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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잡다한 병....
정말 궁금한데 다른분들도 몸에 잡다한 병들이 있나요?
20대 초반까지만해도 정말 몸 건강했는데 20대 중반 좀넘어서
허리 약하게 디스크가 생기더군요..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어느날 부터 술을 먹고 다음날이나 다다음 날이면 발가락이나
무릎등 신체 한곳이 부어서 병원에 가니 통풍이라 더군요....
또 얼마지나 말라리아에 걸려 죽다 살아 났습니다..
그 후유증인지 몸에 땀이 나려고 하는 직전까지 가면 온몸이 따끔거리며
간지 럽구요 몸에 땀이 나면 간지러움이나 따끔거림이 사라져요..
또 얼마 지나니 겨울만 되면 볼부터 턱주변이 심하게 빨게지고 갈라지고..
이것 때문인지 지금은 안면홍조증까지 생겼습니다..
한해 더 지나 봄이 되니 콧물이 줄줄 흘러 병원에 갔더니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네요......머라고 해야하나 겉으로 보면 멀쩡한데 완전 무슨 종합 환자네요 ㅋ
다른분들도 남들이 알지 못하는 병 같은게 있나요? 진짜 생각하면 내가
왜 남들 잘 경험해보지 못하는 병들은 다 걸리고 지금도 그런지 우울해요....
다른거 둘째 치고 안면홍조증만이라도 빨리 없어 졌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화나거나 흥분.. 아니면 기분이 좋아져도 얼굴이 귀부터 빨갛게 달아오르는데
남들은 진짜 이 기분 모를거에요...감정이 다 드러나는 ㅋㅋ
에구구.....그냥 하소연 해봅니다 ㅎ
1. 십대
'08.4.23 8:43 PM (211.173.xxx.57)후반부터 슬슬 병원 다니기 시작했고, 20대 들어서는 성한데가 없을 정도였는데, 요가
배우면서 좋아졌네요. 요즘도 집에서 혼자 매일 하고 있구요. 아침도 밥이나 빵대신
당근이나 과일 믹서에 갈아서 조금 떠 먹고 말구요. 신경을 쓰니 좋아지네요.2. 수영하고파
'08.4.23 9:25 PM (222.110.xxx.148)전(30대초반) 건강한편인데 친구들끼리 모였다가 서로 자신의 병.. 녹내장, 갑상선, 자궁내막증, 심한변비, 골다공증, 유산경험.. 등등.. 조금씩 아픈경험이 있더라구요. 지금도 치료중인친구도 있고,, 근데 전 병명이 있는 병은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걱정은 많이서 조금만 이상하면 병원으로 조르르 달려가는 스타일..
3. 저요..
'08.4.23 9:45 PM (125.184.xxx.150)커피알러지, 이유모를 봄여름 가을에 생기는 피부병, 생선 비늘에 닿으면 일어나는 화상 같은 알러지, 알레르기성 비염,결막염, 담석증에, 신장염. 허리디스크에...
제 주변인들은 저보고 죽으면 시신기증하라고 합니다.
의학에 지대한 발전을 일으킬꺼라구요.4. 저도^^
'08.4.23 10:01 PM (121.140.xxx.15)젊었을 땐 좀 왜소해서 그렇지 비교적 건강했어요.
그런데 서른 후반인 지금은 걸어다니는 종합병동.
중한 병부터 가벼운 잡병까지 골고루 있어요.
도대체 오래 살 것 같지가 않아서,
노후 대책에 덜 염려가 되는게 그나마 위안이네요.5. 동감
'08.4.23 11:24 PM (218.237.xxx.215)20대에는 잠도 안 자도 아무 이상 없었는데..
30대 넘어서는 등도 아프고,,손목에,어깨에....조금만 무리하면 이렇게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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