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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처음 시작할 때
시간, 돈 여유는 별로 없지만 일단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배우는 것이 좋다고 해서,
우선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아보려구요.(완전 몸치인 제가 잘 참고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처음 1~3개월 동안 레슨(연습)을 받으면 땀이 많이 나나요?
남편과 제가 같이 골프연습장을 다니려면 새벽(오전 6시)에 가능한데,
만약 땀이 많이 나면 샤워하고 출근해야 해서요.
남편은 퇴근이 늦어서 오전만 가능합니다.
연습만으로도 땀이 많이 난다면 제가 출근시간 고려시 오전 6시에 연습하고 샤워하고 출근하긴 어렵고,
저녁 때 혼자 다녀야 할 것 같거든요.
어떠셨나요?
시간을 어떻게 결정해야 할 지 어렵습니다.T.T
선배님들의 경험담 말씀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1. 여름 빼고
'08.3.17 10:36 AM (210.219.xxx.143)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면 어떤 운동을 해도 땀 부터 나겠죠.
골프 연습 만으로 웬만해선 별로 땀이 나질 않아요.
하지만 계절이 여름이라면 아침 6시 시간대도 충분히 땀이 날 수 있는 시간이에요.
여름을 뺀다면 골프 연습으로 땀이 나서 샤워할 정도는 아니에요.(제 경험상)2. 골프연습
'08.3.17 10:38 AM (124.216.xxx.25)울 남편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연습하고 오면 땀이 나던데요..
그래서 샤워장 있는 연습장을 선호하더군요...
그치만 땀이 안난다해도 몸이 후끈은 할텐데 샤워 안하시고 출근하시면 조금 찝찝할거 같아요....3. 처음
'08.3.17 10:41 AM (210.179.xxx.243)처음 1~2달은 기초를 배우기 때문에 땀별로 안나요.. 풀스윙 올라가서 뻥뻥 휘둘러야 땀이나던데요...제경우는
4. 그다지
'08.3.17 11:15 AM (125.178.xxx.31)땀 안나요.
다른 운동에 비해서..
골프의 장점
허리살에 효과 있구요.(스윙시 허리돌려주니..)
팔뚝에도 아주 쬐금 효과 (드라이버 샷 뿌릴때~)
단점
피부관리 철저히 해야 합니다.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장난 아닙니다.5. 넉달차
'08.3.17 11:53 AM (211.106.xxx.76)이제 넉달째 들었는데요. 그거이 사람 체질마다 다 다르더만요. 전 머리밑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연습하는동안 얼굴로만 땀이 줄줄줄 합니다. 제가 비정상이라 그렇고,,, 같이 하는 다른 여자분들은 뽀송뽀송합디다. 다른운동에 비해 그다지 땀이 많이 나는 종목은 아니랍니다.
피부관리는 걱정없어요. 필드 나갈때만 신경쓰시면 되니까 실내 연습장에서야 별 상관 없어요.
가능하면 저녁에 혼자 다니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운동하고 씻고 들오면 되니까. 저녁운동이 아무래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요.6. 그래도
'08.3.17 12:22 PM (211.111.xxx.60)운동인데, 땀 나지요.
제가 44사이즈 입는 많이 마른 체형이고, 열은 좀 있는 편이지만, 얼굴에는 절대 땀 안 나는 체질입니다.
그런데, 연습장에서 이마에 땀 나더군요.
골프라는 게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역동적으로 보이지만, 하다 보면 금방 열 오릅니다.
안 되면 심리적으로 더 더워지고요. ^^;
게다가 드라이버 들어가기 시작하면 두어번 휘둘러도 금방 더워지죠.
전 실내연습장 다닐 땐 11월 이후에도 안에 반팔 입고 갔다 더우면 겉옷 벗고 반팔만 입고 했습니다.
슬렁슬렁 하면 땀 안 나게 할 수도 있는 스포츠이긴 합니다.
한번 휘두르고 한참 쉬고 그런 식으로요.
그런데, 돈 주고 배우는 김에, 게다가 아침 출근 전 시간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열심히 해야 하는데, 당연히 땀 납니다.7. 땀..
'08.3.17 4:38 PM (123.215.xxx.94)많이 나던데!
8. 글쎄요
'08.3.17 7:30 PM (59.10.xxx.48)저만 그런가...땀 별로 안나던데....
특히 초보는 연습장에서 스윙이 크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이 안나던데요.
그나저나 30대 들어서자마자 배워서 10년이 다 되었지만, 아이들 낳고 어쩌고 하니 확실히 소홀해져서...저도 다시 폼 가다듬어야 하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