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제발 이혼해달라 합니다
작성일 : 2008-03-13 14:50:53
579918
결혼한지 십년째이고 7살 딸이 있어요
가끔 다툴때 남편이 이혼을 들먹이긴 했지만 ..
그냥 그렇게 사는가보다 했지 남편마음이 이런줄 정말 몰랐어요
설전에 시아버지한테 잘못한다며 이혼하자고 난리치고...
계속 말않고 지내다가 (잘못했다고 해도 쳐다도 안봐요) 나한테
정떨어질데로 다떨어졌다며 너는 자존심도 없냐? 더있어봤자
너만 손해다 ..
저는 너무 두렵고.. 남편맘을 왜그리 몰랐을까? 어째 사람이
아이도 있는데 이혼만 고집하나? 뭣에 홀린것같고...
어제는 아이가 전화했더니 야근한다고 하는데.. 차라리 안들어오는게
편하다 싶었어요 이혼못해준다고 버티면 될까요(잠도 안오고 밥도 안먹히고..
버틸수나 있을런지)
아이는 남편이 키운다고 하고 얼마되지않는 재산 반나누자고 하는데..
(아이는 절대 못준대요) 엄마밖에 모르는 울아이...
남편속을 함 들여다 보고 싶은데.. 대화가 안되요..
IP : 123.199.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13 2:55 PM
(210.95.xxx.230)
이혼하자는 남편 맘 돌리는게 '투쟁이나 시위'로 얻어낼 것이 아니죠.
한 번 그래 보세요.
'나한텐 아이가 전부인데, 아이를 데려가니
그럼 나한테는 우리 재산의 전부를 달라'
이 방법으로 이혼 얘기 마무리 지은(계속 사는) 부부 꽤 있다고 들었어요.
2. 뭐
'08.3.13 3:17 PM
(218.209.xxx.86)
정 그렇게 이혼 아쉬우면..
아이와 전재산.. 그리고 아이의 양육비 달라고 하십시요.
3. 친정에는
'08.3.13 3:17 PM
(122.35.xxx.227)
남편분이 잘 하시나요?
님이 시아버지께 어찌했는지 제가 알수는 없지만 글쎄 그렇게 시아버지께 잘하는걸 바라는 사람이 님 친정에 잘했으면 이혼말 나올수도 있겠지만 님이나 남편분이나 비슷하다거나 님보다 못했을때는 얘기하세요
네가 너희 아버지한테 잘할테니 너두 우리집에 잘해라..딱 그렇게 1년만 해보고 이혼하자 하세요
4. 그냥...
'08.3.13 6:52 PM
(125.180.xxx.62)
나쁜놈...(욕해주고싶어요)
5. 저도,
'08.3.14 1:36 AM
(211.41.xxx.65)
위에 머 님,
정 그렇게 이혼 아쉬우면..
아이와 전재산.. 그리고 아이의 양육비 달라고 하십시요. 동감이요!!!!
왜 남편이 이혼을 원하는데 자기 맘대로래요~
6. 가끔..
'08.3.14 11:15 AM
(210.115.xxx.210)
원글님께는 위로를 못드려서 죄송
가끔 외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인이 그닥 잘못한것도 아닌데
아니 심지어는 시댁에 너무너무 잘해도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는경우가 있어요
그경우 딱 한가지.. 남편이 뭘 바라는지 뭘말하는지 도통 부인이 들으려고 하지 않는경우에요
남편은 차라리 벽에다 대고 말하는게 낫다고 생각할정도로...
혹시 원글님의 태도가 평소에 그러하신것은 아닌지..
하이튼..위로의 말은 아니여서 죄송..
7. .
'08.3.14 12:56 PM
(121.186.xxx.179)
진짜 나뿐넘 콱~!!(원글님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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