 통증이 많이 개선되었답니다.
혈관성 두통이라나 뭐라나....암튼 이눔의 스트레스가 문제입니다.
남편 성격자체가 뭔 일을 하나 하더라도 왕꼼꼼히 하는 성격이구요. 조금 조바심을 내는 타입이거든요.
암튼 첨에 약물치료 효과를 못봐서 혹 모르는 뭔가가 있지 않나 해서 MRI까지 찍긴 했지만 이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보시구요....
평소 운동도 병행하면서 휴식이 필요한 듯 합니다.4. .
'08.4.23 10:49 PM (122.32.xxx.149)저희 친정어머니가 두통이 심해서 ct를 찍으셨는데요.
혈관에 점점히 막힌 부분들이 있더랍니다.
악화되면 치매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해서 약 드시고 계세요. 약물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서요.
저희는 외할머니께서 팔순 넘으셔서 치매끼가 있으셨었거든요.
그래서 유젼력도 있고 해서... 저희 어머니 찍어보고 미리 치료받게되서 천만 다행이라고 하십니다.5. 저도..
'08.4.23 10:50 PM (125.132.xxx.139)만성 편두통이고, 심할때는 구토증세가 동반됩니다.
길가다가 거의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약국 발견해서 들어가 긴 의자에 누워버린적도 있습니다.
하도 겁이나서 사진 찍었는데 혈관이 몇군데 막혀있더군요.
스트레스 절대 받으면 안되고, 뇌에 산소공급이 잘 되도록 산책을 많이 권했어요.
수술이나, 약물치료도 없다고 해서 그냥 이러고 삽니다.
아침에 눈뜨면 전 딱 감이 와요.
오늘은 아프겠구나....
그러면 대충 아무거나 먹고 타이레놀 2알 얼른 먹어요.
많이 심할땐 2차례정도 먹고 안정하면 무사히 넘어갈때 많아요.
하지만 이 고질병 절대 안 없어지네요...ㅠㅠ6. 한두통
'08.4.23 11:42 PM (218.52.xxx.75)한 이십여년 다 되어가네요. 제 기억에 ...
저도 하도 심해서 신경외과에서 MRI찍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한달에 두세번이상
심한편두통에 구토에 ....
아픈거도 아픈거지만 꼬맹이들 한참 손 많이 갈때도 한달에 한두번씩 꼼짝못하고
누워서 애들 방치할 때 많이 속상했어요.
근데 작년쯤 가만보니 그 고질병이 1년 가까이 사라졌더라구요.
달라진게 뭔가 보니
제가 수영강습 받으면서 매일 수영하고 또 나와서는 반신욕하고 이렇게 1년가까이 보냈더니
피부관리 받는 것보다 더 얼굴에 광이 나고 두통약 안 찾은지 오래더라구요.
근데 사정상 운동 못하고 1년 보냈더니 또 그분이 오십니다.흑
또 1달에 두세번꼴로....예전만큼 증상은 심하지 않은데 요즘은 무지근하게 며칠가네요.
운동 시작해야 될텐데 아직 여의치가 않습니다.
전조증상올 때 먹는 카페르고트도 먹어보았고 진통제 중 비싸서 잘 처방안되는 약도 먹어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고 타이레놀도 그냥 아픈 느낌을 살짝 가려주는 느낌이랄까....
제가 감기도 잘 안 걸리는 건강한 체질이라 약먹는데 좀 거리낌이 있어서 타이레놀도
먹다보면 자꾸 더 먹게될까 걱정되었었는데 이제 그냥 편안하게 생각합니다.
덜 아플때 빨리 약 먹고 덜 심하게 넘어가는게 낫다고...
의사인 제 친구도 저처럼 편두통에 시달립니다.
저는 카페인 없다고 타이레놀 애용?했었는데 친구가 펜잘이 잘 듣는대서 펜잘로
바꿨는데 타이레놀보단 더 잘 듣네요.
안 떨어뜨리고ㅋㅋㅋ 사다 놓습니다. 언제 그분이 오실지 몰라서...
