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vs산후조리원 고민

예비맘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08-04-23 19:42:00
6월에 출산예정인 임산부입니다.

일단은 산후조리원 2주를 예약 했는데요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380만원 ㅠ.ㅠ

그래서 그 가격으로 차라리 집에서 도우미를 불러서 1달정도 조리를 할까 싶기도 하고

또 아기랑 덜렁 집으로 갈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

집에 있으면 아무래도 본인이 자꾸 움직이게 된다고들도 하시고요

제가 또 도우미 분한테 막 이거저거 해달라고 얘기하는 타입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원래는 2주 산후조리원 그 후에는 반일만 그냥 도우미분을

부를까 했었거든요 입주하시는 분은 계실만한 공간도 없고 불편할 것도 같고해서요

출산하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9.252.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남에서
    '08.4.23 7:48 PM (222.112.xxx.199)

    꽤 좋다는 조리원들도 2주에 300이던데, 조리원 비용이 좀 과하네요.

    지금이라도 좀더 저렴하고 좋은 곳 알아보시고 남은 금액으로 2주 동안 출퇴근 도우미 불러도 될 것 같은데요.

  • 2. ㅁㄹ
    '08.4.23 8:11 PM (221.146.xxx.35)

    혹시 ㅊㄷㅁㄹ 인가요? 저도 거기 다니는데요...일단 저도 담주에 조리원 보고 예약하러 가기로 했는데요. 첫째는 조리원, 둘째는 입주도우미 썼던 친구말 들어보니 입주도우미 쓰는게 훨씬 좋다고...전 그 친구한테 그 좋았다던 분 소개받기로 해서, 산후조리원 투어 취소할까 생각중이에요. 저랑 아기에 대한 모든것 + 밤에 아가 데리고 자고 + 남편 식사 다 챙겨주고...경락 마사지 등등 소비스도 좋은데다가...비용도 전부 합쳐도한달에 300이면 뒤집어 쓰겠더라구요. 전 낯선곳에 있는거 싫어하고, 집이 그저 편하고 좋아서요...

  • 3. 저는
    '08.4.23 8:27 PM (211.41.xxx.65)

    원글님이랑 비슷한 타입이에요.
    평생 누구한테 일시켜본적도 없고 ㅠ.ㅠ 낯선사람이랑 단둘이 집에서 하루종일 있어본적도 없어서..
    저는 조리원 2주, 출퇴근도우미3주 했는데요.
    조리원 2주는 너무 좋았는데, 도우미때는 왠지모를 불편함에 낮잠도 잘 못잤어요..
    저도 비싼조리원에 있었는데 비싼곳은 덜 답답하잖아요.
    방도 컸고, 공동공간도 넓고 좋고 저는 병원에 딸려서 의사가 매일 회진까지 돌아서,
    조리원 2주는 천국이었네요.
    둘째 낳아야하는데 첫아이때문에 조리원에 갈까말까 고민하고있지만,,
    그래도 조리원 가고싶어요.

  • 4.
    '08.4.23 10:22 PM (61.99.xxx.139)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미련없이 조리원 3주 예약했어요.
    맘 맞는 사람 만나면 다행인데,
    아무리 일 잘해도 성격이나 말투 등 , 사람이 안맞을 수 있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너무 많죠.
    그렇다고 새파랗게(그분들 입장에선) 젊은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성격도 못되구요
    사람 부리는것도 부려본 사람이나 부린다 하더군요.
    제 친구는 도우미 시집살이 한것 같단 표현을 쓰기도 했어요--;;

    사실 제 집에 있으면,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돌아다니게 되고, 내 살림 눈에 보이니
    가만히 쉬지만은 못할 것 같아요.

  • 5. 휴~
    '08.4.24 12:26 AM (116.37.xxx.18)

    저는 2주 조리원에 있었고, 몸이 힘들어 집에와서 산후도우미도 불렀어요.
    조리원에 있으면 편해요. 식사, 간식, 모유수유, 여러가지 강의 등..
    퇴실할 땐, 보름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랑 어떻게 지내나..? 이런 걱정들로 밤잠을 설쳤네요~^^ 도우미 아주머니도 어떤분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산후 도우미는 대게 둘째 낳고 부르면 편하다네요. 첫째아이와 남편 걱정되서 집에서 조리할겸 산후도우미 부르면 도움이 된대요.