이가방 저가방에 찾아보면 한두알씩 구비되어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기 안 좋은 곳, 무거운 거 들었을 때, 과로했을 때 잘 찾아옵니다.
전조증상으로 하품이 마구 나오고 숨쉬기가 좀 힘들어지고 증상이 찾아오면
밝은빛과 소음이 견디기 힘들어져 어두운방에서 약 먹고 잡니다.
그래도 모르니 MRI도 한번 받아보시고 이상 없다면 그냥 아플때마다 약 드시고 편히
지내셔요. 별 뾰족한 수는 없는 것 같아요.7. 엄청난 고통...
'08.4.24 12:47 AM (124.153.xxx.120)전 이십대후반부터 편두통에 시달렸어요..심할땐 한달에 7번정도 두통이 왔죠..진통제도 엄청 먹었었고..증상이 머리한쪽(이마윗부분)이 도끼찍듯이 아프며,좀 있다 눈까지 아파오죠..그러다 속이 메슥거리고 결국엔 오바이트까지..알아본결과..혈관성두통이라더군요..편두통은 혈관성두통이라네요..혈관에 산소가 공급안돼 혈관시작부분인 이마윗부분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안압이 높아져 눈도 빠질것처럼 아파오고,혈관들이 산소공급이 안돼니까 하수구막힌것처럼 메슥거림,구토가 생긴다네요..아직도 편두통의 원인은 밝혀져있지않지만,분명 개개인의 원인이 있다고해요..저같은경우엔 오랜몇년동안 아파오면서 아픈날 수첩에 체크도해가며 원인를 짐작해요..보통 편두통은 여자들이 많은데,생리전이나 생리때나 생리후..아님 배란일등 급격히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거나 증가할때 생긴다고하네요..이사실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돼있어 원인이 호로몬때문이라면 만성편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주기에 맞춰 에스토르겐량을 약물로 적절히 조절한다고하네요..미리 예방하는거죠.. 그리고,호르몬이 아니라면,어깨가 아프거나 결리거나 목이 뻐근하거나할때 혈액순환이 잘안되 뇌쪽으로 올라가는 산소량이 부족해서 혈관이 시작되는 머리기저부가 통증을 일으킨다고..밤샘작업을 했거나,피곤할때도 아프더군요..전 이 모두가 원인인것같아요..편두통올땐 분명 어깨결림도 심했거든요..
그리고,제같은경우엔 평생 살찌고 빠지기를 반복했었는데,체지방세포가 늘때마다 에스트로겐도 증가한다고하잖아요..그래서 에스트로겐 많은 여성이 자궁암,유방암 많이 걸리고..즉 비만이 이런 암에 노출이 많다고하잖아요..그래서 그런지 분명한건,엄청 살쪘을때마다 심한 두통에 많이 시달렸어요..다이어트해서 살빠졌을땐 두통 구경도 못했고요..분명 연관이 있다생각해요..그래서 일단은 뇌경색 위험도있으니 엠알아이 찍어보시고 이상없다시면,나름 분석해보심이 어떨지요..저두 오랜 편두통으로 고생해온 사람이라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두통오면 남편한테나 아이한테나 엄청 짜증내고,신경질부리고,밥도 못해주고..그냥 약먹고 드러누워있죠..못할짓이더군요..8. 40대
'08.4.24 1:12 AM (123.111.xxx.108)아 요즘 저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쭈글쭈글 주름살이 한가득입니다. 저도 초등시절?부터 편두통 증세 있어서 어린시절 종합검진 한의원 침까정...윗분들 증상과 같구요..
그런데 얼굴에 주름이 느는만큼 편두통이 줄어듭니다.
물론 20대 처럼 밤샘일이 없긴하지만요. 전 설계쪽일 했어서 뻑하면 밤샘에 모니터 오래보고...
그랬는데 지금도 과로하면 편두통이 오지만 그때만큼 안아픕니다.
이러다가 50즈음되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늙는다는게 좋은점도 있네요.
옛날 입원까지 한 그 고생을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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