  • 6. 저는
    '08.4.24 12:51 AM (58.227.xxx.180)

    위의 휴 님 말씀처럼 둘째 낳고 입주형 산모도우미 불렀는데 좋았어요 물론 첫째아이 보는 문제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도우미 있는 동안은 그래도 편하고 좋았답니다 출퇴근 형은 시장을 봐주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일을 자 하셔도 먹거리가 해결되지 않으니 안되겠더라구요
    저는 산후조리원은 아무래도 전염병이 돌 위험도 있고 방에 아이도 없이 혼자 지내기도 싫고 해서 아예 생각 안했었어요
    산모도우미 부르실꺼면 비용이 너무 싼데 고르지 마세요 그리고 몇달전에 미리 예약하시면 좋은 분으로 오실 확률이 높아요

  • 7. 예비맘
    '08.4.24 10:44 AM (219.252.xxx.114)

    답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전 조리원으로 가야겠군요 돈이 좀 아깝긴 하지만요 ^^
    전 낯선곳보단 낯선이가 더 싫어서 ㅎㅎ
    아 그리고 저 청담마리 안다녀요 ㅊㄷㅁㄹ 보고 한참 고민했어요 저긴 어딜까 하고요^^
    병원은 미래와 희망아고 조리원은 라벨뽀즈 예약했습니다

  • 8. 오~
    '08.4.24 11:53 PM (211.41.xxx.65)

    잘결정하셨어요^^ 저위에 조리원이 좋았다는 답글 달았던 이인데요.
    저두 제 둘째 산후조리로 고민하다가 검색하니, 다시 이글이 나왔네요.
    저 친한 친구도 라벨뽀즈에서 산후조리했는데, 너무 좋았다고합니다 ^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523 애들한텐 머릿니가 아직도 흔한가요? 4 어이쿠 2008/04/23 859
384522 미국산 소고기 절대 수입금지 7 ... 2008/04/23 575
384521 결혼하신여성분들.. 남편말고 다른사람이 좋아진 적은 없었나요?? 26 궁금해요.... 2008/04/23 14,766
384520 ♣자동국수제조기 사용해 보신분요? 2 벧엘 2008/04/23 439
384519 명품과 인간성 1 ??? 2008/04/23 944
384518 편두통- MRI 찍어보신분 계시나요 8 22 2008/04/23 1,484
384517 샤넬 깜봉 장지갑 금액아시는분? 2 정가 아시는.. 2008/04/23 3,930
384516 학습지는 몇년정도 해주셨나요? 1 궁금.. 2008/04/23 661
384515 어떤 보습제품을 쓰시나요.. 9 아이 아토피.. 2008/04/23 866
384514 변덕스럽고, 삐지기 잘하는 남편 두신분..(무슨장애인가요?) 10 방관자 2008/04/23 1,202
384513 보령알리벤돌정이 어떤 약인지 좀 알려주세요 2 약이름 2008/04/23 662
384512 시엄니가 **일에 시간있지? 이러시면 무서워요. 2 며느리 2008/04/23 1,106
384511 아이가 손가락이 부러졌는데 7 2008/04/23 617
384510 처신에 대해 도움말 부탁드려요(회사 선배님 스킨십 관련) 11 이상합니다 2008/04/23 2,457
384509 안경쓴 사람은 어떻게 수영을 하나요??? 10 수영하고파 2008/04/23 3,782
384508 남편의 외도뒤 조언을 구해봅니다 5 답답 2008/04/23 2,051
384507 미사리,양평 근처 한정식집 좀 소개해주세요~ 4 고민중 ㅠㅠ.. 2008/04/23 1,231
384506 정말 수영 강습 포기해야할까요 22 고민중 2008/04/23 2,703
384505 4년 아래 남동생이 먼저 결혼하는데 여러가지 궁금해요. 11 미혼 2008/04/23 1,618
384504 방과후냐..학원이냐.. 2 초3영어 2008/04/23 579
384503 민영의료보험의 폐혜(시골의사님의 글) 3 풍경소리 2008/04/23 652
384502 주민번호도용확인을 해 봤는데요 3 궁금 2008/04/23 881
384501 회충약이여... 1 하늘 2008/04/23 405
384500 코스트코에서 파는 주니어 카시트 가격 좀 알려주세요. 4 카시트 2008/04/23 540
384499 몸에 잡다한 병.... 5 궁금...... 2008/04/23 1,250
384498 내용 삭제합니다. 8 며느리.. 2008/04/23 1,368
384497 아이들 글씨 예쁘게 쓰게 하게싶어요. 10 예쁜글씨 2008/04/23 1,230
384496 집vs산후조리원 고민 8 예비맘 2008/04/23 1,124
384495 기가막힌 택시 운전사 그리고 경찰관 아저씨들의 무성의와 불친절 2 강너머 2008/04/23 712
384494 임신12주 인데 지금 풍진검사? 7 임산부 2008/04/23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